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맘들께서 30개월 이후 부터 영어를 많이 시작하시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상당히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주변 엄마들에게 묻고, 쑥쑥에서도 묻고 하시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대부분 어떤 교재로 어떻게 하면 된다는 것이 조언의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런데 한가지 빠진것은 너무 영어라는 단어에 집착한 나머지 아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것을 잊어버리는 것 같아 제 생각을 올립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한글 어휘력입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말 잘하는 사람이 외국어도 잘한다고 하지요. 따라서 앞으로 전개될 사회는 bilingual community(society: 2가지 말을 동시에 사용하는 사회) 이기 때문에 영어 동화를 할때도 한글과 겸하여 학습하는 "Bilingual"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가장 처음에 영어학습을 할 때, 영어동화 듣기는 가장 효과적인 새내기 길잡이가 분명하고, 이는 어떤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겁니다. 또한 외국 유치원에서도 거의 영어동화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영어동화는 분명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외국에서 만들어진 컨텐트는 한글이라는 기본 언어습득 과정을 무시하고 만들어 집니다. 따라서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아이들을 위한 영어 동화가 되는거지요. 그래서 그 의미를 파악하기에 엄마나 아이들이 좀 어려움을 겪고, 그러다 보면 영어는 아이들에게 서양인들이 하는 말이고, 왜 배워야 하는지 모르는 혼란에 빠지게 되어있지요. 따라서 영어동화를 한글 동화와 함께 한다면, 일단 영어동화에서 막힌 답답함이 한글 동화에서 해결이 되고, 한글 동화를 한번 듣고 나면 내용을 알고 있기에 영어동화의 내용이 좀더 쉽게 다가올테고, 또한 내용을 알기 때문에 흥미로워 질거로 보여집니다. 이 학습 방법의 가장 좋은 점은 영어를 처음 하는 아이들에게 " 영어도 별거 아니네" 라는 의미를 쉽게 전달해 주게 되고, 제가 전에 말씀드린 15년 이상 영어를 학습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1. 집중해서 듣도록 강요하지 않는다. 그냥 30분 정도씩 놀면서, 밥먹으면서, 자기전에...틈틈이.. 2. 단어의 뜻을 아이들에게 질문하지 않는다. 그냥 전체 이야기의 내용을 한번 흘러가듯이 듣는다.(자연 스러운 확인 및 흥미유발 방법) 3. 단어를 외우게 하지 않는다. 당연히 쓰거나 단어장을 정리하라고 하지 않는다. (엄마들이 공부했던 방법을 절대로 적용시키지 않는다.) 4. chunk English(묶음 영어?)로 말하는 습관을 염두에 둔다. (예, 옛날에를 그냥 원스어펀어 타임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한다.) 5. 계속 반복하지 말고, 일주일 후에 다시 반복할 수 있도록 한다. 6. 엄마랑 함께 한다. 아빠도 함께 하면 더 좋다.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7. 영어 동화책을 너무 급하게 아이들에게 들이대지 말지요. 책 앞에서는 첨에 누구든지 공부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짜증을 유발하게 되고, 아이가 책을 보면 엄마는 단어 뜻을 얘기할 테고, 문장을 분석할려고 하기 때문이며, 이는 결국 엄마가 공부했던 방법을 아이에게 강요하게 되지요. 절대 금물임. 많지만 다음 기회에..그리고 이 단계가 끝나면, 중간 과정에서도 아이의 능력이 된다면, 동화책 읽기로 들어갑니다. 이 때 동화책을 읽는 다면 아이들은 벌써 듣기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글자를 자기가 듣은 그대로 발음하게 됩니다. 의미 알지요. 발음 똑 바로 하게 되지요. 리듬에 익숙해 있는 지요. 그러면 영어 단어를 볼 때 글자 그대로 읽는 습관이 되어서, 단어를 일일이 발음기호 보면서 안 외웁니다. 영어가 쉬워집니다.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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