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아 오늘 조심스레 저희아이 경험담을
내어놓습니다.
이제 3학년 올라가는 딸을 두었습니다.
영어유치원부터 참으로 많은 학원을 옮겨다녔습니다.
저를 아이를 믿지 못해 학원에서 다 알아서 해 주길 바라면서요
그러다가 레벨이 안나오면 학원 원망하며 돌아섰던 기억도 있습니다.
이곳에 만재 아빠님의 글을 보고 많은 생각 끝에 책으로 다시 가닥을 잡았습니다.
3개월마다 다가오는 레벨테스트... 죽어라 단어외우고 배운것 복습하고...
이번엔 과감히 방법을 바꿨습니다.
물론 숙제는 열심히 하지만 그외 어떠한 공부도 복습도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 시간에 책을 읽히고 dvd를 보고 집중 듣기를 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이래도 되나 싶다가도 딸과 제가 즐거웠기에 다시 예전으로 바꾸고 싶지
않았습니다. 3개월동안 제로니모, 잭파일,A to z, 나니아, 뉴베리 초입 정신없이 읽었습니다.
하루에 한편 정신없이 영화에 빠젔고 시트콤에 빠져 살았습니다.(방학이라 가능했겠지요..)
그 결과... 매일 단어 외우고 복습하고 고문같았던 과거가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시험결과 또한 놀라웠습니다. 리스닝과 리딩이 현저히 올라갔고 레벨도 쉽게 점핑했습니다.
만재 아빠님과 그외 고수님들의 말씀이 헛되지 않았음을 경험하고 참으로 행복하고
첩첩산중 같았던 영어의 길이 조금씩 보이는 듯합니다.
이제 슬며시 학원의 끈을 놓아보렵니다.
만재 아빠님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나니아에 빠져 걱정할때 그 길이 맞다고 자신있게 말해주셔
서 저 또한 의심치않고 그 길을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추천해주신 뉴베리 책도 서슴없이
읽어간답니다.
이제 영어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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