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 3년차에 폴리 스페셜반입니다.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간 여학생입니다. 폴리 숙제는 그닥 많지는 않습니다. 그냥
아이가 영유 짬밥이 있어 혼자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문제는 울 아이의 한글 독서량이 부족하다 보니 쉬운 단어도
생소한 경우가 많고 배경지식도 많이 부족합니다. 폴리학원이 좀 멀어서 셔틀 시간이 40분정도 되니 왔다갔다 하는
데 시간을 다 보내고 가서도 소극적이어서 수업은 이해하고 듣지만 좀처럼 말을 하거나(질문에 대답만 하고 자기가
나서서 하지는 않습니다)의사 표현을 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폴리 숙제보다 수업내용을 소화하기 위해서 학습을
해야하는데 특히 사이언스나 그래머를 위해 따로 엄마가 설명해 줘야하고 이폴리도 봐줘야 하고 ar북도 혼자 하고 나
서 봐줘야 합니다. 문제는 영어만 이렇게 하다보니 정작 책 읽을 시간이 없어 가뜩이나 글밥없는 울 딸은 조금만 긴
내용의 한글책을 보면 금세 질려합니다. 이런 딸이 성격은 착해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데 엄마는 너무 속이 상하네
요. 성적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해도 나오는 성적보면 속이 상하고 애는 자신감을 더 상실하는 것 같고 책읽을 시간도
운동할 시간도 없는데 한게 아까워서 계속 해야하는지 막상 옮기려고 해도 마땅한 학원을 못 찾겠고 엄마표로 하자니
시간이 지나서 후회하게 될까봐 걱정되고 정말 심란하네요. 아이가 수업을 60%정도 이해하는것 같은데 그냥 둬야 하
나요? 학원가기를 싫어하지는 않고 그만 다니자고 하면 다닌다고 하는데 정말 그냥 다니다 보면 아이가 머리가 굵어
져서 수업을 잘 이해하게 될까요? 아님 지금이라도 때려 쳐야 할까요? 도움 부탁드려요. 넘 절실해요. 지금 아이에게
필요한것은 책읽는 시간과 이해할 수 있는 여유인 것 같은데 폴리를 계속다니면서 같이 한글 책읽기를 하기에는 시간
적으로 넘 부족하고 피아노랑 미술도 간답니다. 저녁되서 오는 애를 잡아가며 책읽을 수도 없고 ...어찌 할까요?
도움 주세요. 폴리 그만 두신분들의 견해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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