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답답하기도 하고 제 지혜를 짜내도 현명한 답이 떠오르지않아 어머님들께 여쭤봅니다.
잘 다니고 있는 울 딸아이 영어학원에서 뜬금없는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다짜고짜 현시간과 클래스는 유지하되 1시간 반동안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한 영어시간을 45분은 원어민 45분은 한국인 선생님으로 바꾼다는 내용이었습니다.황당하기도 하고 통보식으로 받아본 문자라 어이없어 학원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물어보았어요. 학원왈 학생은 많이 늘고 원어민 선생님은 부족해서 시간을 이리저리 배정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원어민과 한국인 선생님을 섞어서 수업을 진행 할 수 밖에 없다고하네요.
감정적으로 생각을 하다 맘을 추스르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단 제가 원한 수업 방식은 원어민과 한국어를 쓰지 않고 영어를 영어로 배워보자는 취지에서 이 영어학원을 택했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제가 원하는 수업방식이 아니라는거죠.
더 화가 나는것은 저를 제외한 나머지 어머님께 학원의 상황을 설명드리고 의논을 하는 과정에서 다른 아이들의 영어 외의 스케줄에 차질이 생겨 다른 시간을 옮길 수 없다는 반응에 따라 할 수 없이 시간은 그대로 유지하고 대신 반반의 수업을 결정했다고 하네요. 제겐 의논 조차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결정한 것이라 더 화가 났고 더 화가나는 부분은 시간을 4시30분으로 변경한다면 원어민 선생님을 1시간 30분 동안 계속 수업 진행 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시간 변경을 원하지 않은 어머님들의 의견으로 결정된 부분이라는 것입니다.제 아이의 레벨에 맞는 수업은 3시간짜리 수업밖에 없고 그반으로 옮기자니 반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어찌 결정을 해야할지....그냥 원어민,한국인 선생님반에서 수업을 받아야하는지...그래도 아이들 영어실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지...이냥저냥 걱정과 근심에 사로잡혀서 조언을 구합니다. 다른 어머님들은 저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미리 꾸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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