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7월부터 미국본사에서 근무하게되어서 가족이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2002년 6월생 7세인데, 갑자기 발령받고나니 저희 아이가 당장 9월이면 미국1학년에 입학한다네요.
작년에 영어유치원에 보내긴 했지만, 현재는 병설유치원에 입학해서 매일매일 너무 재미있다네요
쉬운 영어책은 혼자 읽는 정도라 올해는 따로 영어학원도 안보내고 병설유치원 갔다오면 놀이수학, 발레, 수영 하루에 한가지씩만 시키고 놀려주고 있었는데... 피아노도 아직 시작 못했구요.
아직 예비초등 1년 남았다고 병설보내면서 예체능시키고 천천히 수학, 한글다지기 해주려고했는데, 9월에 미국학교에 입학해서 잘 적응할지 걱정됩니다.
워낙 아이가 밝은 성격이라 친구는 잘 사귈것 같은데 미국 아이들이 영어말 잘 못하면 안 놀아줄까요?
얼마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다시 영어유치원으로 보내야할까요?
우리말도 중요할 텐데 그냥 원 옮기지 말고 방과 후 영어라도 시켜야할까요?
짧은 기간에 유치원을 옮기는 것이 잘하는 일일지도 염려되구요, 어떤분은 9월에 한 학년 낮춰서 킨더가튼에 보내라는데 그렇게하면 반 아이들과 나이도 다르고 귀국해서 학교갈때도 제나이에 맞춰 못들어갈까봐 썩 내키지는 않구요.
실리콘밸리 쪽은 사교육비가 만만치않다던데 피아노 기초라도 여기서 시켜서 가야할가요?
저는 미국서 운전하고 쇼핑하는정도의 생활영어만 겨우 되는편인데, 3~4개월동안 주부가 한국에서 뭘 배우면 그곳 생활에 도움이 될까요?
한국책을 많이 사가라는데 그 밖에 뭘 준비해가면 좋을까요?
막연하게 가족이 미국에서 몇년 살다오면 좋겠다고 생각은 해왔지만, 막상 갑자기 기회가 생기니까 몇 달안에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미국생활해보신 분들계시면(특히 자녀가 저희 아이연령 때에)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도움 말씀 꼬옥~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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