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우중충하니 좀 가라앉네요. 그래서 커피는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쑥쑥 가입해 놓은지가 몇년은 된것 같은데 이렇게 유용한 정보가 있는줄을 왜 지금 알았을까요? 일단 너무 알찬 정보와 댓글들 잘 읽고 도움도 크고 계획도 세워봅니다. 아울러 저도 영어 고수가 되면(?) 답글을 많이 드리고 싶습니다.
초4 남아인 큰아이 7세 가을(?)부터 튼튼한거 같아요. 지금은 Word Traveler 거의 끝나가구요.굉장히 천천히 나가고 있습니다. 3학년 겨울방학때 처음으로 두 세트를 나갔어요. 개학하면서 다시 한세트로 나가구요. 샘이 학원 가더라도 문법은 끝내놓고 가자하셔서 학원은 늘 생각만하고 삽니다. 레벨테스트는 2학년 말쯤 딱 두번 받았었는데 한군데에서는 기초파닉스보다는 윗단계 나왔고 다른곳에서는 중간 약간 아랫단계 나왔어요.
제가 독서에 위배되는 모든것은 하지 않는다는 기준이 강해서 학교 다녀오면 숙제하고 책읽다가 월수금 수영과
튼튼 녹음(10분)과 흘려듣기(집중듣기를 잘 못합니다.아이는 책이 저만치 가는데 테잎은 너무 뒤에오니 ...새 교재가 시작되면 집중해서 딱 한번 듣고 거의 종일 흘려들기합니다.저희는 밤에 잘때도 틀어줍니다. 튼튼이 좀 질리다 싶으면 ort 5,6,7,8,9단계 중 아무거나 틀어주거나 클래식 가끔 틉니다)옆집가서 일주 한번 한자 한시간
외엔 아무것도 안합니다.
영어는 튼튼에도 사운드팩토리 파닉스가 있지만 거의 다 읽어서 하지 않았고 ort 8단계가 새로 와서 한번 읽어달랬더니 내용도 다 이해하고 모르는 단어도 대충 맞게 발음합니다.
하지만 학원 다니는 아이들과 비교하면 양적으로 너무 적고 이게 습관돼서 나중엔 학원 적응하기도 힘들고 레벨이 너무 떨어질까 걱정도 됩니다.
그나마 주변에서 학습지 하던 엄마들 이번 4학년되면서 모두 학원으로 방향 조정을 했는데 학원에서 레벨 테스트 받으면서 외계인 취급 받았다고..아직도 학습지하시다니요. 애를 버리려하시나...눈총 받고 왔다고, 같은배 타자고하는데, 고민입니다.
일단 제아이 타입은 집에서 뒹굴거리며 책읽는걸 무척 좋아합니다.한글책은 과학을 좋아하는데 중고생 수준의 책들도 잘 읽습니다.제 영어목표는 초등 끝나기 전에 해리포터 수준의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며 궁극적인 목표는 막힘없는 영어대화입니다.그냥 늘 훗날 과학자가 되면 미국,인도,러시아 과학자와 같이 연구해야하는데 공용어가 영어이니 필수로해야한다고 상기시킵니다.
해서 뭔가의 결심과 조치가 필요한듯도하고요. 왜 학원 안보내는 맘들 주기적으로 불안이 밀려오는데 지금이 저의 불안최고조입니다. 아는분은 주도적인 학습능력이 된다면 아이 성향으로 보아 학원보다는 영어신문은 구독하며 최대한 활용해보라하시는데 일단 이것도 신청은 해놓은 상태인데 길을 모르겠습니다.
학원은 한번 시작하면 계속 다녀야할듯해서(제가 한번 시작하면 오래합니다.) 선택하기도 어렵고 무슨 학원이 이리도 많은지 머리가 아파옵니다.이곳 저곳 아이 끌고 다니며 레벨테스트도 받아야하고요. 아이도 본인의 리듬이 깨지더라구요.
일단은 튼튼으로 문법은 마칠건데 계속 튼튼으로 가야할지. 이참에 학원으로 가야할지 너무 갈피를 못잡겠습니다.지나치지 마시고 의견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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