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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으로 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 sally9
  • |
  • 2008-05-06
5

저나 남편이나 지방에서 중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로 대학을 와 제법 공부는 좀 했으나 저는 아이들 때문에 직장그만두고 현재 전업주부로 살고 남편은 대기업 본사에서 근무하는 월급쟁이로 지극히 평범하게 살고 있네요. 남편 부서 사람들은 대부분 8학군 출신의 저희와 살아온 환경이 다른 사람들이구요. 저흰 맞벌이하여 수도권에 집한채 장만..저희들은 자주성가했다고 생각하고 있죠^^ 근데 남편이 소위 말하는 대치동이 어떤지 한번 살아보고 싶답니다. 그래서 현재 사는 집을 팔고 전세를 가자고 합니다. 지금 여기에서도 학원은 미술,피아노정도 외에는 다니지 않고 엄마표로 진행중이고 초1인 제 딸아이는 제법 똑똑하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영어 test로는 영유3년차정도라 하구요. 하지만 이사가서 아이의 뒷받침을 과연 감당할수 있을까란 걱정이듭니다...저는 중학교까지는 제가 지도 할거라는 간큰 생각을 하고 있구요..근데 남편이 너무 졸라 고민이 됩니다. 남편도 나름 일류대 출신이긴 하나 (죄송..이런 표현을 써서..)초,중,고로 이어지는 그들만의 부류가 다르다고 생각을 하나봅니다. 뭐 그렇겠죠...저는 그런 욕심이 없습니다만...하지만 경제적으로 무리를 해서까지 가야만 하는 특별한 뭔가가 있을까요? 저도 혼자 공부해서 대학간 스타일이라 과외다 학원이다 다 돈**이라(^^)생각하지요...하지만 강남에 살고 있는 제 대학 동기들은 여기 사는 저를 무척 답답하게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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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연맘
  • |
  • 2008-05-06 19:40
답댓글

저는 강남하고 전혀 관계가 없지만 만일 이사를 가시게 된다면 아이가 초등학생일때 가기를 권합니다.

들은 얘기인데 지방에서 공부를 잘 하는 아이였는데 그애 부모님도 강남에서 교육시키겠다해서 강남으로 간 경우였지요. 주변에서 많이 말렸었지요. 왜냐하면 아이도 중학생이었고 지방에서 넓은 평수에 자기집을 갖고 살고있었지만 강남으로 가면 좁은 평수에 전세로 들어가야하고 환경적인면도 무시할 수 가 없었거든요.

그 애도 영어도 잘 하는 편이었지만 학교에 가서 보니 웬만한 아이들 거의 다 영어땜에 외국 갔다오고  상대적으로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본인스스로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적도 많이 떨어지고....

강남에 간다고 다 장점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장점과 단점은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다니니까요.

사춘기 전에 가는게 아이 커가는데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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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탱탱
  • |
  • 2008-05-06 18:31
답댓글

올해 초 강남으로 전학온 맘입니다. 아이는 초 4학년인데 나름 고민이 많았죠.

전학은 처음이라 잘 적응할런지, 성적이 크게 떨어지면 어떡하나 등등요

그런데 생각보다 아이가 잘 지낸다는 겁니다.  아이는 시험보면 거의 올백을 맞았는데 여기서도 제법 공부를 잘 해서 단원평가나 중간고사에서 거의 틀리는 것이 없어요. 물론 전학 하기 전이나 후 모두 집에서 혼자 공부하구요 그렇다고 아이가 영재는 절대 아니고 그저 자기 공부 열심히 하려는 욕심이 있는 평범한 아이랍니다. 반에서 아이들도 너는 공부를 잘한다고 인정해 준다 하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 말이 여기 친구들이 전 학교 친구들보다 착하다며 전학오길 잘 했다네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굉장히 공부를 잘 하는 건 아니고 아직 초등학교때는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공부 잘하는 것보다 오히려 아이의 인간성이 좋거나 특기가 있으면 친구들 사이에 인기좋고 잘 지내니 걱정 안하셔도 될 거예요 참고로 저희 아이 반 회장은 시험성적은 거의 60-70점을 맞지만 성격이 정말 좋아서 인기가 많다 하네요.

전 만족하며 잘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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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맘
  • |
  • 2008-05-06 17:50
답댓글

강남으로 일부러 들어온 사람입니다 ..

학교분위기 ..따로 신경안써도 되고 ..학교에서하라는거만해도 따로 공부안시켜도 됩니다 ..

무엇보다전 예체능학원등이 t선택이 폭이..시설도 넓고 ㅅ편하게 되어있고 ..에술의전당이나 ..여러 박물관 ..미술관등이 많아서 서울이 좋습니다

외국다녀오는 아이들 많은거 부러움반 나도 가련다 기대반 좋은영향입니다

친구 부모님들 판사검사 의사 빵빵합니다 ..한편으론 부럽고 ..한편으론 그런부모님 밑에서 잘크고있는 아이가 친구로 지내는게 좋은영향이기도합니다 .. 주말에 ..얼마든지 자연속에 갈 수있어서 도심에 살아도 자연과 멀어지지 않습니다. 다양함이 있는 서울이 전 좋습니다 .남편직장과 가까워서 저녁에 아빠에게가서 같이 손잡고 오는것도 좋고 ..무엇보다 ㅎㅎ 제가 좋아하는 커피점들이 널널해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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