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분명히 언어입니다. 많은 엄마들이 특별한 계획없이 그냥 영어를 잘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이것 저것 시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많이 만나본 엄마들에게 물어보면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에 지장이 없으면 좋겠다.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제가 항상 말하는 것 처럼 한국은 영어환경이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커가면서 하나씩 수준이 올라가야 하는데 처음부터 작문을 시킨다든지, 단어를 많이 외우게 한다든지 그런 쪽으로 많이 진행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어도 언어인 만큼 결국 한국말처럼 동화듣고(Listening)=> 따라서 말하기(Repeating) => 통문장 말하기(chunk retelling) =>문장 이해하기(Comprehension) =>읽기(Visual reading) => 프리젠테이션 (Oral Interpretation) =>통문장 쓰기(chunk writing) =>작문 (composition) =>Verbal(reading and writing)이런 단계를 거치게 되어있죠. 따라서 아이들의 연령별로 습득해 나가는 학습 진도 계획을 엄마들이 스스로 수립하여 진행함이 좋을 듯 합니다. 위의 단계를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할 수도 있지만 그 경우 아이들은 쉽게 지쳐버릴테니까요. 제가 아는 사람의 아이들이 공부한 방법을 보면, 5세 ~ 7세 : 그냥 동화만 듣는다. 듣고 싶으면 듣고, 듣기 싫으면 안 듣고, 그 대신 잠자기 전에는 항상 동화를 듣고 자야하지요. 이것만 엄마가 꼭 지켜왔지요.8세 : 동화책 읽고 말하기 (듣기 공부가 다 되어있는 아이들에게 읽기는 하루에 5권 까지도 가능하더라구요. 이것을 거의 일년동안 반복했지요.9세 : 동화책을 듣고, 읽고, 외워서 쓰기 - 하루에 한권정도, 일주일에 3권 (하루 한시간이면 되더라구요)10세 : 동화책 편작하기 - 동화책을 듣고, 읽고, 쓰기 작업이 끝났으니까 아이들이 새롭게 각색하는 연습을 시키지요. 그리고 스스로 녹음하게 했지요. (주인공 이름, 고전동화를 현대편으로 각색 등) ( 이 5년간의 공부로 영어에 대한 기본을 끝냈다고 생각합니다. )11세 : 주니어 책으로 들어갑니다. 이때 벌써 해리포터는 원서로 마구 읽고 이해하는 수준이 되어있었지요.12세 : 영어추리 소설, 러시아 고전문학 등 좋은 책을 읽는 수준13세 : 그때 부터는 영자신문을 항상 보고, 자기들이 알아서 하는 수준...현재 : 외국어고등학교 영어특기자 입학, Toefl CBT 295점(300점 만점), 토익 990점......그런데 중학 3학년 학교 시험은 절대로 100점 맞지 못했습니다. 발음기호 찾기, 엑센트등등에서 꼭 틀렸지요. 이 아이의 경우 영어학원 근처도 안갔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그렇게 열심히 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그 부모들이 항상 옆에서 영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던 것이 그렇게 되었던 지름길이 된거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현재 자녀의 나이를 생각해서 앞으로 영어 정복 10년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천천히 해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 환경을 가정에서 엄마가 지혜롭게 만들어 주심이 어떠한 교재 선택 보다더 중요한 것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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