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는 다은이와 제가 영어워크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어 워크북 한 페이지에는 거미한마리가 거미망 가운데 있고 사방에는 벌, 나비, 잠자리, 무당벌레등이 있습니다. 거미줄로 된 미로를 찾아서 줄을 그으면 잠자리만 찾아갈 수 있도록 길이 나있고 다른 곤충들로 가는 길은 막혀있도록 워크북의 거미망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냥 이 영어 워크북의 이 페이지에서 유도하는 것은 과학적인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저 아이들이 미로찾기를 하면서 가벼운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한 것이었답니다, 단순히 미로를 따라 줄잇기만 하면 순식간에 지나칠 수 있는 페이지이지만 저의 경우에는 보통 이런 한쪽에서 수십분 또는 한시간가량의 시간을 소요하기도 하네요.. 아이에게 줄곧 써온 것은 육하원칙에 따른 질문입니다. Why? Who? When? How? What? Where? 등을 가지고 아이에게 질문을 해서 아이가 스스로 말을 많이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수 있게끔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그간 자기가 습득한 지식을 동원하여 답을 합니다. 우리나라말 책들인 달팽이 과학동화나 어린이 자연관찰등에서 읽은 내용들을 종합하여 아래의 답들을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영어이외의 다른 영역을 영어로도 알게 할 수도 있지만 우리말로 배운 다른 영역에 대한 지식과 사고를 영어로 표현하게되는 것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가 습득하는 것이 '지식' 이기보다는 '사고'가 되기를 늘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