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이 두돌이 되자 종알종알 말도 배우려고 하네요.문제는...신체부위나 과일, 동물, 생활도구, 간단한 회화문구 등은 어떨땐 영어로 말해주고어떨땐 한국말로 해주곤했는데 이제 슬슬 문자를 인식시켜야겠다는 생각입니다.그런데 한글도 해야겠고... 영어도 해야겠고...제가 영어를 잘 한다면야 구분이 명확하겠지만 저도 많이 딸려서짬나는대로 공부하는 형편입니다.영어는 한솔 영어나라를 시킬생각이고한글은 일단 천천히 제가 가르칠 생각입니다.일단 마음은 그렇게 먹었는데.. 집안에 단어카드를 붙여놓으려해도 한글을 붙일까 영어를 붙일까 망설여집니다.어제는 가족사진으로 family tree를 만들어 각 명칭을 영어로 말해주었습니다.할머니, 할아버지를 "grandma, grandpa"라고 해줬더니.."아니 아니, 하무니, 하부지!"하더군요. 가족명칭은 이제까지 한국어로만 불러와서 그런가 봅니다.사과는 "사과"라고 하기도 하고 "apple"이라고 해도 그다지 거부감은 없으면서요...송이할머니께서는 부담없이 병행해도 아이가 잘 한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구체적으로 어떻게 학습해야좋을지 감이 안서네요.밑으로 두달된 아기도 있어서 제가 많이 신경을 못쓰는 형편이라...다들 한글과 영어를 어떻게 가르치시고 있는지 궁금합니다.그리고 도움말씀도 부탁드려요.요즘 아이 자라는 것을 보면 하루 하루 시간이 아까워 마음만 조급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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