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여자아이예요.
본격적인 영어공부라고는 작년 가을부터 튼튼 예비초등 1단계를 했구요,
너무 듣기를 힘들어하고
제가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잘 봐줄 수가 없어서 1단계만 마치고 그만두었습니다.
작년 겨울 서점에 가서 초등학교 영어 첫걸음 이란 책으로
알파벳을 겨우 뗀 상태이고
단어는 많이 알지 못합니다.
튼튼을 하면서 그래도 영어에 많이 친숙해 지기는 했지만
듣기를 영 싫어라 하는 부작용이 엄청 생겨버렸어요.
자기는 영어듣기가 세상에서 제일 싫고,
그 다음은 읽기고, 제일 좋은 것은 쓰기 랍니다.
알파벳 대소문자 쓰기를 좋아하고
쉬운 단어는 쓰라고 하면 써 놓기도 합니다.
발음기호에 관심을 가지고
혼자 모르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 발음해 보는 것을 좋아하고요.
영어에 대한 거부감과 자신감 상실이
사실 제일 걱정되는 것인데요..
(주변에 너무나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자기는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해요ㅠ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동기유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싫어하는 영어듣기는 거의 안시키고,
'sight word' 책으로 하루 한두개씩 읽고 단어 익히기만 시키고 있습니다.
쉬운 책이기에 영어를 읽는다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갖길 바라는데
오늘 하는 말이 자기는 외워서 읽는다라고 하네요..
이번에 ort공구를 보고
우리 아이에게는 어떤 단계를 주는 것이 좋을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같은 경우에는 아예 쉽고 재미난 문법책으로
영어의 뼈대를 좀 가르치면서
쉬운 영어책 읽기식으로 영어를 익혀 나가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듣기와 말하기, 발음의 문제는
어느 정도 영어를 읽고 쓰고,
영어에 자신감과 취미를 붙였을 때
자기 스스로 공부해 내는 수 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의 생각이 좀 잘못된 것일까요?
ort 를 하는 것이 나은지,
어떤 단계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평안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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