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어떻게 시작되었든, 또는 얼마나 노력을 해 왔든... 저의 목표는 그냥 의사소통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외국인보다 영어 더 잘하기 였습니다. 끝에 올리신 학원 보내지 말라는 마음은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말씀하신 대로 현실적으론 영어를 배워서 쓸 데가 별로 없다는 겁니다. (이런 뜻에서 저는 관심이 있는 사람들만, 또는 좋아하는 사람들만 공부하길 바라죠. 국가처럼 온 국민을 다 영어 잘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저는 이런 사례는 아주 좁게 보는 시각이라고 봅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공용어는 결국 영어고(싫든 좋든), 최근엔 상품 하나에도 널리디널린 게 영업니다. 인터넷에서도 많이 쓰고 있고 길거리 가다 보면 간판에서도 흔히 볼 수 있죠. 아이들 만화에서까지 쏟아져 나옵니다. 하고 싶다가 아니라 해야 한다는 결론이죠. 아무 때나 쓰면 어떱니까. 유럽 사람들은 7, 8 개 쯤, 그 이상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냥 관광 온 사람인데도 7개국어를 한다는 사람도 있었구요. 자꾸 쓰면 늘기 마련입니다. 기본적인 것들을 일찍 배우고 영어가 쉬워지면 더 깊은 공부를 할 수 있고나중에 전공과목을 공부할 때, 원서를 읽을 때도 훨씬 빨리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어떤 한 분야를 잘 해서 관련된 직업을 찾아 활약을 하는 것. 이것이 더 중요한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세계 곳곳에 많이 살고 있죠. 잘 사는 사람들도 많고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분들 모두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좋은 추억만을 간직하고 돌아왔으면좋겠습니다. (또는 거기 계속 사시든지...-블랑카 였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덜 하기 위해... 특정 분야에서 활약을 해서 우리나라의 신용도를 높이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말만 배워서 떠드는 게 아니라...이런 것들이 장기적으로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목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 말씀 드린 것처럼 동남아(홍콩, 타이완, 싱거폴, 일본(동남아는 아니지만)...등)많은 사람들이 외국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어제 영국 하이드 공원의 공연을 보여 줬는데...정말 우리와는 규모가 틀립니다.신나기도 하구요.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가수들...) 왜 외국 것을 자꾸 삽니까...좋아서, 많이 어필 되어서... 그러니까 우리 것의 수준도 많이 끌어올려 팔아야죠... 저도 그나마 그동안의 노력으로 알게 된 것들을 아이에게(들) 가르치고 있지만지금만을 생각한다면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중을 보고 하는 거죠. --------- 마지막으로 여기 유아게시판인데...동화책을 읽고 평가하는 방법은 별로 좋지 않은 것같아 덧붙입니다. 영어를 공부가 아닌 언어로 ...우리말과 똑같다고 생각을 하고 쓰시면평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쓰고 읽고 보고 놀다 보면 더 잘하게 됩니다. 한가지를 계속 틀고 외우고 하지 않아도 이것저것 하다 보면 잘 합니다. 영어를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문화적인 면에 많이 약하다는 걸 느낍니다. 그야말로 주입식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생각의 폭이 좁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걸 경험하게 해 주세요. 그렇다고 유학 가라는 말씀은 아니고 크고 넓은 마음을 지닐 수 있게산이나 바다, 들로 많이 나가고 가슴을 펴고 볼 수 있게 해 주고... 날마다 하루에 한 번 쯤은 하늘을 보게 하고... 대충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이만...접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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