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글을 읽으시고 많은 어머님들이 걱정을 하실까하여 저도 그냥 지나가지를 못하겠군요.
쑥쑥의 Q&A에 게재 되어있는 것은 다소 문어체의 성격을 가지고있으나 실상 문어체와 구어체가 각개의 영역임을 감안하고 본다면 문제의 소지는 전혀없습니다.
문어체의 형식이 많이 쓰여지지않는다고 해서 공인된, 수 많은 사람들이 교육의 지침으로 삼는 장에 올리는 내용을 그렇게 가볍게 쓰는, 살아있는 영어를 배운다는 포장 하에 구어체형식으로만 할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큰아이가 유아원에 다닐때에 선생님은 문어체로만 말씀하셨었습니다.
지금의 학교 선생님도 다수를 향해 말씀하실 때는 정중한 표현으로만 쓰십니다.
(저는 지금 미국에 있습니다.)
살아있는 영어, 죽은 영어.. 이런것은 없습니다.
단지 배우면서 자신이 배운것을 토대로 잘 발전하는것입니다.
우리 딸아이는 학교 선생님들께 한국에서 온 지 1년밖에 안된 매우 예의 바른 학생입니다.
정중한 표현을 배우면 아이들은 그것을 토대로 정중하게 말을 하게됩니다.
아이들에게 말을 할 때는 제대로 된 문장을 흐트러뜨리지 않게 하여 언어의 도덕성을 스스로 알아가게해야합니다.
더이상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것같습니다.
신종석님.
내가 가지고있는 얕은 지식이 타인에게 전달 될 때에 부각될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시기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전에도 bilingual에 대한 말씀을 하셨었지요.
그것 또한 전체적인 의미는 맞지만 정확한 표현은 아니었습니다.
그에 대한 말씀을 듣고 싶다고했었는데 글을 안 올리셨지요.
쑥쑥에는 전문가의 눈이 항상 조용히 지키고있으며 발전되어가고있습니다.
: 신종석님의 글입니다.
> 한국에서 자주 겪는 영어에 대한 혼란은 문어와 구어를 잘 구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문어체로 영어를 배웠으니까 당연한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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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시간이 있어서 그냥 쑥쑥의 생활영어 Q&A를 들어가 보고 기절할 뻔 했다. 전부 죽은 영어(죄송합니다. 나만의 표현임)를 가르치고 있었다. 그래서 외국인 친구를 초대해서 함께 전부 보았다. 그 친구도 나와 똑같이 기절했다. 여기 생활영어는 대부분 맘들과 아이들을 위해서 쓰는 영어인 것 같은데...거의 로보트를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지나친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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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어떤 맘이 아이랑 영어로 노는 비디오 클립을 올린 것을 보았다. 그때 그 맘은 거의 아무말도 안하다가 갑자기 "Excuse me"라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 미국의 어떤 엄마도 아이에게 그말은 쓰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상당히 많은 한국 사람들이 쓸데없이 "Excuse me"를 많이 쓴다는 사실도 안다. 그 아이는 더 이상 엄마가 안 가르쳐도 되겠더구먼요. 상당한 수준의 아이였으니까요. 현지에서 유치원을 다녔든지...아니면 영어동화 구연을 계속 몇년간 시켰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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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여기서 잘 잘못을 따지고 싶지않습니다. 생활영어라면 정말로 생활에 사용되는 살아있는 영어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언어습관, 즉 말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한데, 생활영어 Q&A에 있는 내용은 전혀 그런 것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처음부터 제대로 된 언어습관을 가지는것이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게 아닌가싶다. 로보트 영어(문어체)는 아이들에게 정말 재미없게 만드는 또 하나의 공부가 되어버릴 것이다. 예를 들어
>
> Will you pass me the cup, please? 우리가 배운데로라면 굉장히 정중한 표현이 될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엄마가 아이에게 하는 소리는 아닐거다. 오히려 그냥 cup please...이런 쉬운게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
> You shouldn‘t drink too much of this. 정말 정숙한 맘의 정중한 충고일테다. 그렇게 말할 수 있다. Don't drink too much 정도라면 보통 맘들이 아이에게 말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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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so much fun playing with this, isn't it? 정말 괜찮은 영어같다. 하지만 이것을 맘들과 아이들이 말할려면 얼마나 어려울까? 이것 발음 제대로 될까? 실제로 부가의문문 그렇게 많이 쓰지않는다. It's really funny 또는 그냥 What a fun! 그 정도만 해도 되지 않을까?
>
> 괜한 소리인지 모르지만 맘들이 학교에서 배운데로 I am a boy. You are a girl한다면 잘못된게 뭐가 있을까요. 전혀 잘못 아니죠. 하지만 아무도 그렇게는 말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지요.
> 저는 한국 맘들에게 "살아있는 영여" May I have your name please 보다 그냥 What's you name?이라는 말을 하길 권해드립니다. 즉 학문으로서 영어가 아닌 언어로서의 영어를 말하는 겁니다.
>
> 충분히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지만 (처음부터 완전 영어- 일반 사람들의 표현), 그냥 제 의견입니다.
> 제가 아는 아이의 경우 집에서 math라고 하니까 엄마가 "그게 뭐냐...Mathmatics라고 해야지"...하하하
>
>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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