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맘들께서 좋은 점을 올려주셨기에 저는 나빴던 점을 올려볼까요? 일단 세종문고에서는 책을 전시한 방법이 나빴었습니다. 종이 상자에 가뜩이나 얇은 영어동화책을 빾빽히 정리도 안되게 담아서 넣어두었어요. 일일이 어떤 순서로 정리 된 지를(작가별인지 주제별인지...) 모른채 원하는 책이 있을까 싶어 손을 날렵하게 움직이며 책을 찾아봐야 했답니다. 분명 좋은 책이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찾기를 포기해야 했어요. 너무 답답하더군요. 그리고 JY Books에서는 오디오 테이프와 페이퍼백동화책을 한꺼번에 팔았습니다. 저는 굳이 오디오 테이프가 필요하지 않았기에 몇 가지 없는 동화책이 있어서 사고 싶었지만 낱개 판매가 안 된다고 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모든 동화책 마다 오디오 테이프를 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총액이 10만원이상이어야 낱개 구매가 되고, 20%할인이 된답니다. 더욱 웃기는 것은 Water란 책은 오디오 테이프가 없는데도 책만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왜 그 좋은 책을 쌓아 둔 의미가 무엇인지 묻고싶더군요. 업체의 횡포라는 생각에 조금 기분이 나쁘더군요. 또 제가 아쉬었던 점은 우리나라 출판사가 적었던 점입니다. 그동안 집에 영어동화책이 넘치도록 많은 것이 미안해서 아이에게 우리 나라 창작동화책을 사주려고 했는데, 의외로 우리나라 출판사의 참여율과 인기가 저조하더군요. 대부분 영어동화서점만 불티가 나서 좀 씁쓸한 기분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영어동화에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요. 기대했던 시공사 출판사는 참가하지도 않았더군요. 아쉬웠습니다. 우리나라 동화책은 할인율이 30-40%나 되었어요. 그리고 오후 2시에 세미나를 들었는데, 아이들 땜에 여러가지로 조금 소란했습니다. 저도 아이가 있지만 친정어머니께 맡기고 갔습니다. 아무래도 세미나는... 조용한 아이도 있지만, 아이들땜에 집중이 잘 안되더군요. 그러던 와중에도 시간을 초과할 정도로 열강하신 선생님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주말에는 엄청난 인원이 몰릴거라고 합니다. 전시회에서나 세미나장에서나 가신 엄마들도 만족한 결과를 얻으시려면 아무래도 아이를 다른 곳에 맡기고 오시는 지혜도 필요한 듯 싶습니다. * 제가 올린 글은 어떤 특정업체를 비방한 의도로 올린 글이 아닙니다. 오늘 전시회장에 다녀와서 느낀 소감 그대로 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맘들도 비슷한 느낌이셨을 거에요. 좋은 점도 있었지만, 제가 위에 올린 부분들은 앞으로의 유아교육전에서는 좀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 참! 저랑 같은 대화명을 쓰시는 분이 계시네요. 아이 이름이 같은가봐요. 제 아이는 이승주이고요, 남자아이입니다. 학교다닐 때, 한반에 이름같은 아이랑 서로 번호붙여 가며 출석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도 승주맘1, 승주맘2 이렇게 할까요? *^^* 암튼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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