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 들으면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무엇을 위해, 어디까지 읽어야 하는가...? 라는 것인데,
결론은, '빠르게 읽는 것'이랍니다. 물론 이해를 전제로 한 것이지요.
속독을 도와주는 FReader라는 프로그램 사이트에 읽기 속도 체크 페이지가 있습니다.
성인이 대상이므로 아이들에게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도무지 끝이 안 보이는 영어 교육의 저편에 있는 세계가 어느 정도인지는 짐작해 볼 수 있게 합니다.
흔히 '미국에는 거지도 영어를 잘 한다.'고 하는데, 쑥쑥에서 영어 가르치시는 부모치고, 미국 거지 수준의 영어를 목표로 삼으시는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대체 우리는 몇 %를 목표로 달리고 있는 것일까요?
타임지 같은 미국의 시사지를 읽고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 정도라고 합니다.
위 사이트의 글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눈이 아프신 분들을 위해 관련 수치 부분만 옮기자면,
평균 읽기 속도는 60%의 이해도에 분당 200자라고 합니다. (단어)
상위 1%는 85%의 이해도에 분당 1000자라고 하네요. (거의 속독 수준입니다.)
영어야 그렇다고 친다면 우리말은 어떨까요?
http://www.superlearning.co.kr/html/ftest/test_intro2.asp
이것은 우리말 속도 체크 사이트입니다.
여기서 '자'는 단어수가 아니라 글자수로, 우리말은 단어의 개수를 세기 어렵기 때문에 대충 양으로 비교해 보면, 영어 분당 200자는 우리말로 분당 670자 정도 나오더군요.
영어 평균 속도 (분당 200자)가 나온다면 토플 무난하게 칠 수 있을 것 같구요. 우리말 분당 670자 정도라면 수능으로 따지면 시간이 좀 부족할 것 같네요. 근데 이런 분석이 도움이 되는 건가요? 내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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