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현재 영어 유치부 수업을 하고 있는데요.유치원에서 교재가 자체 개발된 교재라 집에서 유치원 수업을 연속해서 공부시키기가 여의치가 않습니다. 전에 다니던 유치원에서는 한달 수업을 마치고, 해당 내용이 담긴 테잎을 집으로 보내 주셨고, 교재와 테잎을 듣도록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게 안 되네요. 그래서, 자구책으로 Tiny Talk를 테잎만 구입해서 아침 저녁으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테이프는 어렵지 않은 단문의 문장과 관련되는 노래를 쉽고 즐겁게 익힐 수 있는 점, 그리 요란하지 않으면서 집중하는데 부담없고 한국어가 전혀 없다는 점이 좋습니다. 이번에 튼튼영어를 많이 소개하시고 계셔서 교재를 살펴 보았는데요. 읽기를 시도해 보기에는 좋은 교재 같습니다만, 제가 방문 수업에 대해 그리 만족감을 느껴보지 못한 터라 수업 받고 괜히 열받기도 싫고, 교재만 구입하고픈데, 쉽지 않네요. 그동안 외국 그림책을 읽혀주고 들려주는 작업의 장점을 많이 접하고, 그런 시도들을 했는데, 제 생각에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생활 영어를 익혀 나가기에는 외국 동화책이 활용되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튼튼영어가 아니더라도, tiny talk 처럼 실용적이고 거부감 없는 내용의 그림책(아무래도 그림의 강점도 갖출 수 있는)이나 동화책이 없을까요? 사실, 홈스쿨링하면 계속해서 수업료에 대한 가치를 확인해 가면서 실망하게 되는 것 같아서요. 그런 갈등을 좀 줄으면서 엄마가 집에서 읽기를 시도해 줄 수 있는 교재와 교육법이 있으면소개와 조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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