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바로 그 나라의 문화 역시 받아들이는 것이다." 한가지 언어에는 수백 수 천년간의 한나라나 민족의 역사와 문화 철학 사상 등이 녹아 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므로 한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면 그 모든 것들은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겠지요. 그런데 우리 주위를 잘 살펴보면 우리의 것보다 서양문물이 더 많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의복이며 주거환경 음식조차도 거의 우리의 것이 아니지요. 우리의 옷이라 해도 너무나 변해서 국적을 알 수 없는 옷으로 탈 바꿈 했는데.. 식후의 커피한잔, 커피향을 맡으며 듣는 음악은 팝송이나 크라식, 아이들의 경우.. 김치보다는 피자나 치킨 아이스크림이나 콜라 사이다, 렙에 어깨를 들석이고... 떠들썩한 크리스마스 요사이는 할로윈축제까지 .. 학교의 교과과정조차도 거의 서양의 학문이 아닌지요.. 미국의 국가도 전혀 낯설지 않고... 어제 뉴스에 보니까 젊은 사람들의 동거문화까지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고 하던데.. 100년 200년 전의 조상들이 지하에서 올라오신다면 놀라서 다시 들어가시던지.. 아니면 개나리 봇짐하나 들고 고향찾아 3만리 여행을 떠나실 것 같은데.. 그분들이 영어를 배우신다고 하면 아마도 서양의 문화를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가르쳐가며 배우도록 배려를 해야하겠지요. 그런데 우리들의 경우 얼마나 더 서양의 문화를 받아들여야 영어가 잘 될까요? 이 때까지 서양의 문화를 몰라서 수십년간 오랜 기간의 영어 교육에도 불구하고 영어가 그렇게도 안되고 힘들었을까요? 이 지구상에있는 많은 나라와 문화들을 꼭 그들의 언어를 배우자 않는다 해도 그들을 알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요. 그것은 또한 더 적게는 우리 주의의 다른사람들의 개성이나 희생 노력 능력등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해 줄 수 있는 좀 더 개방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함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려고 하는 것도 영어자체에 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화된 사고를 가지게 하기위함이 아닐까합니다 아이들의 영어와 관련해서 이 시점에서 오히려 더 염려해야 할 것은 너무도 서양화되어가는 현실에서 아름다운 한국의 것들 역시 잘 알고 느낄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시키는 것 바로 그 점이 아니가 합니다. 자신을 잘 알때 비로소 남의 것도 더 잘 알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요. 이상 예진엄마의 작은 생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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