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영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늘 기웃거리기만하던 초등게시판에 3월을 시작으로 입성하려고
기회를 엿보고있었죠. ^^
쑥쑥짱님의 책소개글에 감동하여 (사실 배경음악에도 감동했죠. 올해 7번째 내한공연을 앞두고있는
조지윈스턴의 여름공연을 벌써부터 예매하고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 활용이야기를 소개하기로
약속해놓고 왠지 숙제못한듯 아침부터 게시판에 죽치고 앉아있네요. ㅋㅋ
아직도 초등게시판보다는 유아게시판이 익숙하긴하지만 앞으로 선배맘님들~
잘 부탁드립니다~~ ^^
규영이와 2007년을 맞으면서 처음 시작한일이 신문노트를 만드는것이었어요.
규영이는 아가때부터 신문보는 엄마옆에서 전단지도 무수히 가지고 놀았고
또 엄마랑 신문으로 많은 놀이들도 했었지요.
신문기사를 보다가 규영이에게 보여주고싶은 사진이나 그림들을 오려두었다가
함께 보기도 했었다가 보관상 어려움이나 지속성이 힘들어서 아예노트를 장만
해보았는데 참 유익한 활동이었던것같아요.
신문노트를 만들기 시작했던 이유는 규영이가 유치원에 다니기전에는 엄마랑
하루종일 함께있으니 신문도 같이보고 놀이도 즉석에서 많이하곤했는데
아무래도 규영이와 엄마의 시간이 줄다보니 규영이가 유치원에 간 시간에
제가 신문을 보게되니 그렇게 자연스럽게 활용법도 바뀌게된것같아요.
신문에는 기발한 세상사 모든일이 들어있기때문에 노트제목도 엄마맘대로
이렇게 지었지요. ^^
마침 신문광고 칼럼이 제 마음에 어찌나 와 닿던지요.


그럼 규영이와 저의 신문노트한번 보세요.

첫번째 페이지는 규영이가 만든 꼬마책으로 장식을 했네요. ^^
규영이는 워낙 그리고. 만들고를 즐기는 아이다보니 엄마랑 놀이취향이 비슷한가봅니다.
어느날 미국의 한 중학생이 친구를 괴롭히다가 정학을 당했답니다.
그학생의 엄마가 "저는 약한 친구를 괴롭히다 정학당했고 여기 서있읍니다.
친구괴롭히지 마세요"라는 피켓을 들고있게 했다는 사진이 실렸더군요.
재미있어서 규영이에게 보여주고 한마디 써보게 시켰더니 이렇게 써놨읍니다.
"야! 그러니까 친구가 하지말라는걸 하지말아야지, 그래야
학교에 못오게 안하지. ^^ 하하 크크 ^^ ~~ 끝
하하! 규영이의 말이 더 명언이지 않읍니까? ^^
지난여름 쑥쑥에서 주관하는 항공대 영어체험을 갔다가 인근 바닷가에서 불가사리한마리를 잡았었는데
마침 관련기사가 있더군요. 첨부해서 스크랩해두었죠.
신문노트를 만들고나서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시기적절한 기사들을 짜집기해서 활용할수 있다는 점이죠.
불가사리가 해양생태계파괴의 주범이라는 군요.
마인드맵을 활용하여 오감에관한 활용도 해보았어요.


한동안 유럽의 각국에 대한 대표 문화재가 명소가 소개된적이 있어서 이것도 꼼꼼 스크랩해두었죠.
미래에 혹시 나서게될때를 위해서요~
생활속에서 친근한 것들의 의미를 다시한번 새겨보기도 했구요.
한자와 연계하여 놀아보기도 하니 더 좋은것같아요.

지난한해 가장 떠들썩하고 화제가 되었던기사중의 하나가 바로 한국인 첫우주인선정이었죠.
우주에대한 환상은 아직까지도 아련하기만하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우주여행시대도 곧 열리겠죠?
마침 신문에 선정우주인에 관한 퀴즈가 실렸더군요. 깜짝퀴즈도 재미있어요.
신문에 실린 명화를 오려내고 액자를 내맘대로 꾸며주는것도 새롭네요.
이때 작품과 작가를 다시한번 살펴보기도 합니다.
신문을 꾸준히보게되면 좋은점중 하나가 바로 시사에 관한 시기와 절기에대한
행사들을 바로바로 접할수있다는 점이예요.
명절의 풍습등, 소소한 읽을거리들이 꽤 알차답니다.
크로스퍼즐도 때로는 즐거운 놀잇감이 되지요. 

때로는 백과사전 부럽지않은 알짜배기 정보들이 넘치네요.
생생한 컬러 사진들과 명칭소개를 모아두면 자연백과 안부럽죠.
오늘은 초등영어게시판의 성격에 맞게 영어활용에관한 부분을 소개할께요.
어린이 신문에 실린 영어코너에는 이렇게 재미있는 부분도 있답니다.
missing word를 모아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는 사다리게임인데 어렵지도않고
어휘력에도 도움이되는것같아요. ^^
특히나 영어일기쓰기에대한 계획을 갖고있는 요즘엔 위의 문장만들기도 꽤 쏠쏠하게 눈에 들어오네요.
제시어를 미리 주고 그걸 조합하는것이다보니 그리 어렵지않아요. 특히나 시제까지도 다루어주니 알찬코너지요?



규영이와 신문일기를 써온지 벌써 꼬박 1년이 지났는데 노트한권이 빼곡히메워져가는만큼 세상이야기를
많이 나누게되었던것같아요.
세상의 이야기를 노트한권에 담아보는일! 참 매력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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