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vian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평소에 lazy님 보면서 엄마표 영어의 험난한 길을 걷고 있는
> 초등2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 7세 여름부터 혼자 읽는 리딩을 시작했구요. 지금, 쓰기는 학원다니는 아이들 보다
> 부족하지만, 어느정도 의사표현이 되고 리딩북 거의 상위 단계의 책을 읽고 듣고 있습니다.
> 매직트리하우스 챕터북을 시도해봤는데 아이가 어려워하더라구요.
> 이 단계에서의 리딩 학습법과 좋은 교재 추천 부탁드리구요.
굳이 지금 챕터북을 해야 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진행해 온 리딩북의 제목을 말씀하시지 않은 상태에서 교재 추천은 좀 여렵구요~^^;;
리딩학습법이라,,제가 학습적으로 진행해 오지 않은 탓에 이 또한 말씀드리기가 좀 애매합니다.
댁에서는 엄마표를 어떻게 진행해 오셨는지요..
> 또 한 가지 질문은 사전 활용법에 관한 것입니다.
> 지금까지는 혼자 찾아보게도 하고 시간이 부족하면 제가 옆에서 찾아봐 주기도 했는데
> 이게 과연 올바른 방법인지 의문이 듭니다.
> 아이는 혼자 쉽게 찾을 수 있게 전자사전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 그걸 계속 이용하다보면 종이 사전을 영원히 못 찾게 되진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저희 아이들은 사전 찾는 법은 알지만 일년 열두달 거의 사전을 쓰지 않습니다.
전자사전은 아예 없습니다.
가끔 찾고 싶은 단어가 있을 때 my quic find에서 다운 받은 프로그램으로 찾지만 이 역시 거의 드문 일입니다. 이 조차도 레벨이 상당히 높아졌을 때 시작된 것이구요.
초등 저학년서부터 사전을 끼고 진행을 하신다면 가장 유추활동이 활발할 나이의 아이에게서
저절로 그 능력을 앗아가는 좀 부정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사전 문제는 차후에 고민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는군요..
사족으로,,,작은 애 미샤는 프리라이스(http://www.freerice.com)의 어휘문제를 10분에 120개 가량 사전없이 풉니다. 거기 레벨이 45레벨이 가장 높다는데 지금 43레벨 정도는 사전없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지요...엄마의 관여없이 아이에게 맡겨두고도 이 정도는 가능합니다..^^
> 그리고 아이가 올해 안에 토익브릿지 시험을 보고 싶다는데
> 그럼 따로 시험준비를 시켜야 하나요? 교재도 쉬운 것부터 중학생수준까지
> 다양하던데... 시험응시여부에 관해서 lazy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이상 외롭고 고단한 길을 가고 있는 엄마의 질문이었구요,
> 저에게 힘을 좀 주세요~^^
저희 아이 둘 다 6학년 이전에 공인 시험을 본 경험이 전무합니다.
늦게 시작했던 이유도 있었지만 파블로가 중1 iet를 볼 적에 미샤가 4학년이었으니 볼 만도 했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저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저학년의 경시, 공인시험 응시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혹 공인점수가 필요한 유학이나 국제중 등을 염두에 두셨다 하더라도 좀 더 있다가 높은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을만함 시점에서 시작해야 아이의 자신감 형성에도 좋구요,
시험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아이가 표현만 안할 뿐이지, 그 스트레스는 나중에 아이의 사춘기 때 한꺼번에 폭발한답니다. 고학년도 이런 거 싫어합니다. 다만 내색을 조금씩 하는 것만 다를 뿐이지요.
스스로 초급부터 상위 점수를 획득해 가는 과정을 즐기며 진행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면 좀 더 있다가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제 생각으로는요^^
그런데 아이는 왜 그 시험을 본다는 것인지요~?
아이가 꼭 해야하겠노라고 한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기출문제집을 한번 풀어보시고 현재 레벨을 측정해 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지요..
시절이 하수상하여 이 정도로밖에 답변 드릴 수 없음을 양해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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