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남아엄마입니다.
아들이 똑똑하지 못하고 지혜롭지못하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무얼 시켜도 뭘 해도 똑똑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아둔한 탓이겠지요?
엄마가 똑똑하지 못하면 애도 정말 그런거죠?
그런데도 애를 잡네요.
한심한 엄마....
저의 마음을 이해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희망을 좀 주시겠어요?
경험이 있으신 분들....
초1남아엄마입니다.
아들이 똑똑하지 못하고 지혜롭지못하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무얼 시켜도 뭘 해도 똑똑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아둔한 탓이겠지요?
엄마가 똑똑하지 못하면 애도 정말 그런거죠?
그런데도 애를 잡네요.
한심한 엄마....
저의 마음을 이해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희망을 좀 주시겠어요?
경험이 있으신 분들....
다른 애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그아이 자체를 보세요.. 아이는 제 나름의 사이클대로 차츰 향상되어 가고 있다고 봐요.. 명석해서 뭐든지 척척 잘받아 들이는 아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같은 또래의 아이가 지금 어느 수준인가를 보지 마시고 .우리아이가 예전과 얼마나 나아졌나를 보시라구요.. 분명 제자리 걸음은 아닐거예요.. 우리 아이 얘기 한마디 드릴께요.. 4살이 되도록 말문이 트이지 않아 병원까지 델고 갔다오고 유치원 원장한테 취학을 늦추는게 어떻겠냐는 말까지 들었답니다.. 지금은 어떻냐구요.. 상의 10% 아이들과 비교하지면 택도 없겠지만 밖에 내놓으면 다 우등생인줄 안답니다.. 학교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하더군요... 지나고 보니 엄마 조바심에 애를 잡게되는 것 같더군요.. 그 조바심은 현재도 진행중....다 제나름의 발달 단계가 있나보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인풋에 주력하세요.. 책이든 체험활동이든 그러다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는 아이로 자라 있을 거예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요.. 저도 한때는 제 스스로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아이까지 저랑 똑같은 단점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 했었어요. 글쓴님이 내가 똑똑하지 못하니 아이도 그럴거라는 생각.... 비슷하게 말이에요. (제가 지금까지도 꿈에,수학시간에 앞에 불려나가 문제를 푸려는데 하나도 생각이 안나는 악몽을 꿀 정도로 수학을 부담스러워 했답니다. 수학 때문에 원하던 대학을 가지 못했거든요.) 저는 중국어, 남편은 영어전공이라 아이가 유전적으로 수학에 약할 거라는 선입견이 있었구요. 그러다 보니 어릴때부터 수학동화부터 시작해 가베, 체험수학,퍼즐 등등을 열심히 들이밀었었어요. 심지어 애 가르치는 선생님께 '얘가 공간감각이 부족하다..'하고 광고아닌 광고까지 하구요.
하지만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아이문제가 아니더라구요. 내가 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아이에게 그대로 투영하고 있더라구요. 여러 면 중에 안좋은 점만 자꾸 눈에 보이게 되는거죠.
일단, 본인 자신을 사랑하셨으면 좋겠어요.(그게 쉽지 않죠? 여러 방면으로 노력 하셔야 해요. 저도 심리검사, 인성검사도 하고 노력했답니다) 초심으로 님도 말씀하셨지만 아이에게 자존감이 없어지면 공부고 뭐고 다 끝입니다. 엄마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이라잖아요.
아이를 왜 혼내게 되는지 저도 글쓴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되요. (저도 그랬기에.. 위의 이유말고도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지만요) 일단 힘내시고 아이를 그냥 믿어주시는게 어때요? 글쓴이의 이름도 아둔맘이라고 하신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가 그걸 알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어요? 아니... 이미 엄마의 마음을 아이는 알고 있고 느끼고 있을 거에요. 저희 아이도 "엄마는 다른 애들은 다 똑똑하게 보고 나는 멍청하게 봐" 라는 말을 저도 들은 적이 있었답니다. 전 그 때 엄청 충격 먹었었거든요.
어쨋든 글쓴님의 마음을 일단 다잡으세요. 자신을 사랑하시구요.
그리고 단언컨데 말이에요. 엄마는 똑똑해서 애 직접 가르치는 것이 역할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어요. 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 더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요.
저도 애를 엄마표로 이것 저것 몰아부치다 깨달은 거에요. 난 선생님이 아니었지... 그저 엄마였지... 힘들면 달려와 안기고 싶은 엄마.. 힘내세요...
[세미나] 5/7 미국교과서 Treasures 활용법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