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la(수영민서맘)입니다.
초등 1학년 딸아이와 함께 미초등교재로 진도를 나가볼까하고 고민하다가 조언이 필요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맥그로힐의 spotlight on literacy와 Houghton Mifflin 둘중에 고르려고 합니다.
일단 맥-은 홈스쿨링을 도와줄 출판책이 나와있어서 맘이 편하고, 워크북쪽이 부담이 없어보였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운 점이 있고, 집에 있는 책과 많이 중복되더라구요^^.
미필란은 추천해주시는 분이 종종 있으신데, 구체적 설명은 없이 그점 좋다고만..소개글로 보아서는 읽기에 집중해서 도와줄 교재라 판단되지만..학습쪾으로 흘러가게 될까봐 우려..모르니까 걱정만 되네요.
지금까지 공부라면 쑥쑥의 워크시트를 해본 것이 거의 전부였어서..잘 모르겠네요.
원하는 스타일이 있다면 여태 해온 것 같이 좋은 동화를 접하면서 꾸준히 해나갈 길잡이 정도입니다. 집에서 하다보면 미뤄지기 쉬운 단점이 있어서..수학이나 논술같은 경우 문제집 하나를 골라서 아이는 보지 않더라도 제가 보면서 꾸준히 진도를 나가는 편입니다.
아이는 태어났을 떄부터 영어 동화책 하루 한두권이라도 꼭꼭 챙기며 읽어줍니다. 6세때 잠깐 우리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짜증나 했었던것 말고는 이후 내내 엄마가 읽어주는 것 좋아합니다. 보통 릭고 있는 책 스포트라이트의 grade1 정도 되는 책도 사실 다 알아듣고 있는지 ? -아닌것 같습니다.-하는 생각 듭니다. 대략의 줄거리는 알지만 머..단어까지 짚어가며 뜻을 물으면 모른다고 할듯 싶습니다^^;;
한번도 그걸 확인하려고 불은 적이 없어서리..
그래서 제가 좀 답답해 할까봐 스토리 파악에 중요한 부분에서 우리말로 부연설명이나 직독할라치면 아이가
" 엄마, 그냥 영어로 쭈-욱 읽어주면 안될까?" 라고 요구합니다.
너무 아웃풋이 없는걸 아쉬워 하는건 저도 여느 엄마들과 마찬가지 입니다. 하여 7세 2학기무렵 런투리드 한번 쭈-욱 읽고 듣기 했습니다. 요즘 이걸 다시 시작해서 동화책도 꾸며보고 쓰기를 해봤는데 앞의 10권쨰까지는 쉬워하더니 문장 조금 길어지니 힘들어하길래..쓰는데까지 쓰다가 크게 읽어보고 자기전 누워서 듣기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첫번과 다른 것이 있다면 책을 펼치고 한번 읽어보자하여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첫번 접할떄는 오디오를 키며 동시에 따라가다가 오디오 끝나면 우리도 끝나는 식이 었거든요. 재미있어하고 쉬운 것이지만 다음날 혼자 읽으면서 동생에게 들려주네요. 그리고 모르는게 태반인 책은 한자 한자 물어가며 읽습니다. 이렇게 하니 정말 아는 글자가 무엇인지 여실히 드러나데요^^;;
ort 3단계까지 있는 것도 종종 집어들고 옵니다. 그 속의 캐릭터들을 좋아합니다.
한글을 꺠우친 이후로도 책읽어주기는 제가 해주길 원하더군요. 초등학교에 가서야 정독을 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고, 그 전에는 저와 소리내어 읽기 시간에만 읽고, 혼자 읽을때는 설렁설렁하느듯 했습니다.
한글이 이런데 영어를 정독하고 읽으라고 하는건 고학년가서나 시작해야겠다고 멀리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커가니까 계획도 조금은 수정이 되가네여..아무래도 첫아이다보니..몰랐던 것을 처음 알게 되니까요.급한 제마음에 아이를 쪼아데지는 말자하다가..너무 길고 멀게 보니..늘어진걸까요..시간은 빠르다는 사실 새삼느끼며 요즘 더 박차를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이말고 저요..)
아이와는 아주 적게 몇마디-아침인사 밤인사 가끔 혼낼때 뜨믄뜨문 영어쓰고요(열쒸미할때는 많이 ㅋㅋ)영어로 만화영화 자주자주 보고요, 오디오흘려듣기 하고 있고요, 아침에 abc베이커리로 하루 시작하고요, 자기전에 영어동화(문진것 외에 도서관도 이용..주로 그림동화 위주)
이상한 것은 제가 공부하려고 매직트리하우스를1-4권을 사서 읽는데 표지 탓인지 아이들이 읽어달라고 해서 읽어주니 좋아하더라구요..3챕터 들어가니 목이 잡기는데..좋아라 듣고 있으니..뭔소리인지 몰라도 엄마가 읽는 소리를 그냥 자장가-주문쯤으로 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ㅎ ㅎ 이래도 되는건가..ㅊ..걱정 머 내친김에 그냥 흘려듣기도 해봅니다. 너무 목표없이 퍼지면서 가고 있는건 아닌지..집에서 영어를 쓰는 것도 아니고,원어민교사와의 만남도 어려운 환경입니다.(저희가 큰아이 5살때 시골로 이사를 한터라..요런거 넘 아쉽네여) 그러니만큼 입으로 회화를 터트려볼려는 욕심은 조금 뒤로하고 일단 읽기로 가는 방향을 잡고 싶습니다.
우리말도 ㄱ,ㄴ,ㄷ... 단계대로 공부해서 읽기를 가르쳤는데, 저절로 영어를 듣다가 읽게도 됬다는 말이 제게는 좀 어렵네요. 제가 영어자막으로 내용파악을 하고 반복해서 보니 영화가 어느정도 들리는 경험은 해봤지만..아이들은 어떻게 듣고 알아라듣게 되는건가요? 아..머리 복잡해집니다. ㅋㅋ
참 요즘에서야 드디어 파닉스에 관심이 생겨서..(한글이나 영어나)음가에 따라 소리가 나는 단어들을 -아는 범위 한에서^^-ㅏ중얼거려보고 저한데 자랑도 하네여~ (사실 전 이것만으로도 왓싸! 한답니닼ㅋ)
그림 그리기를 매우 좋아하고, 성정은 유리같은 면이 있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무엇을하든 심스레 좋아하고 자부심가지는 쪽을 많이 생각하며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가정의 울타리를 떠나 학교에서 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생각해오던 자기자신을 타인에게서 평가받으면서 아이도 이런저런 생각이 드나 봅니다. 영어도 좀 더 있으면(현재는 재량시간에 하는 워크시트 1주일에 1회 정도)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게 되는 때가 오겠지요. 그때가 되서 성적에 연연하지 않을 수있게 지금부터좀 터 굵고 깊게 선을 만들어 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미초등교과서 생각해보고 있는데요.
아이에 대해 아셔야 조언이 편하실듯하여 쓴 글이..횡설수설..시절이 심난한 탓으로돌려봅니다.
흉보지마시고..도움 씀부탁드려요.
그리고 다른 분들 제가 어느 한분께 드리는 글 양해바라구요, 같이 소중한 조언을 나누고자 합니다. 아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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