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Lisa 6세 (2000.8.25) Christin(2002.5.3) 두아이의 영어 엄마표를 약 1년 10개월간 진행해온 엄마입니다. Alisa는 40개월~47개월 사이에 놀이식 영어유치원을 8개월정도 다녔고요. 저는 일년반전 8년 반동안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한 6개월간 파트타임로 강사(영어가 아니고요, 저는 전산쪽입니다.)를 하다가 아이들을 위해 한 일년만 쉬어야지 했다가, 지금은 아이와 하는 시간이 재미있어 거의 눌러 앉아 버렸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에 적응이 안되다가, 지금은 회사와 일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집니다. 저희 아이들은 일하는 엄마덕분에 아기때는 할머니 손에서 길러지다가 22개월즈음부터 놀이방 종일방 신세를 져야 했답니다. Alisa는 그렇게 주욱 놀이방, 영어유치원, 일반유치원 등등 기관을 전전하다가, 6세되는 지금에 와서야 엄마의 결정으로 드뎌 엄마와의 오붓한 시간을 지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직 일반 유치원다니구요, 3월부터 시작입니다. 남들은 5~6세정도까지는 엄마와 지내가다, 6~7세 되면 유치원 가는데 왠 뒷북입니까?) 홈스쿨 생각에 고생문이 열렸네 하는 생각으로 처음에는 마음이 무거웠지만, 이것저것 계획을 세우다 보니, 지금은 마음이 들떠 있습니다,^^ 100%엄마표 홈스쿨은 아니고요, 어떤부분은 학원이나 문화센터의 도움을 받기로 하였습니다.놀이방, 영어유치원, 일반유치원을 보내본 경험으로 유치원에서 어떤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지 알고 있어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 많은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가 적다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기관에서 빼놓지 않고, 들어가 있는 프로그램이 음악 입니다. (뮤지컬, 아마데우스, 노래부르기,바이올린등등 여러가지 형태가 있었습니다.)
홈스쿨 음악프로그램으로는 피아노와 계명노래 부르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학원에보내기는 아직 나이도 어리고, 피아노에 질려버릴까봐, 문화센타에서 엄마와 같이하는 '리틀 모짜르트 피아노'를 같이 수강하고, 집에서 엄마랑 연습한 뒤, 매주 교실에서 발표회(기초부터 동요까지 한다고 하더군요)를 갖습니다. 반엄마표 피아노 입니다. 기관에서 하는 미술프로그램은 종이접기, 만들기, 그리기(그림일기포함)등등이 일주일에 2~3번 들어갑니다. 요것은 학원의 도움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아이가 둘이다보니, 물감꺼내고, 종이꺼내고 뭣 좀 하다보면, 집안이 폭탄 맞은것 처럼 됩니다 ㅠㅠ. 바로 집옆에 미술학원이 있는데,일주일에 네번 보내기로 했습니다. 프로그램이 다양(다양한 재료로 그리기만이 아닌 다양한 미술활동)하여 마음에 들었습니다. Alisa는 종이접고 만들기를 무척 좋아하는데(유치원선생님왈 Alisa는 애들모아놓고 종이접기 가르쳐주기도 하고, 만들기도 잘하고 아주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거의 매일 미술학원에 보내면, Alisa에게는 하루하루가 기다려지는 행복한 날이 될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관에서 하는 체육프로그램으로는 (그냥)체육, 발레등이 있었고요, 영어유치원에서는 매일 했었는데, 일반유치원에서는 일주일에 2번 하더군요. 작은아이가 가는 놀이방에는 일주일에 발레 한시간, 체육 한시간이고요. 이부분은 문화센타에서 하는 '발레'와 '유아 재즈댄스'와 '집에서의 연습'으로 커버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센타에서 하는 발레프로그램이 다 끝나면 발레학원에 보내볼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도 문화센터에서 발레를 수강하고 있는데, 굉장히 좋아합니다. 처음에 발레를 할때는 굉장한 몸치였는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ㅎㅎ 기관에서 교구로 하는 프로그램(가베, 오르다/하바, 레고닥터등)이 있는데, 작은아이 놀이방과 일반유치원에서는 가베시간이 일주일에 한번 있었고, 영어유치원에선 하바/오르다 시간이 일주일에 2~3번 있었습니다.
가베는 그냥 제가 일주일에 한번씩, 가베를 이용하여 작품 만들기를 하고요, 오르다는 중고로 두어달 전에 사줬는데, 아빠랑 오르다 가지고 정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이 아빠가 바둑에 싱당한 취미를 가지고 있고, 상당한 수준인데, 바둑도 아빠에게서 배워서 같이 두는데, 애아빠가 깜짝 놀랄정도로 실력이 향상되고 있답니다. 요즘은 아빠만 오면, 바둑 두자고 합니다. 애아빠가 Alisa를 프로 기사로 만들자고 농담도 합니다. ㅎㅎ ALisa는 블럭류를 좋하해, 그냥 놔둬도 잘가지고 놉니다.(레고, 레고기계기초, 큐보로등이 있습니다. ) 기관에서 빼놓지 않고 하는 것이 필드트립입니다. 보통 한달에 1~2번 갑니다. 그래서 목요일을 체험학습의 날로 정해,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내가 지리에 어둡고, 체험학습 정보를 잘몰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분이 체험학습 계획을 세우고, 같이 매주 목요일에 같이 가기로 구두의 약속만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분이 피아노 전공자이고 피아로 레슨을 하시는 분이라 피아노에 관련 조언을 받기로 하고 저는 영어관련 정보와 책,비디오를 무상대여를 해주고요.. ㅎㅎ 상부상조.. 그리고 작년에 가까운곳에 주말농장을 신청해 놓았는데, 올해에 가능하다면 주말농장을 해볼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온갖종류의 야채를 키워보려구요..ㅎㅎ ALisa는 한쪽 언어에 치우침 없이 영어 한글 골고루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영어,한글 말하는 시간이 정해진 것은 아니고요. 영어책을 읽고난 후나 영어 프로그램을 본 후에는 영어로 말하려는 경향이 있고, 한글 책을 읽은 후에는 한국어로 말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때, 영어유치원 다닐때, 거의 영어만 사용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영어유치원에, 엄마표 영어에, 영어를 사용해야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영어가 편해졌었나 봅니다. 그 이후 한국말을 50%정도 써주고 일반유치원도 다니고 하니까, 지금은 한국어/ 영어의 균형을 잘 잡아가고 있습니다. 또 어떤 변수에 의해 그 균형이 깨질지도 모르지만.. ] 책읽기(영어, 한글)도 상당히 진전이 되어서, 그쪽 부분은 홈스쿨하기에 편할 것 같습니다. 한글은 읽기독립이 되었고요. (하루에 2~3권 정도 스스로 읽습니다. 요즘은 읽는 책값대기에 바쁘답니다.), 영어는 처음 읽기를 한것도 한글보다 빠르고, 한글보다 읽는 속도도 그렇고 더 잘 읽는 것 같은데, 생소한 단어나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름은 잘못 읽어내거나 잘 못읽습니다. 파닉스를 체계적으로 하지 않아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직 혼자서 완벽하게 읽어내질 못합니다.) 하지만 읽기에 비해, 쓰기는 별로 안좋아하여, 별로 신경 안썼더니 잘 못씁니다. 홈스쿨에서 쓰기를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가 큰 숙제입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한글과 같이, ALisa는 말하기 듣기가 충분히 된상태에서 영어 읽기를 시작해서 그런지, 단시간에 자기의 듣기 말하기 수준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물론 현재는 약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영어는 일단 듣기 말하기가 되면, 읽기는 기능적인 부분이쟎아요... 그부분만 조금만 꾸준히 연습하면, 금방입니다. 에고, 영어와 한글, 과학 프로그램에 대한 홈스쿨 계획을 써야하는데, 쓰다보니 시간이 없네요...
다음에 2탄으로 올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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