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공구의 열풍....오전엔 TTD공구 건으로 게시판이 후끈 달아오르더니지금은 생활영어 건으로 게시판이 후끈 달아오르네요.그래서 글 올리기가 조금 더 조심스러워 지는데요,요 며칠 게시판을 보니사이언스냐... TTD냐... 많이들 갈등 하시는 것 같아 저녁준비 전에 잠깐 글 올립니다. 음...전 TTD도 가지고 있고, 사이언스도 가지고 있는데요.2달쯤 활용해 보니, 약간의 차이점이 눈에 띕니다.제가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건,둘 다 있으면 좋다... 라는 건데요. (누가 모르냐?)왜냐면..사이언스는 읽다보면 감성이 풍부해 지고,리딩시 착착 감기는 맛이 좋아 자꾸 읽게 되구요,TTD는 사이언스보단 부수적으로 얻을 게 있다는 점에서,같은 주제라 하더라도 서로 보완이 돼서 좋더군요. 다만...제가 TTD를 활용하면서 아쉬웠던건,어린 아이들이 보기엔 너무나 건조하다... 라는 겁니다.사이언스를 읽을 때 마다 아이와 저는시원하고 큼지막한 사진과한 줄 밖에 안되는 짧은 글속에 담긴 자연에 대한 경외로움과 아름다움에 대해감탄하고 또 감탄하거든요.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자연에 대한 사랑... 고마움... 짧지만 깊은 여운과 감동이 남는 글...저희 모자가 사이언스를 통해 얻는 것들입니다.그에 비하면TTD는 말 그대로 "Fact"입니다.사실만 담고 있기에 지극히 객관적이고지극히 객관적이기에 마치 교과서를 보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읽고 나면 뭔가를 좀 더 알았다는 생각은 들지만그 이상은 없다고나 할까요...그래서 취학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겐 괜찮겠다 싶지만.한창 인성.감성이 자랄 시기인 4돌 미만의 유아들에겐오히려 사이언스를 먼저 접해주는게 옳지 않나...그런 생각이 듭니다. 또 있어요.사이언스는 같은 패턴의 반복어구로 이루어져 있어,읽으면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있지요.읽어 주기도 편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책이란 별칭답게읽다보면 저절로 외우게 되는 그런 책이구요.TTD는 패턴없이 계속 쭉~ 진행이 되서 그런지,저 같이 영어짧은 엄마는 읽다가 자꾸 버벅거리게 된답니다.많이 읽다보면 좀 나아지겠지요.음...갠적으로 가장 맘에 안드는 건..."Fun Fact"가 왜 사진 위에 있냐는 겁니다.사이언스의 시원스런 편집이 너무 좋았던 터라 그런지TTD의 편집방식은 2달이 지난 지금도 적응이 안되는군요.산만하기도 하지만, 시선이 분산되면서 책 읽는 흐름이 자꾸 깨져버리네요.(지극히 갠적인 생각입니당)차라리 사진 위.아래 여백에 넣었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그래도 괜찮구나 싶었던 건TTD의 가이드 입니다.사이언스스토리북은 활용안을 보통 인터넷으로 찾아봐야 하지만TTD의 가이드는 이런 수고스러움을 덜어준다는 점에서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사이언스스토리북과 TTD중 어느게 좋아요?라고 물어보기 전에내 아이에게 어떤 책을 먼저 접해주는게 좋을까..라고 생각해 보세요.우리가 자연과학책을 읽는 의미....지식의 습득이 우선이냐?자연에 대한 애정어린 눈망울이냐?그 답을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엄마지요.한글책을 통해 이미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충분히 느끼고 있고,이론적으로 좀 더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겐TTD가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겁니다.아무튼 사이언스스토리북...읽고 넘어가면 좋은 책이라는 말씀꼭 드리고 싶네요.아직은 사이언스에 더 많은 손길이 가는 저희 아이를 보면서별 도움 안되는 말만 주저리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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