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딸아이를 영어학원에 보내야 하나 고민하는 엄마입니다.
말하기는 영유에 다닌 아이들이 역시나 잘 하더라구요. 그런 사례를 주변에서 보다보니
일반 유치원 보내고 집에서 엄마표로 리딩하고 듣기만 하는 저로서는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영어 비디오도 좋아하구요 영어책도 엄마랑 별거부감없이 보는 아이인데
말하기는 엄마랑 안 하려 해요. 엄마가 왜 영어를 자꾸 쓰냐고 하면서요...
놀이식으로 하면서 살짝 학습적인 것을 가미해주는 매일 가는 학원에서 원어민 샘과 영어를
하다보면 흥미도 느끼고 실력도 늘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이에요.
비용이 만만치 않잖아요. 작년까지 직장에 다녔는데 올해 쉬고 있거든요.
올해 휴직 상태라 교육비가 솔직히 많이 부담이 되요.
그런데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이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보내야 하는건지
지금 하는대로 듣기하고 리딩만 집중해도 되는건지 고민고민 또 고민이 됩니다.
첫째라서 아무래도 걱정이 되네요.
아이가 4살 때 엄마가 영어로 몇 마디 하자 “엄마 미국 사람이야? 그럼 미국 가서 살어”
라고 싫어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인풋을 전혀 해주지 않았어요.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를 시켰으면 좋아했을 수도 있는데.. 그냥 두려워서..싫어해버릴까봐.
그런데 6세부터 조금씩 들려 줬더니 재밌어 하더라구요.
한글 독서가 워낙 탄탄해서 영어책도 유추해내는 능력이 좀 있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말하기는 쉽게 늘지가 않네요.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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