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1남아입니다. 영어를 본격적으로 접하기 시작한 것은 작년 9월경 학원에 가서입니다.
직장맘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한 후에 텔레비젼과 영어노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올3월부터 주5일반으로 바꿔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3월부터 들어가는 파닉스가 너무 어렵다고 칭얼대고 급기야 파닉스시간에 울기까지 했답니다.TT
정말 맘이 아파서...
잠자기 전에 영어테이프를 들려주기도 하고 (한 15분정도)
하루에 한시간씩 영어교재로 집중적으로 듣고 워크시트도 해서 복습/예습을 하고
(하루에 학원숙제만 거의 1시간에서 1시간 30분경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동화책도 하루에 15분경은 읽어주고 있으며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사항이고 영어그림책으로 1주일에 한권정도 접근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어의 융단폭격을 하고 싶어도... 퇴근하고 아이들과 하루의 일과를 얘기하고 학원숙제, 책읽기를 진행해도 금방 10시가 넘어가는지라(저는 밤늦게까지 애를 붙들고 앉아서 시키는 것은 바른 습관형성에 안좋다고 판단해서 10시 30분경에는 그냥 모든 것을 올스톱하고 재워버립니다.)
영어라는 것이 가랑비에 속옷이 젖듯이 그렇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학원이라는 것이 진도를 나가기 위해 아이들에게 자꾸 아웃풋을 강요하기도 하고(제가 보기엔 울아들의 영어자루에서 1/10도 안찬거 같은데...)
올해 입학해서 초등학교 적응하기도 힘들텐데... 너무 안스럽고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아이를 영어노출에 대안으로 학원외는 생각할 수 없는 형편인지라
어떻게 하면 아이가 영어가 어렵지 않고 발음하는데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야 하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정말 요즘은 그말이 이해가 간답니다. 과외를 따라잡기 위해 다른 과외를 아이에게 시키는 것...
영어의 주도적인 학습형성은 과연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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