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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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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아이

  • 대니엄마
  • |
  • 2008-02-06
10

쑥쑥에 가끔 들어와서 많은 부모님들의  글을 읽다가 보면, 영어를 잘하는 길이 참 멀고도 먼것 같습니다.

어떤 글들에는 가끔 답글을 달기도하고,

또 어떤 글들은 저도 같이 답없이 막연하여 가슴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저는 캐나다에 살고 있습니다.

10년전에 한국에서 캐나다 사람과 국제 결혼을 했고,

지금 만 7세의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캐나다에 들어온지는 만 3년이 되어가네요.

 

한국에서는 학교에서 강의를 했었고, 이곳에서는 유학사업을 한지 한 3년이 되었네요.

 

3년동안 참 많은 아이들을 관리하고 보아왔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

건방진아이,

착한 아이,

불평불만이 너무 많은 아이

성실한 아이,

게으른 아이,

예절바른아이

멋 부리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

거짓말 잘하는 아이,

욕 잘하는 아이,

강남에서 온 아이

서울 변두리에서 온 아이,

지방에서 온 아이

부모 흏보는 아이,

긍정적인 아이,

적극적인 아이

소극적인아이

호기심 많은 아이

시켜야만 하는 아이

시켜도 안하는 아이

스스로 하는 아이

머리 좋은 아이

영유 다닌적 있던 아이

Yes, No도 구분 못하는 아이

  :

  :

 

아이들은 참 하나 하나가 이렇게 달랐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유학 가기전에 어떤 공부를 선행해가면 될까요? 를  많이  물어보십니다.

 

진짜 답을 알고 싶으세요.

착한 아이되는 공부를 오래 시켜서 보내주시고요.

주어진 숙제 미루지 않고 성실히 하는 공부 시켜 보내주시면 됩니다.

 

영어 단어 많이 몰라도,

영어 문법 많이 몰라도,

영어 유치원 근처도 가본적 없어도,

yes, no의 대답구분 못하고 와도

착하고 성실하면,

유학은 무조건  100% 성공입니다.

 

386아닌 이젠 486세대가 된 저희 세대는 어렸을때,

부모님께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그에 못지 않게 "공부해라"소리 또한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 자랐습니다.

그 양으로 따져보면,  "공부해라" 소리를 더 많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너는 공부만 해, 다른건 엄마가 알아서 할께" 소리를 더 많이 듣고 자라지 않을까 싶네요.

착한 사람이 안되기를 바라는 부모가 누가 있겠어요만은, 너무 당연해 많이들 잊고 있는건 아닌지...

 

착하지 못한 사람이 무엇을 잘하면 뭐 합니까? 독재자가 되는거지요.

차라리 머리 나쁜게 낫습니다.

 

착하지 못한(못된, 사악한)것이 얼마나 위험한것인지를 우리는 많이 잊고 사는것 같습니다.

 

만 13세 이전의 아이는 충분히 교육에 의해서 착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아이에게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해 주세요.

      웃어른께 인사 잘 하거라

      선생님 말씀 잘 들거라.

      친구들과 사이 좋게 놀아라

           :

           :

매일매일 집에 들고 날때, 잠자리에 들기전에, 아침에 일어나면, 얘기에 주세요.

아이의 온 몸의 세포에 다 녹아 들때까지...

 

다시 한면 말씀드리지만,

   착한 사람이 된다는게 얼마나 중요하고 값어치 있는 일인지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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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우수민맘
  • |
  • 2008-02-13 01:53
답댓글

저도 조그만 학원에서 초등학생 영어를 가르치는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학원에 와서 싸우고 서로 잘난척 하면 저는 항상 이야기합니다.

영어로 욕하고 싸우려고 학원와서 영어배우냐고..

그러면 아이들은 다 아니라고 합니다.

영어를 가르쳐주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무엇이 중요한 지 정확히 알려주어야겠지요.

영어를 잘해서 다른사람들보다 잘났다고 자랑하고 군림하기 위해서 배우는건 안된다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기의 의견을 말하기 위해서 배운다고 가르쳐주는 어른들이 많아야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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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사랑
  • |
  • 2008-02-12 23:38
답댓글

전에도 글을 읽고, 다시 또 읽었어요

정말 틀린 말은 아닌데, 너무 추상적이다는 생각...

 왜 착한아이로 키우라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

사실 저희 어릴때는 그런소리 많이 들었는데...꼭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안들어요

자기 주장을 펼칠수도 있어야 하고, 선생님이라고 항상 옳은것은 아니잖아요

수동적인 태도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태인들은 아이들을 키울때, 선생님 말씀 잘들어라라는 말대신

궁금한건 꼭 질문해라 라고 어릴때부터 가르친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글 올려주셨는데, 의아한면이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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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니엄마
  • |
  • 2008-02-19 15:55
착하다는 것은 바보처럼 아무 생각없는 그런것을 말하는건 아니고요.
도덕적으로 바른 사람이여야 한다는것입니다.
당연히 궁금한건 질문해야죠. 예의 바르게...
자기 주장도 펼쳐야죠. 객관성과 통찰력을 갖고...
제가 쓴 글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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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이맘
  • |
  • 2008-02-11 18:27
답댓글
저는 아이들 문제를 상담을 하는 사람이에요. 더불어 두아이의 엄마이고 , 큰아이는 해외생활 7년을 하고 둘째는 2살에 한국에 와서 한국유치원을 다니고 있구요. 쑥쑥에 들어와 영어학원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했는데 점점 제 마음이 바빠지고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는 것 같더군요. 모두들 영어를 향하여 달리고 있다는 기분이 들구요. 외국 생활을 오래한 경험과 소아정신과에서 일한 경험으로 보아 유아기때 영어유치원에서 잃을 수 있는 것들을 알기 때문에 우리아이가 한국유치원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것에 흐뭇해했어요. 여기에 글을 쓰신분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느날 유아교육이 실종되고 또한 아이의 인성보다 , 남과 어울리는 능력보다 뛰어난 영어실력이 지배하는 분위기가 된다면 좀 염려스럽기도 했어요.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영어유치원에 보내면서 뒷전에 밀어놓고 있는 것은 없는지 챙겨보세요. 지금 영어 좀 못해도 영원히 못하는 것 아니구요 지금 좀 잘한다고 영원히 잘하는 것 아니지요. 생각하는 힘이 강하고 주변을 둘러보는 눈이 밝고 그리고 스스로 하려는 의지가 있는 아이라면 아마도 영어라는 넓고 깊은 강을 헤엄쳐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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