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인 우리아들 빙뱅붐 비디오를 21개월때부터 보여주었는데 요즘 비디오의 알파벳을 꽤 정확한 발음으로 따라하고 쓰지는 못해도 거의 알아가네요 (사실 말이 아직까지 너무 느려 엄마, 아빠외에 몇단어밖에 하지 못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엉뚱하게 알파벳을 일상생활에 적용을 시키지뭐예요. 빨래집게를 가지고와서 "에이"하고 말하거나 젓가락을 집어와서 "아이"하고 오늘은 양파링의 과자를 먹으면서 동그란부분을 조금 잘라먹고는 c모양이 나오자 '씨이"하는거예요. 제가 과자 라고 가르쳐주어도 머리를 흔들며 계속 "씨"라고 고집을 피우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가면 갈수록 사물의 이름을 가르쳐주어도 자기가 알파벳모양이라고 생각하면 끝까지 알파벳소리만 낼뿐 사물의 이름을 말하려고 하지 않아요. 지금 우리아들에게는 긴것은 모두 "아이" 이고 동그란것은 모두 "오" 예요. 대부분의 알파벳을 모두 알고 있어 길가다가도 간판에 영어가 나오면 모르는것 몇개만 제외하고는 모두 완벽하게 읽긴한데 사물의 이름을 말하려고 하지 않으니 말이 더욱더 느려질까 겁이 나네요. 어떻하면 좋을지 많은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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