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 3년 다니고 연계해서 영어학원 다녔습니다...
며칠 다닌 것이죠.,...
그리고 그만 두었습니다...
아이가 시간에 치여 과감히 그만 두었는데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막합니다...
아이는 학원이 재미있고 집에서 하면 영어를 못 할 거라고 하는데 엄마 머리가 점점 아파지네요...
엄마표로 할까하는데 어떻게 진행 해야 할지...난감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영유 3년 다니고 연계해서 영어학원 다녔습니다...
며칠 다닌 것이죠.,...
그리고 그만 두었습니다...
아이가 시간에 치여 과감히 그만 두었는데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막합니다...
아이는 학원이 재미있고 집에서 하면 영어를 못 할 거라고 하는데 엄마 머리가 점점 아파지네요...
엄마표로 할까하는데 어떻게 진행 해야 할지...난감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어제 그만두었어요.
아이가 사립학교에 들어가니 첫주부터 7시45분에 집에서 나가야하고,
첫주는 12시반, 둘째주부터 1시반, 4월부터는 2시반에 끝납니다.
12시 반에 끝나고나서 집에와도 학원다니기가 벅차서 그만두었습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도저히 집에서는 영어를 해줄수가 없어서 닥터정이클래스를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학원수업->숙제 및 리딩을 모두 할수 없을것같고 지금은 리딩이 더 축적되어야 할 시기인것같아
시간도 유동성이 있는 닥터정을 하기로 한겁니다.
저로서는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학원은...안도감...맞습니다...
내 아이가 레벨이 최상위반일 경우 더 그런 듯합니다..
같은 반 엄마들 전화에 불이 납니다...**가 그만 두면 어떻하느냐? 더 좋은 학원으로 옮기느냐고 ㅎㅎㅎ
초1인데 혼자 공부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듯합니다...
다른 과목은 괜찮은데 영어 .....
친구들보다 자기가 더 못 하면 어떻하냐고??? 우잉!!! 무신 소린지...
벌써부터 학원에 길들여진것 같네요...
교회 가면서 이만큼 왔으면 이제는 너 스스로 방향을 찾아야 해 라고 했는데 자신없는 목소리...
대체 영유에서 어떤 교육이 있었길래..아니 저도 사교육에 우물안 개구리처럼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거든요...
아이가 조금은 경쟁적인 것인 마음에서 여유있는 마음, 폭넓은 ..영어 아니어도 더 좋은 세상을 알아야 할터인데...영어 이전에 그게 더 걱정이 됩니다...
여유...를 가지고 모든 사물을 보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지난 번 만재아빠님이 ...하신 말씀중에...
초1에는 폴리가 커보이고...
초2...
이런 글 읽고 피식 웃었습니다...
제입장이 아니었나 싶어서요....
조언 주신 새벽달님,두천사맘님,연년생맘님...고맙습니다...
일하는 맘이라 주말에나 아이와 교보가서 실컷 책을 읽고 집 거실핞편에 도서관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학원은 (친구만나는) 재미도 있고 설렁설렁해도 대충 굴러가고.. 심리적 안도감을 확.실.하.게. 줍니다.
반면, 엄마표영어는 자칫 엄마가 애잡는... 부모자식간의 관계 악화 지름길이 되기도 쉽지요.
그래도,
엄마가 '욕심'을 살짝 버리고 '여유'를 담아
장기적인 목표를 잡고 하루 20분씩.. 15분씩.. 가벼운 스케줄로 시작해서,
꾸준히 초등 6학년때까지 영어소설책(챕터북~아동서) 읽어가다보면....
영어로 낙서하고 일기쓰고 소설도 써보고 만화도 그려보고.... 하다보면....
학원에서 그날그날 수박 겉핥기 식으로 과학, 사회, 역사를 배우고
문제풀이식 수업에만 익숙해지는 아이와는 질적 차이가 많이 날것이라 생각되요.
(물론 학원에서 배우는 수박겉핥기를 집에서 엄청난 양의 영어책 독서로 메꾸는 아이들도 있어요. 소수지만)
저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다져봐요.
'초등 6학년때 보자. 중 3때 보자. 고3때 보자. 대학 졸업후의 우리 아이를 생각하자' 합니다.
영어는 모국어와 다를바 없는 '언어'라는 수단이예요. 많은 양의 독서와 듣기로 생활의 일부가 되어야지.. 전부가 되어서는 안되지요. 전 수학이 걱정입니다.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해서요. 이효진님, 화이팅이예요. 과감한 결정이 보람으로 남도록..... 우리 '멀리보고, 여유있게, 천천히 아이 키우기' 해봐요. 그게 엄마표 영어 성공의 관건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