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에 드나든지 4개월정도 되는 맘입니다.
그동안 **영어 3년 열심히 해서 어느정도 듣기에 익숙해졌고,
가격대비 빈약한 글밥에 쑥쑥 드나들다 2월에 과감하게 **영어를 그만뒀습니다.
처음 여기 들어와보니 **에 비해서 싸고 좋은 교재가 어찌나 많은지-
팝업 뜰때마다 공구 뜰때마다 ** 끊었으니까,,,,하고 런투리드 묶음책,
리터러시 플레이스 1권, 로버트 먼치, 원더 와이즈 등을 사서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가 3월중반부터 핸리엔 멋지를 주 교재로 일주일에 한권 정도씩 차근차근 나갔는데요.
중간중간 모르는 단어는 있어도 제가 조금 연결해주면 어려워하지는 않았답니다.
주문한 9권이 끝나고 보니 뭔가 주교재가 다시 필요해졌답니다.
아이가 한글로 마법의 시간여행을 너무 재밌게 빌려봐서
매직트리 1권만 씨디 포함해서 주문했거든요.
아이가 공룡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씨디도 왔냐면서
끼우더니 끝까지 눈을 안떼고 집중듣기를 합니다.
어찌나 기특한지- (폴 어즈본과 쑥쑥에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한글로 읽어서 전체적인 내용이야 알고 있겠지만
세부적인건 반납해버려서 아마 기억이 안날텐데요. 재미있냐니까 그렇답니다.(억지 긍정인 것 같기도 하구요.)
챕터 1 읽어봐주겠냐고 했더니, 읽는 건 별 문제 없는데 역시나 아는 단어도 틀리게 읽기도 하고
모르는 단어를 그냥 음가를 추측해서 읽어서 어설프기도 합니다. 그래도 나름 주루룩읽기는 하네요.
그러더니 even 이 짝수지? 합니다. 아니 여기선 수학이 아니니까 그런뜻이 아니고.....
또 그 몇장 뒤에 odd가 나오니 이번엔 홀수야? 합니다.
Math를 집에서 하고 있거든요. 그랬더니 아이가 그렇게 이해를 하나 봅니다.
웃음이 나오는 걸 겨우참고 대답해 줬네요.
그런데..... 제 고민은요.
1권은 그냥 호기심으로 봤을지 모르겠지만, 전집으로 들이밀면 힘들어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사실 어제는 전부 들었지만 오늘은 별로 집중해서 듣고 싶어하지 않는 눈치였거든요.
좋아하고 따라만 준다면야,
저는 당연히 매직트리 하고 싶은데.....
아이가 단어도 모르는 게 있을 거고 무엇보다 전집이 주는 부담감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낱권으로 사자니.... 전집에 비해서 좀 비싼 듯 하구요.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저랑 비슷한 단계나 혹은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꼭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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