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영어서점에서 만난 주위분들의 축하인사에 인터뷰 기사가 게시판에 오른 걸 알았네요.
어안이 벙벙...^^; 했었답니다.
갑작스럽게 처음 인터뷰 이야기를 듣던 날과 같은 기분인 것 같았어요...
물론 지금도 제자리가 아닌 것 같아 민망하고 쑥스러운 기분이 많이 들지만요.*^^*
먼저 저희집을 찾아주신 기자님께 감사드려요.
같은 지역주민인 덕택에 직접 뵐 수 있어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남의 제사상에 감 놔라 대추 놔라는 입에 거품물고 떠들어대지만, 멍석 깔아놓으면 벙어리요,
노래방에서 남의 노래 끼어들어 괴성지르기는 일등이나, 마이크 들면 마땅한 내 노래 하나 없이 눈만 껌뻑이는 과라....
ㅋㅋ 제가 뭔 말을 할 수 있을지 도무지 알수가 없더니, 막상 뵙고 이야기 나누니 웬 수다가 또 한바가지인지.., 아마 다 김기자님 덕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글을 읽고, 몇몇 부분은 저의 가증스러움을^^ 보이는 듯해서 죄송스럽더군요.
어릴 적 직관의 뇌, 학습의 뇌 운운하며 10살이후로 학습을 미루겠다?
네~ 가증스럽습니다. ㅋㅋ
저두 대한민국의 엄마입니다. ㅎㅎ
아이의 교육에 관심 많고, 관심이 없었다면 어릴적부터 동화책을 보여준다거나, 영어를 접하게 하여준다거나 하지도 않았겠지요.^^
다만 그 교육의 방식이 일명 "training"으로 설명될 수 있는 반복적이고 다분히 학습적인 방법을 아직은 쓰지 않겠다는 것이지요.
"Understanding"에 바탕을 둔 놀면서 생각하고 이해하면서 교육이 되어지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얘기지요.^^
주변의 제가 아주 좋아하는 선생님께서,
영어의 Out-Put보다 중요한 것은 Understaning이라고 하셨는데 그 말도 아주 제게 상큼했지요.
(ㅎㅎ 딱 이렇게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렇게 이해하고 알아들었지요.)
인풋은 먹는 것이고, 아웃풋은 똥이고 중요한 것은 얼마나 소화되고 흡수되는가이다....라고...
캬~ 뼈에 새길 말이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학습적인 방법이 일정 나이가 되면,(아이마다 시기가 약간은 다르겠지만..)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에도 100% 공감하고 있죠.
10살때까지는 막 논다?
이거 절대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알 듯 모를 듯 주변에 깔아두기 밀물작전"이 저의 교육방식이지요.^^
축하의 코멘트를 달아주신 많은 분들께 늦게 인사드려 죄송하구요^^ 감사해요.^^
참, 그리고 인터뷰를 하고난 뒤 다시 한번 주희의 책사랑이 있기까지...를 돌아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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