이제 슬슬 머리 좀 식혀야 할 것 같은데...뉴스 가 가만히 있질 않네요.
사실 여러분들의 글을 쭈욱 보면서 몇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여기가 이런 싸이트였나...영어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고, 좋은 걸 알려 주고...
비판이 아니라 자성의 소리 라고 생각해 주시면...고맙겠습니다.
아무래도 관련 소식이다 보니 너무 민감해 진거 아닌가 해서요.
어떤 분이 한나라당 싸이트까지 올리시면서 직접 가야 한다고 목소리까지 높이셨는데...
저도 그런 의견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교육부나 시사 게시판, 청와대 등의 문을 두드린 적도
있구요. (선생님들을 등급제로 해서 내수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었습니다. 많이 배워도
나중에 써먹을 수가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정말 여기에서 보다 더 많이 참여를 하셔야 합니다.
좋은 의견들이 모아지다 보면 좋은 날도 있을 겁니다.
저도 의견이 있는데 여기에다 올리지만은 않을 겁니다...그래서 드리는 말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한 사람의 의견을)...그 사람들도 어차피 아직 좋은 방
법을 찾지는 못 한 듯...합니다. 알려 주는 건 좀 아깝지만, 국민들을 위해서 라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위와 같이 제목을 붙인 건...아무리 영어, 영어 강조해도 국민 대다수가 행복해 질 수는 없다는
생각이 언듯 들어서 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건 경제문제이고, 지금 외국이 압박을 한다고 해서 영어를 강조해
모든 국민이 영어를 잘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세우는 건 좀 어불성설...입니다.
사람들 만나면 그 얘기부터...아주 큰 화제가 되었죠.
저와 같은 사람이 있을 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런 세상을 바라지 않습니다.
(물론 혼자 바란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아무리 해도 잘 안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그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배워야 하고 잘 해야 하는 건지...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잘 하는 것과 잘 못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영어를 잘 해서 좋은 기업에 취직을 해서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좋은 일이겠지만,
싫은 영어 안 하고, 다른 일 하면서 (수입이 적어도)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능을 위해서 살지만, 산 너머 산, 일자리의 문제가 더 시급한 문제로 맞닥드리게
됩니다.
부의 편중을 막고, 노동법을 실효 있게 하고 정당한 댓가를 받을 수 있고, 고용주나 채권자가
일을 고용한 것이지 사람을 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더 잘 알 수 있게 홍보교육하고...
그런 것들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같은 직업이 아니더라도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해서 자아실현의 기회도
늘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배우고 잘 가르쳐 놓고...그러면 다 뭐 합니까.
제대로 써 먹을 수 없고, 제대로 대우 받을 수 없다면...무슨 소용입니까.
제가...영어 쪽으로...많이 했다면 많이...공부를 해서...
하기 싫다는 사람...정말 억지로 시키기 싫습니다.
학생들은 무슨 죄란 말입니까.
아직 영어로 수업을 다 하는 것이(영어 시간에 하는 것조차) 다 가능하지도 않고,
(방법은 있지만) 한다고 해도 다 잘 하게 되리라고 보면 오해입니다.
시범적으로 하루 종일 영어 틀어놓고 해 보세요.
그리고 다 잘해서 상향 조정 된다고 해도 또 그 애들 앞에 난관이 봉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취업의 문은 어차피 같으니까.
취업 때문에 성형까지 하는데...그럼...성형 지원금도 다 보조를 해 줘야 하는 시대가 오는 건지...
안 그래도 경제 때문에 힘들어 하던 사람들...영어 어쩌구 해서 더 힘들어 하는 것 보니까...
마음이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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