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이면 이젠 어린이 !!입니다. 5살(43개월)이 되더니 이젠 질문을 해댑니다.그런데 나는 그런 질문을 받으면서 왜 그동안, 아이가 어릴동안 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나하는 자괴감에 빠지곤합니다. 울딸이 요즘 라푼젤에 푹~빠졋습니다.사실 저도 그책을 사긴 했지만, 그동안 신데렐라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등이 울딸에게 천대받고 구박받았기에, 책장 어느 한구석에 잘,, 숨어서 지내는 그 책들을보면서 이책의 운명도 그닥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했죠.단, 백설공주는 예외죠.. ( 왜 예외일까??? ) 그런데 이책을 보더니 넘넘 좋아라 하는것입니다.하다못해 라푼젤 인형까지 사달라고 하더군요. ^^;;울집에는 드레스 입은 인형이 없기에, 그리고 이런 인형을 처음 사달라고 하는거라서아주 기꺼이,, 느끼한 왕자와 귀여운 어린 아이 인형 둘과함께 가족을 주었습니다. 책은 딱 두번 읽어줬는데, 기본적인 스토리는 이해를 하고, 나름대로 스토리텔링을 하면서 인형놀이를 하더군요.노는거 보면 가관입니다. 아마도 다른아이들이 그렇듯이,, 'let down your hair,,' - sorceress 의 대사,, 또는 왕자의 대사,,'i'will cut your long hair.'' - sorceress의 대사,, 이 두 대사에 거의 목숨걸죠. 그런데 문제는 그넘의 왕자입니다.머,, 왕자야 죄가 없지만, 울딸이 그 책을 보고나더니,, 소연:mommy, what is the prince? 라고 물은것이 아니겠습니까,, 엄마 : hmm,, prince?? prince is a king' son..(움하하,, 난처하군,,^^;;) 소연 : king's son?? what is the king??? 머야??지금 꼬리를 무는거야?? 그야말로 난처함에 빠지고 말았죠.왕이란걸 설명하려면,, 어찌 설명해야하나,, 일단은 대충 얼버무렷습니다. 엄마 : king,,, king governs a country in old time., ,,, long ago... ^^;; (니가 govern을 아느냐? 당근 모를테죠.^^;;) 제가 생각해도 정말로 얄팍한 대답이었죠.적어도,, 1. 왕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에,, - 왜 나라를 다스리지? 왜 왕이 필요하지? 나라는 무엇이지? 나라는 왜 생겼을까??왜 누구는 왕이고, 누구는 백성이지? 기타등등,, 이런것들이 기본적인 배경으로 깔려서 설명을 해야, 제대로 된 대답이 될수 있는거겠죠.하지만, 우리말로도 쉽게 대답할수 없는 것들이었죠. 이것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고 있는중이지만, 책도, 정보도 아직은 없습니다.아마도 앞으로 고민해야 겠지요?(도움을 주실분,, 알려주셔요.. 플리즈~~ ^^) 이런식으로 질문이 늘어가고 잇는 울딸에 비해서 그야말로 얄팍시리즈로 대처해가는 엄마가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이젠 듣기도 엄마를 추월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왜냐,, 어느날,,이녀석 스포지밥을 스카이에서 엄청 열심히 보고 있더군요.그런데, 왠,, 아름답지?못한 남자들이 나와서 노래를 하더군요. 스폰지밥 주제가인가?(저는 울딸이 스카이를 볼때, 요즘은 혼자보게도 한답니다. ^^;; 제가 워낙에 눈이 부실해서리,,^^;;,, 텔레비젼을 절대로 오래 못본답니다. 최대가 한시간이죠.) 갑자기 엄마한테 다급하게 질문을 하더군요. 소연 : mommy, what is the psychic wall??? 엄마 : psychic wall??? 일단 들었을때 발음으로 스펠링을 추측해가면서 사전을 찾아봤지요.머,,사전적인 의미는 알겠으나, 문젠 그 내용에서 그넘의 psychic wall이 먼뜻으로 쓰였는지 모른다는 거였습니다. ㅜ.ㅜ 엄마 : i'm sorry, I don't know exactly.. 결국,, 이 대답밖에 할수가 없엇죠. 자식,, 좀 알만한거 질문함 안되나?? 아이가 어리다고 한없이 방심했더니, 뒤통수맞았습니다.오늘도 내일도 울 아이는 자라는데, 엄마는 그래도면 안되겠지요?물론 울딸이 엄마를 추월하는건 아주 기쁜일이지만, 그래도 좀더 큰다음에 추월당해야 겠지요?아자아자~~~~엄마도 좀더 열심히 공부하자,,,,준비된 엄마가 되자,,, 아자아자,,라고 결심해 봅니다. 요 밑에는 에피소드 하나 올립니다. < 에피소드 - 불타는 혀> 소연이가 매운것을 먹엇다.
사실 김치를 물로 한번 씻은거라서 어른인 내게는 전혀~~
안맵지만, 매운걸 잘 못먹는 이녀석에겐 엄청 매운가보다.
소연 : mommy, it's too hot. give me a cup of milk.
my tongue is burning. milk will put out my burning tongue.
움하하,, 하는 말이 이쁘길래 우유를한잔 줬다.
우유를 홀홀 먹다가,, 그만 쏟고야 말았다.
살짝 웃도리가 젖었다.
머,, 워낙 조금 젖엇기에 그냥 입어도 될듯한데,
이녀석은 조금만 젖어도 꼭 !!!!!!!! 갈아입어야 직성이 풀리는
아주 좋은??(반대,,) 성격을 가지고 있다.
후다닥,, 옷갈아 입겟다고 자기방에 가더니 옷장에서 옷을 하나가득
꺼낸다.
에고,, 그럼 글치,,
내가 아무리 이쁘게 정리해봣자, 하루에도 여러번씩 이렇게 옷을
꺼내서 엉망으로 만들기에, 나도 포기,,
이녀석 옷장안은 거의 정글수준이다. ^^;;
그래도 요즘은 옷을 자기가 입겠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 ^^;;
소연 : mommy, I want to wear this clothes.
I will show you how to wear...
옷을 입는게,, 이젠 제법이다.
그래,, 그렇게 잘 해야쥐,,ㅎㅎ


쑥쑥몰
체험이벤트







★ (육아일기)★ 울딸이 무서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