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와 함께 편지 써서 우체국에 가서 붙였습니다. 아직 답장을 못받았는 데 글쎄요, 진짜 올지 아직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이보고 산타 클로스 할아버지 한테 하고 싶은 말 하라고 하고 제가 받아써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선물로 비행기하고 통통배를 갖고 싶다고 썼어요. (물론 선물사서 주는 것은 제 몫이겠지요.^^) 답장이 오든 안오든 우리 아이는 자기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직접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더 좋아했어요. 나중에 자기가 쓴 선물을 받으면 더 좋아하겠지요. 편지 답장까지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제가 한 방법은요, 이것도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안 것인데요, 주소 : Santa Village, Finland 받는 사람 : Santa Clause 라고 하면 됩니다. (너무 간단해서 좀 의심이 가기는 합니다만..) 물론 보내는 사람 주소는 꼼꼼히 잘 쓰고요. 보내는 곳에 그냥 우리말로 산타 마을이라고만 써도 편지가 간다는 데 이것은 좀 더 미덥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답장을 받은 사람들이 많다네요. 보내는 비용은 국제 우편보내는 것과 똑같지요. 무게 달아서 우표 붙이고.. 저는 약 2,700원 정도 든 것 같아요. 답장을 받은 사람말로는 영어로 길게 정성들여서 답장 편지를 해준다고 하는 데.. 저도 받아봐야 알겠습니다. 혹시 우체국이 가까우시면 인터넷보다 이 방법을 한 번 써보세요. 아이가 직접 편지를 쓸 기회를 줄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우리말로 편지를 썼는 데 영어로 쓴다면 일석이조겠죠? 그런데 이렇게 해서 답장을 받는 지는 저도 장담 못합니다. 못 미더우신 분은 내년에 한번 이렇게 해보세요. 제가 결과를 꼭 알려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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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한테 편지를 받는 싸이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