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y님의 글이에요. 도움이 되실것 같아 올려봅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lazy로 이름을 검색해보시면 찾으실수 있으실꺼에요.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쑥쑥 들어오셔서 충전하시면서
천천히 함께 해요^^
초등 저학년..
말머리를 초등전체로 하는 이유는 영어가 몹시 늦은 고학년의 경우에도 조금은 도움이 되고싶은 생각으로 글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1.저학년 엄마들이 주의하실 점
초등1~3학년 사이에 아가들이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돋기 시작하지요..
웃는 모습이 참 이뻐서 가만히 보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릴 때가 있어요...늙나봐요..ㅠㅠ
뜬금없지요..?
앞니가 빠진 상태가 오래 지속된 경우,
또는, 최악의 경우에 치아 전반에 걸쳐 썩거나 삭아버려서 잇몸이 드러난 경우...
발음이 새기 십상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또는 댁의 아이들이 이런 상태라면 부디 우리말 발음에 치중해주시고
영어 따라읽기나 연따, 정따로 흔히 분류되는 따라읽기 종류를 하시지 말기를 권합니다.
우리말 발음이 새는 상태에서 말을 배우고 우리말이 확장되는 경우
아이는 자기가 발음하는 소리를 두뇌회로에 각인을 시키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런 아이들은 치아가 모두 완전해진 다음에도 종전의 새는 발음으로 말을 하거나 글을 읽는 것을 종종 본 적이 있습니다.
영어의 발음은 입모양이며 혀의 위치 등에 따라 그 소리가 달라지므로
일단 우리말 조음이 불완전하게 습관을 형성하면 영어 발음은 그냥 그 페이스를 따라가며 굳어진답니다.
입술을 완전히 다물거나 오므리는 것...중요하구요,
앞니가 빠진 채 오래있던 아이들은 f, th, t, d...등의 발음이 엉성해요..
기왕이면 발음도 좋은 것이 듣기에도 좋구요, 발음 좋다는 칭찬에 아이들이 더 열심히 하기도 하거든요..
나이를 잊고 사는(현실도피^^) lazy의 노파심으로 먼저 그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또한 말투에 영유아기의 흔적이 남아있는 경우...영어로 말하기가 순조롭지 못한 경우도 보았습니다.
덩치는 초등학생인데 영어는 아기처럼 읽더군요...듣는 사람이 쪼매 안타까워지는 경우입니다^^
아이의 말투....억지로 고치라는 것이 아니라
사소해 보이는 이런 모든 것들이 영어로 통하더라는 경험담이니 각각 거르고, 가려서 적용하시면 되실 듯...
2. 레벨은 어떻게 결정하나..
영어동화나 주니어 단계의 청소년 문고까지 원서는 크게 스토리북과 리더스북으로 나뉩니다.
리더스북은 초급단계부터 시작해서 고급레벨까지 단어의 수, 읽어주는 속도, 단어의 레벨, 단계별 문법,
등을 차등 배치해서 영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사람들이나, 유학 또는 이민자 대상의 ESL, EFL 수업의 부교재로 쓰거나 자국의 문화며 역사 등을 쉽게 배우게 하기 위해서 치밀하게 고안된 책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자국내 아동들의 독서활동을 위해서 만들어지기도 하구요.
초등 6학년 레벨 이하의 지식책 종류들 또한 리더스북이 많습니다.
스토리북은 이러한 골치아픈 장치없이 이야기를 이야기 그대로 써내려간, 우리가 흔히 보는 동화책류라고 보시면 무난할 듯 하군요.
대부분 시리즈의 큰제목으로 ~~~리더스북 시리즈..라거나, ~~~스토리북 시리즈..라고 분류되기도 합니다.
책을 선택하실 때...섞어서 해주세요.
뜻을 몰라도 스토리북의 그림이 훨 예쁘고, 반복되면 더 재밌기도 합니다.
영어동화책의 분류는 일반적으로
영유아/초등저학년/...식이나
0~1세, 0~3세, 5~6세, 7~9세...식의 나이별 구분이 있고,
학년으로 Gr-1, 2...하던가(미국학제로 학년을 구분하는 것인데, 우리 수능 듣기평가의 레벨이 대략 4학년 정도라고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R.L 2.0, R.L 5.2...식의 구분도 있습니다. 리딩레벨이 2학년, 5학년 초반..이란 뜻이지요...
이런 분류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학년별 권장도서의 성격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오디오북의 경우에는 종종 읽어주는 속도가 곧 레벨분류인 경우도 있습니다.
분당 50~160 단어의 오디오북이 많고, 180단어가 넘으면 거의 최고속으로 분류되는 것 같아요.
이 180의 속도는 CNN이나 AP 뉴스 등의 리포터들의 속도보다는 느린 편에 속하구요...
초등 저학년 왕초보라면.....
페이지당 단어의 수가 몇 개 안되는 책/페이지 단 문장의 수가 하나이거나 1/2정도/
속도 분당 50~80단어 내외/현재형으로 구성된 책/챈트북/플랩북/팝업북/....등등을 먼저 권합니다.
어머니가 보시기에 에게게...할 정도의 책이어도 우리가 학교에 다닐 적에 배운 단어와는 질적으로 다른 어휘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런 책들을 중상위 정도 성적인 중고등학생에게 보이면 십중팔구는 모를 것입니다^^
우리 아이는 이 정도는 할 수 있겠다...하는 맘도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말이 완숙하지는 않은 시기이므로 우리말과 영어와의 비율울 세심히 배분하시고
그저 규칙적으로 하루 얼마만큼의 시간은 꼭 한다...는 맘이 더 중요하리라고 봅니다.
전혀 영어를 접해보지 않은 아이거나, 학년의 차이에 따라
정말 왕초보라면, 듣기에 주력해야 할 것이며, 문자를 놓치지 않는지 손가락으로 짚는 연습 정도는 함께 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흘려듣기, 집중듣기...비디오 소리만 듣기...TV시청..등을 중심으로 하시고,
문자학습은 듣기가 어느 정도 되고 문장이 눈에 익을 무렵에 하는 게 좋겠습니다.
듣기든 읽기든 어느 정도의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집중듣기를 했던 책으로 읽기나 옮겨적기..등을 하면 되겠지요...윤선생이든 튼튼이든 학습서 경험이 있는 아이들도 여기 해당됩니다.
정말 할 것이 많아보이지만 정작 할 것은 듣기...하염없이듣기...어떤 방식으로든 듣기..밖에는 별 게 없는 과정이 초등저학년...엄마가 품고 있는 알과 같은 존재들이지요.
이미 고수의 반열에 든 아그들이 가끔 ..드물지는 않게..있습니다. 그런 아그들 어무이께서는 저 아는 척 하지 마셈....배가 몹시 아프니께유..^^
어떻게 이런 레벨이 저학년일 때 가능할까..곰곰히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 아그들 연구해보니, 시간..또는 시간의 누적이 이미 5~6년차인 것이 비슷하더군요.
영어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그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하더라도 오랜 시간 묵묵히 쌓아올린 댁들..또는 묵묵히 듣고 듣고 읽던 집들...그런 집에서 늘 고수들이 나옵디다(순수 국내파로요)
빨리가려고 지름길을 묻지 마셔요...종종 그런 길이 더 멀리 돌아가는 길이 되어버리더구만요..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 3년쯤 되면 언어장애나 학습장애가 없는 한은 유창하게 말할 수 있을 겁니다.
2.말은 언제 트이나...
늘 궁금해하시는 어머니들께 드리는 답입니다.
누적이 있어야 터지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것이겠지요.
인삿말, 사물의 이름, 감정표현...정도를 문장으로 말한다고 영어말이 트인 것은 아니잖아요..
이 정도의 훈련으로 원어민 교사가 있는 어학원 등을 찾는 초등어머니가 계시다면,
그 분은 그 어학원의 입장에서 보면 임대료를 아주 훌륭히 감당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십니다.
부디 어학원이나 해외연수는 자제하시고, 그 돈으로 우리말책이나 많이 사서 읽어주십시다..^^
설령 그런 방법으로 말이 좀 유창해졌다고 해도...말을 계속 유지시켜주는데 영어만큼 사후관리에 돈이 많이 드는 것이 또 있나요..?
말이 트이는 조짐으로 대표적인 것이
혼잣말을 합니다...중얼중얼...영어로요^^
잠꼬대도 하고 영어로 꿈을 꾸었다고도 합니다..
감정이 격해졌을 때 모국어처럼 영어가 저절로 튀어나와서 황급히 입을 막기도 합니다...
이런 순간이 오기를 도 닦으며 묵묵히 기다리다가 때가 이르렀을 때 적극적으로 말하기 상대를 찾아주는것....
엄마의 몫입니다...그 사이 아이는 자유롭게 듣고, 자유롭게 보고 느끼며 자연스럽게 영어와 동화되어가는 과정을 거칠 것입니다.
3.코스북은 필요한가...
초등저학년에게 코스북은 별로 필요하지 않다...가 제 생각입니다.
코스북을 가만히 살펴보면 그 내용이 회화교재도 아니고 문법교재에 가까운 구성이지요..
코스북 하는 대신 저학년용 리더스북 시리즈를 반복해주시면 훨씬 질좋은 영어를 습득하리라고 봅니다.
코스북 5단계 정도에서 습득하는 문법은 리더스북 3단계 정도에서 어느 정도 유연히 습득 가능합니다..
코스북을 하는 이유가 모범문투를 익히게 한다고 하는 것이어도 부모님 심중에 영어를 언어를 습득하기 위한 자연스런 능력에 아이를 맡겨두지 못하고 어느 정도는 학습도 있어야 안심인,,극히 우리 세대다운 욕구나 불안이 내재되었던 것인지 한번쯤은 돌아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대화에 사용되는 문장들이,,그 말들이,,,코스북과 좀 동떨어진 문장들이 아닌지요..말하기를 위해서라면 비디오만 많이 보아도 되더군요..
재밌는 일화로,,,비디오 가게를 하시던 분의 아이가 영어특기자로 외고에 입학한 예를 알고 있습니다^^
무쟈게 많이 보면서 커서 그 유창함이 소문날 정도였다지요..
그래도 코스북은 필요하시다 생각이 되신다면,,,
반복의 횟수는 자녀의 특성을 잘 살피셔서 하시고, 어떤게 더 재밌어하는지를 염두에 두고 하셔야지
지나친 반복으로 그 책 한 권으로 본전을 다 뽑으려고 들면 자칫 아이가 영어에 염증을 일으키는 예도 있으니까요.....
4.파닉스는 어떻게 하지...?
초등저학년에 학습지 등으로 파닉스를 할 경우 일반적으로 어림잡아 3년동안 일정기간 텀을 두고 레벨별로 반복해야 합니다.
그대신 저학년용 리더스 시리즈로 하신다면 어느 사이 파닉스를 체득하는 일이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에게서 생깁니다. 문자를 읽어야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리를 충분히 듣는 것이 더 먼저이구요,
고학년이 되어도 문자와 소리와의 관계를 깨닫지 못한다면 일단 난독이 아닌가..살펴보세요.
영어를 시작하면 파닉스를 잡아주어야 한다는 강박을 벗어던지면 훨씬 즐거운 영어의 길로 들어서실 수 있답니다..그리고 고학년이 되어서 파닉스를 배우면 아주 단기간에 이치를 깨닫기도 하구요..
오히려 파닉스의 꽃이자 핵심은 소리와 문자와의 관계보다도 우리말과는 다른 저들의 발음,,즉 혀의 위치와 입모양,,,등에 있다고 봅니다.
5.초등저학년...학습서도 필요한가...
우리나라 아이인데도 가끔 미국초등레벨로 6학년 이상이 나오는 아그(초등저학년)들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아마 학습서나 전문적인 어린이 영어의 커리큘럼을 갖춘 전문교육이 필요할 것입니다.
불행히도 저학년을 위한 이런 고칼로리 웰빙 커리큘럼을 갖춘 전문어학원이 몹......시 드물다는게 문제지만요.
그래서 이런 아그들의 어무이들.......그냥 또 하염없이 읽고 듣게 하시더구만요..
이런 아그들은 빼고,,,보통의 우리같은 아그들의 경우에는...
마냥 듣고 듣고 ..만 되풀이해서 염증이 날 경우...킨더나, 초등1...또는 A레벨로 분류된 학습서들을 해도 무방하리라고 봅니다만 권장사항은 아닙니다..
6.따라읽기..또는 연따와 정따..
연따와 정따 두 가지를 세간에 이름이 자자한 두 분이 각각 운영하시는 사이트에서 따라하기를 분류하는 용어로 씁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연따는 소리잡기에 매우 중요하긴 하지만 아이의 성향에 따라 그것을 못하는 아이도 있고 안하려는 아이도 있으므로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아니리라 싶습니다. 저희 아이들 둘 다 연따를 못했지만 말하기나 청취력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요, 최근 뉴스 받아적기를 하면서 놓치는 부분이 비슷한 종류들이기에 혹시 그것때문은 아닌가...하긴 했습니다.
정따로 분류되는 텍스트 보며 따라읽기...는 저학년일 경우 조금씩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시통역 하시는 분들조차도 이 훈련을 몹시 고되게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언제나 마음의 자세는 갖춰두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희 아이들의 경우에 말하기가 본격 영어의 길에 들어선 지 비교적 오래지 않아 트이게 된 1등공신은 뭐니뭐니해도 이 따라읽으면서 녹음하기에 있었다고 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책이나, 비디오에 대한 제 의견...그리고 참고하면 좋을 싸이트의 주소는 이미 올린 바 있구요,,,원서몰의 경우는 좀 더 생각해본 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초등고학년의 경우는 며칠 후에 저희집 아이들을 예로 들어 보충설명하는 방식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