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eracy 관련 용어 정리 제2편 - Phonological Awareness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전시간에 이어서 Phonemic Awareness Five Task와 Phonemic Awareness Activity를 살펴보고 Phonemic Awareness 평가문항도 제시해 보았습니다. Are You Ready? ^^ ▣ Phonemic Awareness Five Task Adams라는 학자는 1990년경에 phonemic awareness의 five task(다섯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다섯 과제를 엄밀히 따져본다면 그 중의 일부는 phonological awareness에 속하는 것입니다. 두 용어 다 문자가 아닌 소리로 학습을 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때로는 이 두 용어가 때에 따라서는 서로 같은 의미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정확히 따져본다면 phonemic awareness가 phonological awareness에 포함됩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말이죠.
자, 그럼 이제 Adams가 제시한 phonemic awareness의 다섯 과제를 살펴봅시다. 아래의 정리된 도표를 보세요.
▣ Phonemic Awareness Activity 위에 제시된 phonemic awareness의 다섯 과제를 잘 수행하려면 급선무가 phoneme에 대한 정확한 인식인데요, 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활동 들을 몇 가지 알아보기로 하죠. 특히나 아직 추상적인 개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유아의 경우는 보다 시각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엘코닌 박스(Elkonin Box) 활용법 귀에 들리지 않는 소리를 눈으로 보여주는 방법입니다. 상품으로 나온 것도 많긴 하지만, 직접 만들어서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우선 가로, 세로 대략 2.5~3cm의 정사각형을 세 칸 만듭니다. 오래 사용하려면 코팅을 해도 좋습니다. 가르치고자 하는 단어의 그림 아래 이 엘코닌 박스를 놓으세요.
소리가 보여요(Seeing sounds) 활용법 아이들에게 손거울 나눠줍니다. 선생님이 단어를 말하면 아이들은 자신의 손거울을 보면서 단어를 따라 말합니다. 이때 자신의 입 모양을 주의해서 보도록 합니다. 또 가끔은 손을 자기 입 앞에 대고 단어를 말하게도 합니다. 발음 할 때 입에서 공기가 어떤 식으로 내뱉어지는지, 어떤 느낌이 드는지 말해 보도록 합니다. 이런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가 마치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소리는 어디에 있을까(Where’s that sound?) 활용법 준비한 인형 패턴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동물 그림을 그려 색칠을 하게 한 다음에 오려서 두꺼운 종이에 붙이게 합니다. 동물 인형이 완성되면 동물 그림의 머리 부분은 처음 소리, 몸통 부분은 가운데 소리, 꼬리 부분은 끝소리라고 알려줍니다. 이해가 되었으면 세 개의 음소로 구성된 단어를 불러줍니다. /b//a//t/처럼 말이죠. 단어를 불러주면서 각각의 소리가 처음, 중간, 끝 중에서 어디에서 나는지 나눠준 패턴을 짚어보게 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겠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phoneme은 추상적이고 보이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나이가 어릴수록 보다 구체적이고 시각적인 학습 활동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Phonemic awareness를 왜 가르쳐야 하나? 그리고 언제까지 가르쳐야 하나? 어떤 분은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꼭 phonemic awareness 가르쳐야 하나요?’ 우선 답부터 알려드릴게요. 정답은 ‘네’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수 천 번 ‘dog’란 단어를 듣더라도 그 단어의 소리는 단지 하나의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기 때문이죠. 즉 ‘dog’란 단어가 /d//o//g/란 세 개의 소리로 구성되었다는 것을 인식하기 위해선 별도의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고, 더군다나 이런 추상적인 학습은 아이들에겐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phonemic awareness은 절대 선천적 능력이 아니며, 반드시 학습을 통해 얻어지는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도하는 자녀가 읽기에 문제가 있다면 그 전에 듣기와 말하기엔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바로 그 부분이 phonemic awareness인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 입장에서는 얼마만큼의 시간을 들여서 가르쳐야 하는지 또한 고민인데요. 미국 아이들을 기본으로 말하자면, 아이들마다의 차이를 고려한다고 해도 대략 5시간에서 20시간 정도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시간은 영어문화권아이들의 경우에 해당되는 것이고, 한국처럼 영어에 노출된 시간이 매우 적은 경우엔 이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앞 부분에서 제시한 다섯 과제를 무사히 수행한다면 이젠 더 이상 학습을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아이 기준으로 대략 몇 살에 어떤 능력을 이수해야 하는지 아래 도표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결국, 초등학교 2~3학년이 될 때까지는 기본적으로 phonemic awareness를 마스터 해야 한다는 말이군요. 자, 이제 우리의 phonemic awareness 여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정말 긴 여행이었죠? 하지만 이 여행이 값어치가 있으려면 아이들에게 실전 적용을 해보아야 합니다. 아는 것과 실천 하는 것은 정말 다르니까요.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손 쉽게 할 수 있는 phonemic awareness 평가문항을 덧붙였습니다. 출력해서 사용해 보세요. 아이들에게 phonemic awareness를 지도하기 이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아이의 수준을 알아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수준을 알아야 그에 맞는 지도를 할 수 있으니까요. 한국의 모든 영어 선생님들이 수업 시간에 phonemic awareness를 지도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음은 phonemic awareness 평가 문항입니다. (정답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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