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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말하기가 안되는 절름발이 영어는 실어요~

  • 기우맘
  • |
  • 2008-05-24
4

1학년 딸을 두고 있습니다.

입학과 동시에 영어학원 초등부에 보냈어요. 그전에 영어 학습은 전무하구요.

석 달간 숙제 봐주면서 느낀 점을 쑥쑥맘들과 얘기하고 싶어요.

지금 파닉스 단계입니다. 

음가를 알고 알파벳이 어떻게 결합하면 어떤 소리가 난다는 것을 딸아이가 이해하고 있어요.

그리고 A로 시작하는 단어를 몇 개 정도 더 배우고 있구요.

대충 첫소리를 잡아내는 것은 그림과 듣기를 통해서 감을 잡는 것 같아요.

 

고민은..이제 파닉스 단계를 시작하면서 심한 기우일 수도 있겠는데요,

이 땅에서 문법영어를 배운 엄마세대들은 다들 공감하듯이 듣기와 말하기가 상당히 걱정됩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문법과 독해는 엄마세대들도 공교육만 충실히 이행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것은 동의하실거예요.

그리고 영어공부를 조금 하신 분이라면 중학교영어정도의 문법을 자녀에게 설명해주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돼요. 더 심화과정은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저 같은 경우는 엄마의 역할은 좀 더 불편하지 않게 영어를 접하게 해주고 어느정도 기초를 닦는데까지만 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엄마가 같이 하는 게 최상이지만,제 소신은 심화과정은 본인 몫이라 생각해요. )

 

하여, 읽기와 쓰기는 어떻게든 감을 잡게 도와줄 수 있겠는데요,

우리 엄마세대는 듣기와 말하기 교육을 받지 않았잖아요.

저는 약간만 호흡이 긴 문장은 아는 단어만 들릴 뿐, 그것도 발음이 유사한 것은 바로 구분이 안되구요.

제가 안들리고 말을 못하니까 자녀에게 어떻게 지도할지 막막합니다.

노래나 디비디시청은 하고 있는데요, 내용에 아이가 꽂히지 않는 이상 '우리 디비디 볼까?'하고 꼬시는 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싫다는 것 억지로 보여주기 싫어서 정말 눈치보고 있는 실정이죠.

 

또 제가 감이 없다보니 학원선택도 정말 힘들더라구요.

요즘 학원들은 정말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어느 것이 좋을지 구분도 못하겠구요.

지금 보내고 있는 학원은 동네에서 좋단다 소리 듣고 걍 뭍어서 보낸 건데, 원어민이랑 한인선생님이랑 번갈아 수업하는방식이고 아이는 잘 다니는 편이예요.

그런데 아무래도 듣기 말하기는 집에서 더 보충을 해야 귀가 뚫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노래나 디비디나 게임을 통해서 듣기부터 시작은 하고 있는데요.

막막한 질문이지만 듣기를 효율적으로 하려면 어떤 구체적인 방법이 있을까요?(질문을 하면서도 바보같은 ..^^;)

그리고 보통 영어학원을 보내시면서 듣기 말하기가 쳐져서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듣고 싶어요.

 

딸내미가 귀로 듣기보다 책의 문자로 눈이 가네요. 절름발이 영어가될까봐 노심초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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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8-05-26 14:37
답댓글

기우맘님 아이에게 부모는 정말중요한존재지요 특희 어릴수록 그렇지요  부모가 능력이  뛰어날수록 좋은것이 아니고  어떠한 교육관을 가졌느냐가 중요한거지요 부모님의 교육관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달라질수 있어요 그련면에서 따님은 좋은부모를 가진거같네요  

 영어를 학습적으로 진행하려면 언제 시작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만약에 스피킹이 되는 이중언어사용자로 키우길 원하시면  시기와 방법이  좀 차별이 되지요 언어습득은 아이의 발달과정에 따른 진행이 최고에여 ..처음 시작하는 시기가 중요한데 내아이에 딱맞는 시기별로 진행하면 무리가 없는데  좀늦다 싶게 시작하면 아이가 받아들이는데 일단 자연스럽지 않죠 싫어하는경우도있고   정 안되는경우도 생깁니다

지금 님의 아이같은경우라면 한언어가 자리를 잡아버린경우라 또다른언어를 시작한다는게 아이한테는 편한상황이 아니어요 ....사람은 익숙한것만 하려는경향이 잇거든요   디비디도 익숙한 한글로 보고 들으려고 할겁니다

이럴때는 좀특별한방법을 찾으셔야 해요  또다른언어 영어에 익숙해질때까지 시간이 필요해요

아이가 좋아하는게 뭔가요 만약 그림을 좋아하는아이면 그림과 연계시키구요 경쟁심이 강한아이면  혼자보단 또래아이와 같이 하심이 좋구요   디비디를 별로로하면 테잎듣기를 엄마랑 같이 진행하시고   요러게 아이마다 다른방법으로 첫시작을 하십시요

듣기 하고 말하기 하고 읽기 하고 쓰기  요런순서로 하시면 처음은 마냥 오래걸리는거 같으나 말이 트이면서 가속도가 붙어버립니다  어머님이 방향은 맞게 잡으셨으니  인단  참고하셔서 듣기를 꾸준희 진행 하셔요

다음 말하기는 또 다음기회가 되면 말씀드리지요  요즘 세월이 하 수상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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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샘
  • |
  • 2008-05-24 12:30
답댓글

듣기 걱정을 하셔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저희 아이 3학년인데 약 2년 책읽었습니다. 아이가 듣기보다 책의 문자로 눈이 간다면 테이프 들으며 집중듣기 시키세요. 저도 아이 비디오 보여주기보다 책 집중듣기를 꾸준히 시켰더니 학원레벨받으면 항상 듣기는 최상으로 나옵니다.(청담, 아발론등) 

한 1년 정도는 꾸준히 2시간정도 집중듣기 할수 있으면 좋은데 아직 어려 집중력이 떨어지면 중간에 로제*같은 cd로 학습시키면 듣기는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집중듣기가 소리 문자 둘을 다 잡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면 파닉스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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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빈맘
  • |
  • 2008-05-24 10:38
답댓글

저는 쑥쑥짱님을 모델 삼아 영어 하고 있는데요..

숙쑥짱님의 아들이 초2 울 딸과 같거든요..

영어는 울 애가 느리니까..

쑥쑥짱님 이름 검색하셔서 한번 글들 보세요..

말하기를 위해 뭘하시는가..듣기를 위해 뭘하고 계시는가...

그리고 내아이에게 맞는 법을 찾으시면 됩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나름 계획을 세워보시고..

유아게시판에 지금 7세 위한 글 떠 있는데..

수준이 울 딸 초2와 비슷한 경우니 참고해보세요..

즐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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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소미나
  • |
  • 2008-05-26 11:32
듣기 위주의 학원을 다니는 전 쓰기를 걱정하고 님은 듣기를 걱정하고 참 아이러니합니다.
모든 영역을 만족한다는게 참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일단은 어머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언지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을것같아요. 시험 점수에 동요되지 않고 느리게 가도 괜찮다면 듣기 중심의 영어로 시작하심이 좋을듯 싶구요.
특목고니 외고니 해서 여러정보들에 흔들릴것 같으면 학습중심의 학원도 괜찮지 싶어요. 제 평생소원이 죽기전까지 영어로 대화가능한거랍니다^^
그래서 제가 교육받았던 방식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지요. 나처럼 될까봐요. 그래서 천천히 가기로 맘먹고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는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처럼 질려서 아예 포기하면 안되니까요. 단어 뜻도 묻지않구 해석은 물론 묻지않습니다. 그냥 가끔 대충 알아듣기는 하니?
하고 물으면 느낌으로 알겠다네요. 전 그것도 안되는데 아이는 된다니까 좋더라구요. 아직1학년이니 느리게 가는것이 길게보면 더 좋은 효과를 보시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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