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영어니 한자니 공부에 고민하고 계신 이마당에 저는 한가지 고민이 더 늘었네요~
전에 말했듯 제딸은 어린이집 전전하며 유치원 생활을 보냈고 그때쯤 가정사로 인해 싱글맘으로
혼자 애를 키우다 늦은 퇴근으로인해 외할머니가 계시는 시골에서 초1을 보냈어여~~
그쯤 제가 재혼을 했고 지금의 남편과 아이와는 전혀 문제 없이 넘 잘지내구요
아이가 혹시나 부모의 이혼이나 이런 문제로 삐뚤어진 성격으로 가질까 될수있으면 공부보다는
아이의 인성이나 성격쪽으로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아이가 시골에서 건강도 많이 좋아지고
남을 배려하고 어른들에게 예의 차리고 하는 부분이 많이 좋아 지고 한층 어른스러워졌구요
얼마전 2학년 학부모모임에서 선생님이 울딸이 정말 어른스럽고 똑똑하다고 말씀 하시데요~
같은반애 장애아가 있어여~~ 발달 지능저하인가? 말을 못하는 그런 아이인데 다른애들이
짝하기 싫다고 해서 울딸이랑 짝지가 되었데여~~ 울딸이 한다고 했다네요~~그런데 걔를
엄마처럼 보살피도 도와주고하는 모습을 선생님이 칭찬하시더라구요~~
울딸 저나 친정 부모님이 지금까지 항상 양보하고 도와주고 착하게를 강조 하면서 키웠걸랑요~~
2학년이 되면서 데리고 와서 전학을 시키면서 혹시 도시생활이나 도시아이들 적응 못할까 걱정도
많이 했고 공부도 지금 쑥쑥의 도움을 받아 엄마표로 나름 열심히 시키고 있구요~
아이도 나름 잘 따라주고요~~ 영어는 아직 완전 초보 수준이지만 그래도 가끔 궁금한 단어나
문장 물어 보기도 하구요( 제가 답을 못해줄때가 많지만^^;)
그래서 아주 적응을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요즘 학교 친구 문제로 딸아이가 많이는 아니지만
속상해 하네요~~ 저두 속상해서 정말 그집에 쫒아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참구있어여~~
문제의 요는 1학년 봄방학때 전학하면서 1학년을 잠깐 같이 지냈던 친구들이 집에도 찾아오고 같이 놀자고
전화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걔 집에 부모님이 안계시는거예여~ 맞벌이 하시는거 같은데.. 걔 학원 마치고 오면
4시쯤 (울딸은 학원 안다니걸랑요) 항상 같은 학원 다니며 같이 노는 맴버가 있는데 항상 부모님이 안계시는
걔집에서 노는 거예요~~ 제가 우리집에서 놀아라고 해도 걔들이 불편하다고 어른도 없는집에 저희들
끼리 노는거예여~~그래도 괜찮겠지 했어여~~ 그러다 2학년이 되어 걔랑 반이 나뉘고 나서도 울딸 찾아오고
하더니 어느날 울딸이 놀다 와서는 속상해 우는거예여~~ 저는 항상 4~5시 까지놀고 집에 오라고 했는데
걔들이 그날은 같이 더놀자하고 울딸은 안된다고 집에 가야된다고 하니 그때부터 3명이서 울딸을 왕따시켰나
봐요~~ 와서 울며 이야기 하는데 속상하더라구요~~ 그래서 달래고 앞으로 놀지마 하고선 그뒤로 개들도
안오고 해서 괜찮은지 알았는데 그중에 대장 노릇하는 애가 옆반인데 개랑 같이 학원다니는 친구들보고
울딸이랑 놀지마라고 해서 지금 같은반에서도 울딸한테 말도 안걸고 시비걸고 울딸이 지나가면 계속 째려
보고 괜히 이리저래 시비걸고 한다는거예여~~걔네들이랑 친할때 교회를 같이 1번 갔는데 그뒤 제가 안보냈어여~
교회에서마저 애들한데 왕따받을까 속상해서~~ 그런데 오늘 걔중에 대장같다는 아이가 울딸한데
왜 너는 선물만 받고 교회안오냐며 째려보며 말하는데 울딸 한마디도 못했다는 거예요~~
괜히 말싸움하면 창피하다고 ~~ 그래놓고 억울한지 집에와서 얘기 하며 눈물이 살짝 비치는데~~
울딸 엉청 활발하고 밝은 편인데~~ 그래서 제가 말싸움이나 이런거 못하게 니가 참아야 한다 이렇게
갈켰는데~~ 그래서 말싸움도 못하는 애가 된건지~~~ 정말 속상하네요~~~
정말 걔 잡아서 한마디 해줄까? 학교 선생님과 이야기를 해볼까? 걔집에 가서 이야길 해볼까?
내가 학원을 안보내서 그런걸까?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고~~ 정말 속상하네요~`
쑥쑥 보면 여기 아이들 친구들과 뛰어놀고 할시간 거의 없는것 같던데~~~울딸도 걔들이랑 어울리기
전에는 집에서 공부하고 책읽고 dvd영화 보고 중간에 운동삼아 줄넘기하거나 이렇게 알찬 하루 보냈는데
걔들이랑 어울리면서 한동안 공부나 책읽기 멀리하더라구요~~ 이동네 애들은 엄마들이 학원 갔다오면
아무것도 안시키는지 애들이 늦게까지 놀아요~~
지금 친한 친구가 한명 있는데 걔도 학교 마치고 피아노 학원만 1개 다닌다고 하다라구요~~
그뒤에 논다고 하던데~~~ 그래서 지금 피아노 학원을 보낼까 생각중이예요~~ 혹시 이친구도 울딸 하고 안
놀아 줄까 걱정되서~~~
님들 이럴땐 어째야 하나요~~ 그냥 지 스스로 극복하도록 나는 모른척해야하나요?
아이가 이런말 할때 나는 어떻게 말해 줘야 할지~~~주위에 아이를 키우는 친구도 없고 형제들 중에도
제가 첫아이에 아직도 조카들도 없고~~정말 난감합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걔들하고 놀지마 ~~ 했는데 그래도 괜찮은건지~~
울딸 좀전에 속상해서 말하더니 지금 공부 끝내고 만화 dvd보며 아이스크림 먹으며 기분이 좋아졌는지
절 보고 웃네요~~
참고로 울딸 제가 임신했다고 지 실내화도 직접씻고 집에서 엄마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정말 이쁜짓 많이
하는 착한 아이랍니다.
넘 두서없이 긴글적었네여~~ 끝까지 읽고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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