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아들에게 이제 영어를 시작하려고 막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막 잠자리에서 눈을 뜬 아들에게 "Good morning 병수!"라고하면, "Good morning 엄마!"라고 하거든요. (물론,무슨 말인지도 모른채) 제가 동화책 Brown bear ... what do you see? 를 읽어 줄 때, 병수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곰"이라고 말하는데, 그때 저는 " brown bear" 하는식으로 하거든요. 근데, 아이는 끝까지 곰이라고 하는 거예요. 제딴에는 곰이 분명한데 왜 엄마가 이상한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식이지요. 이제 말도 제법 늘어가는 시기인데 , 잘못했다간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엉터리가 될까봐 겁이 덜컥 납니다. 어설픈 엄마의 욕심때문에 아이가 혼란스러워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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