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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이렇게 해도 되는지......^^*

  • 송이할머니
  • |
  • 2005-01-17
8

2004/1/17(61개월) 집에 아무도 만족할 만큼 영어회화를 유도 해 줄 수 없는 상황인 송이는 어떻게 해야 되나?"bear" 도 몰라서 사전을 찾아 시작 했던 영어 환경 만들기.....해도해도 끝도 없고.....머리에 들어 오지도 않고....아이는 영어로 대화를 줄줄 하고 싶어 하는데...몇마디 하고 나면...앞이 캄캄해 지는 상황인데....도데체 어떻게 더 진도를 나가야 하나?정말 이쯤에서 그만 두고 한글책이라도 열심히 읽어 주고, 사이트에도 한글 동화를 들려 줄까?순간순간 어떻게 감당을 해야하나?생활영어를 줄줄 이끌어 주시는 가은이 아빠와 피기맘님과 여러분이 부럽기도 하다....ㅠㅠ또한 젊음이 부럽기도 하다....^^*아무리 해도 밑바닦에 머무는 송이할머니 실력으로는 감히 감당 할 수 없는 것이 나만인가?이렇게 고민 아닌 고민을 하다가 밤을 하얗게 새어 버렸다....적어 두었는 노트를 들고 어눌한 발음으로 이것 저것 물으면 송이는 어김없이 대담을 한다.틀리는 문장도 고쳐 주고, 발음도 수정해 주고...오히려 송이가 할머니를 가르쳐 주는 입장이 되었다. 혼자서 깔깔거리면서 보는 영어 동화를 송이를 이끌어 주지 못하는 미안함에 그냥 뒤에서 바라 보고 함께 웃으 주기만 할 뿐.............겨우 한다디씩 도와 줄 뿐.....ㅠㅠ한글은 모두 깨쳤지만.....한글책은 영~  영어 처럼 줄줄 읽어 내려가지질 않는다.....조금 많은 글자는 부담까지 느끼기까지....막연하게 걱정 되었던 모든것이 이제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가야 하는데...더 크게 염려로 와 닫는다. 61개월 된 송이는 ....요즈음 할머니랑 동화책 읽는 시간을 많이 가진다.돋보기 끼고 책상 앞에 앉아서 책을 보면 송이도 옆에서 책 읽는 시간을 함께 한다.이런날이 언제 올려나....무척 기다렸는데...^^*늘 읽어 줘야하고 테이프 들려 줘야하고....함께 놀아 줘야만 해서....할머니가 보는 책은 끝까지 읽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었는데....송이랑 책상 앞에 앉아서 함께 책을 보고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넘 행복하다.그런데.... 문제는 영어책만 가져와서 읽는다.할머니가 책읽는 시간이 20여분 지나면 송이 옆에 송이가 다 본 책들이 쌓여간다...^^*물론 짧은 문장의 책들이지만....수북하게 쌓여가는 책들을 곁눈질 하는 할머니의 마음이 넘 좋다.요즈음 송이가 좋아하는 책들은 "Dr. Suess와 한솔 메직, ORT 5~6계"이다.한솔 영어 동화에 Dr. Suessr 많아서 좋다...50권이나 되는 책들을 넘 재미있게 보고 있다.하루도 빼 먹지 않고 10~20권 이상씩 읽는 것은 영어 동화책이다."리틀팍스"에 들어 가서도 시리즈를 좋아해서..요즈음은 빨강 머리앤을 넘 즐긴다. <송이아빠는 서울 '이촌동 교회 중고등부' 파트를 봉사하기로 하고 1월달 부터 방학인데도 서울로 올라간다...개학 하면 훨씬 수월하겠지만...방학 중인 지금은 금요일에나 토요일에 서울 가시면 월요일 저녁에야 이곳에 왔어 송이란 놀아 주며, 송이 엄마는 여전히 바쁘다. 올해 졸업(학점 4.5만점으로)을 하지만 취업 하는 관계로 여전히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하고는 퇴근하고 집에오면 해가 진 밤이다.씻고 이튿날을 준비 하느라 또 바쁘다.> 이런 관계로 송이는 늘 송이할머니랑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만...송이와 단 둘이 있으면.....할머니는 행복하다.아직도 어부바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할머니 힘든것 알고는 조금만 엎히고는 곧 내린다...^^*생후 4개월 부터 테이프 들려 주시시작했는 송이는 요즈음 좋아하는 책들은 역시 영어책이다.한글책 보다 훨씬 수준 높게 읽고 이해하는것 같다..^^*비디오도 컴퓨트도 동화책도 영어로만 들을려고 한다.요즈음은 할머니가 모르던지 틀리면 송이가 아주 선생님 처럼 할머니를 가르쳐 주기도 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송이에게 물어 보는 것이 송이는 즐거운지...넘 좋아한다.며칠전....'한국 토종 엄마의하버드 프로젝트'를 읽으면서 ....아래와 같은 원희가 읽었다는 내용의 문장이 있었다...송이에게 읽어 보라고 했더니...큰 소리로 틀리지 않고 읽어 내려가는 것이다. One beautiful spring morning a little rebbit named thumper work Friend Owl with some wonderfful news.A baby deer had been born deep in the woods. 지난 일주일 동안은 쑥쑥 초등 영어 '말하기 영어 무료신청 http://callstudy.co.kr/'을 했더니 전화가 왔었다.첫날은 한창 재미있게 TV를 보고 있을때 전화가 와서 전화로 말하지 않겠다고 울드니(처음 전화 하는 동안 송이의 관심은 들려 오는 말 소리 보다는 재미있게 나오는 TV프로였기 때문이었다).....^^*둘째날 부터는 잘 하더니(전화 오는 시간에 맞춰서 TV보는 것을 쓸쩍 다른 것으로 돌렸다.)...마지막 금,토요일에는 농담까지 하면서.... 소리내어 껄껄 웃으며....재미있게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넘 이쁘서.....^^*아직도 해석을 강요하지 않는다.송이는 전적으로 영어로 이해하고, 즐기고, 읽고, 듣는 것은 분명하다....요즈음은 할머니랑 송이가 서로의 대화를 하기 위애서 대화 문장을 적어서 벽에 붙여 놓고 서로 역활은 바꿔 가면서 읽는데....이것도 순전히 할머니를 위해서 적어 둔 것이다.한 두번 하고 나면 송이는 외워 버리는데...할머니는 금방 잊어버린다.(예전에는 이렇지는 않았는데..)그래도 송이를 위해서 계속 하고 있다.때로는 송이 엄마가 좀 했으면 하고 바라지만 아직 자기 할 일이 더 많아서....그냥 할머니가 해 주는것으로 대 만족으로 여긴다.송이 엄마의 교육 목표는 ..."지금 잘 하는 것 보다 앞으로 송이가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 주면 된다."는 것으로 전혀 욕심 내지 않는다.....송이 엄마도 아빠도..... 이제 한글 동화책을 많이 읽도록 도와 줘야겠다.독서하는 시간은 꼭 지킬려고 한다.영어책으로 노는 아이 송이는 한글 책 속으로 푹 빠져 들러가도록.......^^*오늘 부터 한글책을 많이 읽어 줘야지.....송이할머니의 한글 구연 동화는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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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토끼
  • |
  • 2005-01-2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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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코멘트 혹시나 보실수는 있으려나 싶지만... 화이팅 한번 더 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할머니의 은송이 사랑이 어떤만큼인지 가슴 한구석이 짠~ 해지는 글입니다. 조금 전에 은송이의 "전화로 말하기 영어"즐기기를 보고 오는 길입니다.^^ 할머니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건 은송이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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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충우돌맘
  • |
  • 2005-01-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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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할머님! 정말 오래간만에 인사올립니다.할머님의 많은 팬중에 저를 기억하시는지... 그동안 미니룸에 찾아가 인사도 못 올리고 죄송해요. 그동안 송이는 더욱 으젓하게 컸군요. 전 송이랑 송이엄마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렇게 멋진 할머님이 계셔서요. 엄마인 저도 아이 교육에 있어 점차 나태해지곤 하는데 항상 변함없는 열정을 가지고 계신 당신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자주 글 올려주세요. 제가 자주 못찾아뵙고 인사 못드려도 용서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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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ona
  • |
  • 2005-01-17 22:36
답댓글
아이와 영어 같이 하다보면 별별날이 다 있지여. 송이할머님도 지금 마음이 아픈만큼 한계단 더 올라갈거라고 생각해여. 저두 아이에게 어쩔때 영어가 밀리면 정말 피눈물을 흘리며 모자란 절 한탄하고는 한답니다. 하지만 그러고나면 얼마있다가 또다시 영어가 조금 자란듯한 느낌을 받고는 하지여. 아이가 커갈수록 영어가 는다는 즐거움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아이 혼자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줬다는 점이 아마 더 큰 강점이 아닐지여. 할머니와 함께 책을 보는 손녀. 송이는 아마 송이할머니만큼 나이를 먹어서도 지금의 그 행복을 잊지않을겁니다. 또 그것이 송이인생을 사는데 영어이상의 더 큰 힘을 주고있다는 것도 알게 될 거구여.... 제가 아직도 돌아가신 제 할머니와 지냈던 추억을 잊지못하는것처럼여... 오늘 한숨짓지만 낼은 더 열심히 하실겁니당. 언제나 존경스러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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