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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님의 글을 올려 봅니다...^_^..

  • 가은아빠
  • |
  • 2005-02-23
1

저 역시 가은이랑.. 읽기의 초보 단계에 있기에...  읽기 문제에 있어 무어라 말씀 드릴것이 많지 않읍니다..^_^...  초등 영어 게시판에 님의 질문에 답이 될만한 좋은 글을 paul 님이 올려 주신것이 있는데.. 아래와 같이 제가 퍼 와서 올려 봅니다.. 도움이 많이 되실듯 합니다..^_^..   --> Paul 님의 글...  

읽을 수 있다고 해서 저절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지 않듯이, 말할 수 있다고 해서

자동으로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나는건 아닌가 봅니다.

서로 관련이 있어서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별도로 익혀야 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아이들이 말을 배우고 글을 읽어내기 위해 자발적 혹은 의식적으로 그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동원하여 지적인 탐험을 해 나가는 과정은 마치 암호를 손에 쥐고 낯선 미로를 탐사해 나가는

정글탐험과 흡사한 면이 많습니다. 비밀스러운 인지능력의 형성과정에 과학의 신비로운

작용법칙이 숨어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본격적인 Reading을 위한 문자학습은 나라를 불문하고 대개가 취학을 앞둔

유치원과정에서부터 초등1학년 때까지 집중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생활에서 체계적이고 보다 깊이있는 학습을 위해서는 문자라는 매체에 적응해야하고,
모국어인 경우 학년이 올라갈수록 별도로 교정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1학년말까지는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 Literacy과정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취학을 앞두었거나, 현재 1-2학년수준에서 기초적인 Phonics과정을 마쳤거나 유사한 학습력을
가진 아이들이 읽기를 어려워하고 그래서 초기 입문단계에서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잃고마는

현상을 진단해 보고 이에 대처하는 몇가지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통상적으로 학원이나 학습지를 통해 적용되는 Phonics Program에서는 Alphabet Principle을
 
기계적으로 가르치는 과정은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지만, 그 원칙을 적용하고 확장하여 아이가
 
짧은 문장이나 새로운 단어에 적응할수 있게 하는 Practice에 충분한 시간을 안배하여 Teaching을

 이루어 내기가 쉽지 않은 현실적인 제약이 있습니다.
 

분석적으로 낱개의 발음을 알려주고, 그것을 다시 단어와 문장에서 충분히 익히는 과정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가령, Cat을 가르치면서,
     
The fat cat.
     
The fat cat had a mat.

하는 방식으로 아주 짧게라도 낱개의 단어가 문장에서 실제 적용되는 상황과,
기초적으로 영어 문장의 기본 구성원리가 은연 중에 체득될 수 있게 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2. 아이들은 소리와 문자, 그 의미를 자기 나름대로의 암호(Code)형태로 저장하고, 이를 다시
풀어내는(Decode)형태로 해석하여 인출해내게 됩니다.

이 인지과정에 대한 지각System이 논리적인 일관성(Logical Sequence)을 포착하지 못한다면,

입력된 언어자료들은 단지 무의미한 정보로 처리되어 학습으로까지는 연결되지 못하게 됩니다.

 

개별단어와 마찬가지로, 초보적인 문장을 접해줄 때도 놀이처럼 Word Card를 사용하여 단어를
더하고 빼며, 대체하고 바꾸어가면서 문장의 순서와 병렬규칙을 찾아낼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조작(Manipulation)과 결합(Solidifying)의 학습과정이 필요합니다.

Pocket Chart와 단어 카드를 활용하는 방법이 쉽고 간편합니다. 

 

의미단위(Sense Unit)도 자연스럽게 구분하여 Grouping할 수 있게 해 주면,

어구(Phrase)가 늘어날때 이들끼리 결합되고 이어지는 순서(Word Order)에 대한 기초적인 감각도

익혀나갈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은 마치 Lego놀이와 비슷하여 언어학습의 Building Block이라고 명명하기도 합니다.

 

3. 보다 유창한 단계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아이가 읽기 자체를 노래처럼 즐겨할수
있도록하는 동기와 호기심을 유발시킬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겠지만, 저학년인 경우 스스로 책을
찾아 읽어 나가길 기대하기엔 그들의 오감은 이미 다른 것에 너무 민감해져 있습니다.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공부하고 있다 하더라도, 본격적인 영어 학습의 첫 단계인 Early Reading에 

성공적으로 적응시키게 하려는 엄마의 작은 배려가 있다면 매우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을 텐데요..

 

그 시작은, 쉽고도 어려운- 소리내어 따라 읽게하는 방법(Read aloud) 입니다.

쉽고도 간단한 문형을 반복적으로 읽어주어 문장의 리듬과 흐름을 입에 익숙하게 해주는 과정이죠. 

Audio Tape을 이용하더라도 Unit으로 끊어주고 반복해서 따라하게 하도록 해주어야 하고, 처음에는

반드시 그 진전과정을 Monitoring해주는 관심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단 10분 만이라도...

 

목소리의 tone을 일치시켜 합창처럼 여럿이 읽도록 하는 것(Choral Reading)도 발음능력에는
부정적인 효과가 있긴 하지만, 아이들은 의외로 재미있어 합니다. 

 

 

 

 

쑥쑥의 유아영어 접근방식이 우리말을 배우고 익히는 시점부터 다양한 소리와 그림자료를 통해 자연스럽게 2개의 언어코드를 형성해 가려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쑥쑥밖의 영어세상에서는 본격적인 학습의 형태로 다분히 체계적인 훈련 Program에 의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나 실상들을 어렵지 않게 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이 두가지 입장이나 관점은 본질적인 차이이기 보다는 방식이나 관점의 차이에 불과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먼저 Phonics 교육에 관한 필요성 여부를 미국과 한국, 이론과 실제의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흔히 영어의 글자와 소리, 이 관계를 파악해 내어 예측가능하게 어느 글자이건 읽을 수 있도록 고안된 학습절차를 Phonics과정이라고 얘기합니다.

미국에서도 이 학습법에 관한 두가지 입장, 즉

1)
유사한 단어나 문장을 반복적으로 접해가면서 자연스럽게 소리와 철자간의 법칙성을 터득해 갈 수 있다는 일명 전체적(holistic)이며 의미중심(meaning centered)의 접근방식과

2)Alphabet
과 개별 음가를 분석적으로 따져가며 훈련해가는 말 그대로 Phonics Course.

미국에서도 초등 저학년( Kinder과정부터 1학년까지)의 이 과정을 어느 방식과 교수법을 적용하는것이 정해진 기간내에 효율적으로 읽기단계에 적응시킬 수 있는가를 두고 정해진 거리를 반복하는 시계추처럼 분분한 주장들이 있어왔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가 본격적인 학습을 준비하고 시작해 나가는 저학년 단계에서 충분하고 체계적인 Literacy과정을 소화해 내지 못하고선 본격적인 공부에 적응시킬수 없을 뿐더러 성공적인 인생마저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는...,

Mr. Bush
가 교육계를 향해 트집을 잡았고 유치원 교사 출신인 Laura Bush가 바람을 잡았습니다.
최소한 정규초등과정(Grade School)을 마치고도 읽지 못하는 학생이 있어서는 안되고, 더 나아가
3
학년 수준에서 읽기능력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자고...,

날로 높아지는 문맹률과 학습능력 저하에 대한 위기감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의식이 배경이 되어 의회에서 위원회와 Panel이 발족되었고 각계의 전문가와 조직이 동원되어 1966년 이래로 논의되어왔던 십만건이상의 연구자료가 재검토되었고 설정된 Topic에 대해 통제집단을 통한 실험과정을 거쳐 제시된 Project의 슬로건이 바로 " No Child Left Behind "입니다.

학교에 대한 평가의 수준이 재설정되고 교사의 교육과 학습능력이 뒤쳐지는 학교에 대한 재정지원과 기술적인 보완, 보상과 제재의 행정수단이 동원되었으며, 2001년 법령(Act)이 공포되었고, 미국의 교육개혁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교육내용으로는 기본적으로 읽기능력( Reading First )이 강조되었고 수학과 과학에 대한 심도있는 커리큘럼이 제시되었습니다.

일단 성공적인 읽기와 쓰기를 가능하게 하는 형성과정(Building Block)의 과정목표를 보면

(1)
PA (Phonemic Awareness)

(2)
Phonics

(3)
Fluency

(4)
Vocabulary

(5)
Text Comprehension


첫번째, PA과정은
흔히 국내에서 Phonics과정에 포함시키거나 혼돈하여 적용시키는 소리 학습과정입니다.
구어(spoken language)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최소한의 음의 요소(音素)를 인식하고 식별하는 학습과정으로, 26개의 영어 알파벳에는 약 40여개의 Phoneme이 있습니다.

가령 "a"나 "oh"는 1음소이고 "go"는 2음소, "check"는 3음소, "stop"는 4음소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 PA를 공부하는 과정은 개별단어를 가지고 합성(blending)하고, 역으로 분리(segmentation)하는 연습과 고립, identify, 범주화, 삭제 등의 기법을 통해서 익히게 됩니다.

두번째인 Phonics과정은
철자와 소리(Letter and Sound)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익히는 과정입니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Phonics교재는 PA부분과 Phonics부분의 학습과정과 목표가 어느 정도 구분되어있으나, 국내에서 만들어진 교재는 거의가 경계가 없이 구성되어있고 그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있는 교재도 있습니다.

성공적인 Reading을 위한 Phonics과정이어야 한다면 학습과정에서 학습자가 겪는 혼돈과 오류를 진단하고 파악할 수 있어야하는데, Phonics 법칙을 익힌 후에도 새로운 단어를 발음해 내지 못하는 현상을 두고 소리가 모여서 발음이 조합되는 현상이 이해가 안된 상태인지, 아니면 소리와 철자와의 관계를 파악해내지 못해서 구분을 못하는것인지 제대로 진단이 안된다면 효율적인 Phonics과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성의있는 교사에 의해 체계적인 Program과 잘 정련된 교재만 구비된다면 실패할 수 없는 과정이 바로 이 Phonics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의도적인 학습에 의해 충분히 성공적으로 가르쳐질 수 있고, 또 경험적이고 실증적인 교실연구를 통해 읽기를 못하는 원인이 대부분 이 과정에 대한 훈련이 부족했다는 자성에서 이 과정의 중요성이 대두되게 된 것입니다.

Kinder
에서 1학년 말까지의 기간을 Early Literacy를 안착시키는 과정으로 정하고 있으며, 다른 형태라도 약 2년여를 소요기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과연 우리의 여건과 실정, 아이의 수용여건까지를 고려할 때 Phonics를 배타적으로 간주하여 의미중심의 책읽기만을 통해 깨우치는 기초 읽기능력에 대한 기대치의 효율성과 타당성입니다.

한국어처럼 글과 소리가 일치하지 않는 이유로 인해 Phonics를 교실에서 분석적인 기법과 내용으로 가르칠 수 밖에 없는 그들의 상황과, 영어가 가진 언어적인 특성을 배우는 과정에 대한 비판적이고 합리적인 이해와 수용이 필요합니다.

다수에게 성공적일 수 있는 Program인지, 내 아이에게 적합한 방식인지는 스스로가 결정해야 할 문제일 뿐입니다.

영어를 계속학습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PA과정은 향후 새로운 단어를 익히는데 개별 음소를 식별할 수 있어 써가며 외우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고, 제대로 익힌 Phonics과정은 향후 듣기훈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세번째, 유창성의 목표는
빠르고(quickly) 정확하고(accurately)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경우라면 한국어를 읽고 지연없이 이해할 수 있는 속도와 능력으로 비유할수 있겠습니다.

마지막, Comprehension의 목표는
읽은것을 통해 의미를 파악해내는 과정으로, 읽기의 최종 목표이자 핵심(heart of reading)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읽을수 있는 능력과 의미를 파악해 낼수 있는 능력과의 관계는 불가분이며, 읽고나서도 의미를 파악해내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읽기능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들의 읽기과정을 통해 문자를 통해 얻은 정보로부터 이미 알고 있는 이해라는 도구와 배경지식을 동원하여 관심을 기울이고 예측을 하게되며, 요약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기도 하고 머리속에 상상의 그림을 그려가는 일련의 정신작용의 과정(Meaning Door)을 거쳐 새로운 "이해"라는 알찬 과실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그들의 정신도 성숙되어 갈것입니다.

어디선가는 영어가 된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초등생의 99%는 6학년때까지도 영어를 우리 글처럼 유창하게 읽고 이해하지 못합니다.
영어를 공부시킬려면 최소한 읽기라도 초등때까지 마칠 수 있게 해 주는건 어떻습니까?

   
: 건과은님의 글입니다.
> > 저희 큰애는 46개월로 집에서 생활영어를 써왔기에 잘알아듣는데,말은 today is very cold and cloudy.
> mommy,milk please.  look,mommy i make a castle....정도입니다. 까이유나 도라비디오를 보면서 자기딴에는 영어로 뭐라하려는데,제 실력이 짧아 들은게 부족해서인지  하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붐붐책,brown bear....   papa plaes get the moon...goodnight moon....오디오책은 외워서인지 책보고 말하고,실생활에 놀때 잘 적용합니다.   이젠 옥스퍼드의 클래식중 three goats,   country mouse and town mouse...   골든북의 little critter같은 재밌는 시리즈를 좋아합니다.문제는 이때쯤 문자교육이 들어가야하냐는거지요?   한글은 책보며 저절로 알았는데 영어는 그게 아무래도 안되는듯 싶어요.  제 생각으로  단어를 벽에 붙혀 종종(물론 의도적으로) 읽히면서 알아가게하면 어떨까요?  게임도 하면서...
> 참  스칼래스틱의 sight word readers도 몇번 읽어줬더니 외워서 읽는데  me too,up,down ...같은 간단하거나 반복되는건 어디서도 읽더군요.     
> 제발 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냥 더 기다려야하나요?  이대로 책 읽어주고 비디오 보여주면 되나요?
> 그리고,런투리드와 ort중에서 고민하고 있는데,  아니면 재밌는 단행본 으로 쭉 하는지....집에서 좀더 체게적으로 하고 싶거든요.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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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과은
  • |
  • 2005-02-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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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 아빠님 감사한데 제겐 어려워요. 읽기와 말하기에 더 치중해야게ㅉ네요. 근데 어찌해야할지 방향이...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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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숙하도록
    • 주형맘
    • |
    • 2005-02-23
    0
  • 조언 감사합니다~
    • 선재맘
    • |
    • 2005-02-24
    0
  •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요...
    • 현민엄마
    • |
    • 2005-02-23
    0
  • 한글해석 되어있는 테입 들려줘도 되는건지요
    • 고민되네
    • |
    • 2005-02-23
    1
  • video를 cd로 옮길수있나요???
    • 궁금맘
    • |
    • 2005-02-23
    1
  • 영어교육시작에 대해서 질문이요. 답글좀 꼭달아주세요.
    • 이쁜이들맘
    • |
    • 2005-02-23
    2
  • 가은아빠,여러맘님께 조언부탁드려요.
    • 궁금맘
    • |
    • 2005-02-23
    1
  • 가은아빠 답변 감사합니다
    • 궁금맘
    • |
    • 2005-02-25
    0
  • 제 생각입니다..^_^...
    • 가은아빠
    • |
    • 2005-02-23
    0
  • 우리아이 어디로 보낼까 로 옮깁니다.-쑥쑥
    • 호야맘
    • |
    • 2005-02-23
    0
  • 46개월 영어읽을수있게....가은아빠님...
    • 건과은
    • |
    • 2005-02-23
    1
  • paul 님의 글을 올려 봅니다...^_^..
    • 가은아빠
    • |
    • 2005-02-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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