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금 39개월(5세)인 우리딸 올해부터 영어유치원에 갑니다.. 그동안 집에서 이것저것 나름대로는 스토리북과 런투리드를 읽어주는 형식으로 6개월때부터 해오다가 5세는 유치원도 마땅히 보낼곳이 없고 또 제가 직장을 나가야하니까 고민하다 원더랜드에 보내게되었습니다.. 사실은 저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영어문법을 학원에서 가르치고있고 또 초등학생에게 영어 스토리 과외도 하고있는 중입니다.(우리아이를 위해서). 사실 스토리의 중요성과 집에서의 꾸준한 매일 영어노출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실감을 하는 편이지만, 우리 딸은 한국말도 너무 느린편이고 영어는 간단한 회화정도는 알아듣고 영어비디오보기를 더좋아하는 편이지만 집에서 하는 영어란 알다시피 거기서 거기고 매일 쓰는말만하는 편이라,저도 한아이의 엄마인지라 조급증이 났나봅니다.. 그런데 인지도검사인가 입학전에 원에서 미리실시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아이에게 색깔과 숫자등을 묻는데 최소한 영어유치원이면 What color is it? 이라고 물어야 blue로 아이가 대답을 할건데 영어로 이게 무슨색이야라고 물으니 아이가 멀뚱히 선생님만 쳐다보더라구요, 근데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아이가 색을 잘 모르더군요라고 이야기를 하니 제가 할말이 없어서 그냥 웃었습니다.. 3월 4일 입학을 앞두고 입학금과 한달원비를 내놓은 상태에서 계속 보내야할지 -돈을 떠나서- 그냥 오전에 한두시간정도 아이랑 집에서 저랑하면서 1주일에 한두번 외국인선생님을 부를까 고민입니다... 그리고 영어유치원에 한달만 다니고 그만 두어도 되는지 그만두면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소심한 저로서는 그것도 무지하게 고민입니다...저와 비슷한 경험이나 고민을 하신 맘들 많은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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