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후기를 써야만 하는 사명감에...이 늦은 시간에 일어나 있답니다 ^^ 먼저 체험마을은 아이가 30개월인 관계로 가면서 큰 기대도 않았고그저 엔젤회원은 좀 더 할인을 해준다길래 ㅎㅎㅎ 덜컥 신청을 한터라체험마을은 후딱 돌고 쑥쑥부스에 놀러가자 맘먹고 갔죠 이번에는 뒤에서 몰래 훔쳐보지 말구 인사도 하고 오자...이런 다짐도 하고요 대서양홀 들어서기 전에 아이를 붙들고 사람들이 'what's your name?' 하고 물으면 'Sean.' 하고 대답하고 'How old are you?' 하고 물으면 손가락을 펴면 된다 ......이렇게 두어번 알려주고 들어섰습니다 ㅎㅎㅎ 그간 비슷한 종류의 체험전이나 박람회등에 몇번 가본지라 대충 분위기가 어떠리라 짐작을 했기에 뭐 그다지 붐빈다는 생각도 오래 기다린다는 생각도 들진 않았습니다그런데 체험마을에 1시에 들어가서 4시에 나왔으니 오래 있긴 했네요gym수업은 나이가 어려 참가할 수 없었고 cooking class와 music class 를 대기해야 하는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나머지 만들기라던가 책읽는 코너에도 충분히 앉아 시간을 보냈는데컥...그곳 입구에 왠 ort가 그리도 많은지 들어서면서부터 다른책은 보지도 못하고 ort만 내리 한시간여를 읽어야 했답니다ㅜ.ㅜ 평소에 집에 있는거라도 자주 읽어줄것을... 저도 사실 진행요원들의 소극적인 자세와 보호자가 곁에 있지 않은 영어를 별로 접해보지 못한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에 다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뭐 우리 일행이야 애들도 어리고 계속 아이랑 붙어다닌데다 위에도 말했지만 큰 기대않고 갔었기에 그래도 실망하지는 않은것 같네요 ^^ 아참...그분들꼐는 죄송한 말씀이지만..거기 판매하는 간식이 별로 맛이 없습니다..왠만하면 빵이라도 들고 가셔요(제가 원래 맛에 죽고 사는 사람인지라....^^;;;) 세시간여를 돌고 드디어 두근거리는 맘으로 쑥쑥부스를 향해 다가갔습니다제가 쑥쑥에 드나들던 초창기 무렵에 제일 인상깊었던 글들이바로 오누이맘님과 미리내님이 주고 받으시던 도서관 사랑글이었습니다그때 오누이맘님이 도서관출입증 만드는 글 쓰신걸 보고 자세히 물어서 저도 어린 핏덩이 들쳐메고 그 이후로 도서관을 출입하게 되었으니그때부터 오누이맘님의 책사랑에 혼자서 존경의 마음을(^^) 품고 있었는데마침..제가 체험마을 신청한 날 오누이맘님이 쑥쑥부스에 오신다기에 반가웠거든요뭐..저야 도서관 가는 수준이 그저 사보기는 좀 뭣한 육아서들 빌리는거랑 아이책 사기전에 탐색하러 가는것이지만요.... 반갑게 히플러님과 오누이맘님과 인사하고 앉은 자리에서오누이맘님이 준비해오신 갖가지 퀴즈들을 푼 후에 전날 늦게까지 직접 만드신 서표랑 멋진 메모지등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노란 서표에는 손수 적으신 싯귀들이 적혀 있어요 ^^이담에 오누이맘님 더욱 유명해지시면 크리스티 경매에 내놓기로 했다나 뭐라나.....^^퀴즈는 마치 시 좋아하시는 국어선생님 앞에 앉은 여학생 기분이 드는 시간이었답니다'눈'이 들어가는 노래찾기 ...시인 맞추기..단어뜻 맞추기..사자성어 맞추기 등등...저야 2년이 넘게 오누이맘님 글을 보아왔으니 자연스럽게 느껴졌고같이 갔던 일행은 나중에 집에 오면서 하는말이"그간의 생활과는 차원이 다른 대화였다" 고 하더군요 ^^ 두분 다 처음 만났는데 참 가깝게 느껴지는것이 제가 이 생활을 오래 하기는 한 모양입니다 ^^오누이맘님 뿐만 아니라 준비하고 오셔서 시간 나눠 주시는 모든분들께 고맙습니다내년엔 또 어떤 분을 뵙게될지 기대되네요 ㅋㅋㅋ 제가 고만 너무 재미가 나서 가방도 두고 나왔지 뭡니까...코엑스를 빠져나오기 바로전에 그사실을 알고 다시 올라가니 모두들 어디 가시고직원분들이 가방을 한쪽에 잘 보관하고 계시더군요 ㅡㅡ;;;그나마 그 부스에 흘렸으니 망정이지...다른곳에 두고 왔음 집에도 못올뻔 했습니다 저 재미난 시간 보내느라 집에와 생각해보니 아이 인사 시키는것도 잊었더라구요특히...아이들에게 빵 나눠주신 !!! 미모의 'nayeyo'님 !!! 고마웠어요이만하면 크게 얘기했죠? 미모!!! ^^ 마지막으로...히플러님장미가 전시 되어있던 동물모양 핸드퍼펫들 무지하게 좋아했는데 그 사진은 안찍어 왔네요컨텐츠 게시판에도 없는것 같은데 혹 어느분이 만드신건가요?혹 가능하면 ...도안이나...사진이라도 볼수 있을까요?없는 솜씨지만 집에서 만들어 볼까 하구요... 내참....쑥쑥 처음 들어왔을땐잠도 줄여가며 컨텐츠 만드는 엄마들이 정말 무서웠는데 (ㅎㅎㅎ)어느새 제가 조금씩 그런 엄마가 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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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렇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