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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서 둘째낳기(4)누나를 데이 케어로~

  • 최지연
  • |
  • 2002-04-23
0

1!@#$
캐나다서 둘째낳기(4)-누나를 데이케어로 보낸 에비 남동생.

8개월로 접어들면서 몸이 많이 버거워졌습니다.
실은 친정 어머님이 아프셔서 산후 몸조리를 도와주러 오실수 없기에 아마..더...^^
이쯤되니..현실을 빨리 바라봐야겠더라구요.
그럼 어떤 부분이 제일 힘든가~?
어떻게 해결할까~?

우선 둘째는 모든게 좋습니다.
병원에선 아이는 너무나 해피하다..라고 하시니..둘째 녀석에 대한 걱정은 접었구요.
아영이가 제일 걱정이되더군요.
남편 집안으로 아영인 100년넘어 얻은 딸입니다.
그만큼 아들이 많고,딸은 귀한집의 첫딸이니...저와 남편이 그동안...ㅎㅎ
둘째가오면 아영이의 심리적인 변화가 어떨런지...그게 제일 걱정스러웠지만.
다행이도 아영이는 동생을 점점 자연스레 인정하고,기다리고,지금은 어떻게 해 줄껀지를 궁리하느라 저 나름대로 바쁩니다.
무엇을 첫 선물로 줄건지~
아기 이름은 rain,caillou,happy....하루에도 몇개씩 제안을 합니다.
처음 걱정과는 달리 동생으로 인해 아이는 점점 해피해져갑니다.

그런데,집안에서의 아영이는 문제가 없지만...학교 생활에서는 문제가 하나...
아이들이랑 점점 어울리지 않으려고한다는군요.
너무 놀라서 무슨일인지..알아보니...
여기 캐네디언 아이들은 특히 남자아이들은 좀 억셉니다.강하다고나 할까요.
표현력에서도 그렇고,행동에서도 그렇구요.목소리까지.....
좋다고 표시하는것도 아영이가 받아들이기엔 너무 큰 두려움이였더라구요.
놀이터에서 덩치큰 남자 아이가 미끄럼을 타면 무서워서 미끄럼타기를 포기합니다.
컴퓨터 시간에 화면에 큰 소가 나왔다고 무서워서 울어 선생님을 놀래키고...
늘 부들부들하고,하늘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같은 아이였으니...
한국에서 유치원도 제대로 못 다녀본 아이고, 이곳에선 바로 학교로 갔기에 엄마인 저외에 단체생활이 없었던게...주 원인이지않나..싶더군요.
게다가 영어가 제대로 되는것도 아니니...

몇일을 더 지켜보고,내린 결정은 여러 아이들 속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하자!
갈수록 저는 좀 더 많은 휴식이 필요하고,아이는 이제 엄마라는 안전한 품을 떠날시기인데... 아니 벌써 떠나서야했는데..전 바보같이 그걸 느끼지 못해서 아이만 힘들게하고 있었다는 결론이 나더라구요.

아영이를 보내는 데이케어는 학교에 속한 수업후 프로그램이라서...저희 부부에게 무엇보다 안심이였구요.
몬트리올의 어느 사설 데이케어에서 얼마전에 사고가 있었거든요.
불법인데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운영자가 구속되었거든요.
영아에서 4살까지의 아이들에게 구타와 상한 음식을 먹였다는군요.
생각조차 할수없는 일이죠.

데이케어에는 같은반 아이 아리타(캐네디언)도 있고,학교에서 자주보던 언니,오빠들이니 그도 좋더라구요.
4-5살 아이들은 정원이 10명으로 남편이 오전에 전화를 했을땐 자리가 없다기에...
제가 대기자 명단에 올리려고 나갔더니...때마침 이사가는 아이가, 아영이와 저에게 크나큰 행운이~~

지금은 데이케어에 다닌지..이주일이 지났습니다.
첫날 그래도 울지나 않을까..걱정했는데...오히려 데이케어 선생님들에게 제가 들은 첫마디는, 아영이는 아주 해피해요~~~랍니다.
학교 선생님도 아침마다 저에게 아빠 손가락을 치켜 올리곤 싱글벙글이십니다.
대신 아영이의 가장 친한 친구 갈리아(러시아)는 좀 심퉁해졌습니다.
아영이와 많은 시간을 보낼수 없게 되어서요..ㅎㅎ
그래두요 아이들은 저 나름대로 방법을 찾더군요.
아침에 학교에 가면 다른 아이들과 아영이가 놀고 잇슴..갈리아가 얼릉 아영이를 데리고 다른공간으로 가서 놀아요...ㅎㅎ..전 웃고만 있구요.
친구 탄야도 아영이를 위해선 좋은 결정이라면서 아주 반가워합니다.
그러나,자주 못 어울리니...갈리아처럼 쪼메 섭해 하구요.
그래도 월욜마다 발레학원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받는동안 밀린 수다를 푸니..ㅎㅎ

아영이가 다니는 데이케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부가 직장에 다니시는 가정에선 일찍 아이를 데려다주면, 데이케어 선생님들이 학교갈 시간에 맟춰 보내주고요, 학교 수업후 아이들을 데리러오구요.
아영인 오전엔 제가 데려주고,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함께 데이케어로 갑니다.
오후 5시에 데리러 가기로 약속을 했지만... 날이 좀 더울때나,발레 수업이 있는날,제가 좀 데리고 놀고싶을때 4시쯤 데리려갑니다.
하지만...이젠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좋아서...얼릉 절 따라나서지..않아요.
후후..이도 첨엔 섭하더라구요.
하지만 아이에게서 이젠 얼라티가 나지않고, 또래랑 어울려서 제 길을,제 나이에 맞는 어린이로서의 모습으로 행복해한다는게..기쁩니다.

둘쩨 녀석은 나오기도전에 효도를 참 많이 하는것같아요.
남편을 써비스 만점 아빠로 만들지않나~
엉거주춤 판단력이 흐르진 엄마의 정신을 바짝 차려주지않나~
예비 누나를 아주 누나답게 만들어주고~ㅎㅎㅎ

Sleepytime rhyme....예전에 올렸던 내용인데요...생각나서..ㅎㅎ

I LOVE YOU
I THINK YOU'R GRAND.
THERE'S NONE
LIKE YOU
IN ALL THE LAND.

I LOVE
YOUR HAIR,
YOUR HEAD,
YOUR CHIN,
YOUR NECK,
EACH EAR,
BOTH CHEEKS,
YOUR SKIN.

YOUR SPECIAL
FACE,
YOUR EYES,
YOUR MOUTH.
I LOVE
YOUR KNEES,
YOUR NORTH,
YOUR SOUTH.

I LOVE
YOUR HANDS,
YOUR TEETH,
YOUR NOSE,
YOUR ANKLES,
FEET,
AND ALL
TEN TOES.

I LOVE
YOUR WEST,
YOUR EAST,
YOUR CHEST.
IT'S HARD
TO SAY
WHAT I
LOVE BEST.

YOUR ARMS?
YOUR LEGS?
YOUR HIPS?
YOUR LIPS?
I EVEN
LOVE
YOUR
FINGERTIPS.

I LOVE YOU,
EACH
AND EVERY
PART...
YES,
ALL DF YOU,
WITH ALL
MY HEART.

I LOVE YOU
HERE,
AND THERE,
AND HERE.
I LOVE TO
HUG YOU,
HOLD YOU
NEAR.

IN ALL
THE LAND
THERE'S NONE
LIKE YOU.
YOU'RE VERY GRAND...

I DO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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