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이번 활용에 관한 글이 올라오기 전부터 전 어떤 분의 개인메일로 인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일주일 동안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드문 드문 들어가는 제 이름과 그 내용들로 인해서 마음의 평정을 찾기는 아주 힘이 들었습니다. 단순하고 깨끗하게 마무리 될수 있었던 일들이 이렇게 커지면서 처음에는 제 이름이 들어가긴 했지만. 이번 기회에 쑥쑥의 어떤 가이드라인 정도가 만들어진다면 이런 일에 이름이 거론되는 것 자체가 그리 나쁘지 만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언급된 마당에 뺄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방향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어떤 일에 한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몇분들도 있고. 어떻게 사회가 그렇게 돌아가냐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떤 분은 명확하게 가져다 사용했다고 하시고. 어떤 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가져다 사용한것 같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게시판 드문 드문 이번 일로 저작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자는 참여 독촉의 글과 심지어 제 이름이 거론이 되면서 힘을 보태주자는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여러분께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이미 마음의 평정을 잃었습니다. 극도로 피곤하고 이제 벗어나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구정물이라면 내가 다 뒤집어쓰고 쑥쑥의 어떤 가이드 라인을 만드는데 일조를 하자" 라고 생각을 했지만... 현재 제를 감싸고 있는 감정과 감각은 비참함입니다. 차라리 이번 일에 제가 거론이 된 당자사가 아니었다면 제 목소리를 또박 또박 잘 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 타의로 끌려들어간 당사자일 뿐입니다. 어떻게 해결해 주기만을 기다리는 아주 수동적이고 비참한 기분을 가진 극도로 지친 한 아이의 엄마일 뿐입니다. 이번에 같은 당사자로 올라오신 **맘님으로부터 어제 새벽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 메일을 받고. 제가 "이런 일을 진작에 인정을 하셨다면 일이 이렇게 커지지는 않았을 것이며, 힘드시겠지만 쑥쑥에 다시 한번 이 메일과 같은 **맘님의 글을 올려주시고, 잉글리쉬 플러스 홈피 담당자 분께서도 피하려고만 하지 마시고 명확한 태도를 보여주셨으면 한다는 의견, 그리고 저에게 메일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답장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수신 확인 결과 아직 읽지 않으셨더군요. 제가 여러분들께 **맘님의 개인 메일 내용을 그분의 허락없이 보여드리는 것은 그분에 대한 심한 결례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타인에 의해서 일이 발생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이 이번 일로 더 확실해졌기 때문입니다. 잉글리쉬 플러스 홈피에 가서 몇몇 쑥쑥맘님들의 글을 봤습니다. 처음 약하게 시작되던 내용이 점점 강도가 세지는 것에는 우선 그 홈피의 미적지근한 태도와 **맘님의 애매모호한 입장 표명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도 없는 이번일이 계속 게시판에 드문 드문 제 이름과 함께 나오니 심히 불쾌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이 선에서 적당히 마무리 하지.... 저도 이젠 이 대열에 끼고 싶습니다. 더 혼란스러운 집안과 그 혼란함 속에 덩그라니 놓여있는 아이. 애가 배고프다고 말을 하기 전까지 미리 챙겨주지 못하는 엄마와 일주일 동안 간신히 챙겨준것이 달랑 달걀과 김치, 계속되는 같은 음식으로 급기야 먹는 양이 현저히 줄어들고,.. 정신을 차리고 본 내 아이는 꾀죄죄하고 야위어 있었습니다. 짧으면 짧을수 있는 이 일주일의 기간이 제 아이와 저에게는 너무 힘이 듭니다 구질 구질하게 집안과 아이 얘기를 한다고 하실수 있습니다. 한때 가지고 싶었던 professional한 분위기를 포기합니다. 여러분. 이제 벗어나고 싶습니다. 그 동안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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