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지금 44개월인데요, 한 3세부터 영어동화책을 접하게 했습니다. 그때는 한글용어나 영어나 뭐 알고 있는 말들이 비슷했기 때문에 별 문제없이 동화책을 읽으면 흡수할 수 있었나 봅니다. 문제는 요즘 입니다. 몇 개월전부터 영어동화책(이제는 제법 동화책도 줄거리가 있는 것으로)을 읽을라치면 자기가 모르는 단어나 이해가 안되는 문장들을 들으면 "왜?"하고 말하는 거예요. 그 "왜?"는 문장을 이해를 하고 왜 그렇게 되는지가 아닌 것 같고, 그냥 엄마가 읽어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도통 감을 잡지 못할 때는 무조건 "왜?"하고 말합니다. 그 왜라는 질문에 영어로(아주 짭게, 공구활용예문 컨닝해 가면서) 대답을 해도 역시 "왜?"라고 합니다. 그것 역시 못알아 듣는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우리 말로 이야기식으로 한번 읽어줍니다. 그러면 고건 안잊어먹어요. 참나, 그러고서는 그 책 들고 와서 또 읽으랍니다. 그래서 영어로 읽을라치면 위의 상황 반복*@@* 고로 저는 왕짜증!! 저도 쑥쑥의 회원인지라 들은 풍월은 있어 "엄마가 즐겁지 아니하면 아이또한 즐겁지 아니하다"라는 진리속에 이제 그만하자라고 말하게 됩니다. 몇 달째 반복되다보니까 요즘은 한글동화책이 서로에게 신경을 거슬리는 일이 없다보니까 영어동화책이 멀어집니다. 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 엊그제 BALLONS랑 ROCHUNG REDER랑 세트로 다 마련해 놓고 책 기다리고 있는데 어찌하올까요? 혹여 제가 모르는 멋진 해결책이나 그 비슷한 것이 쑥쑥에 담겨있다면 검색단어라도 좀 갈켜주십시오. 그냥 아이가 흥미를 보일 때까지 그냥 기다려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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