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쑥쑥맘들 만나뵙네요. 꾸뻑그 동안도 잘 계셨는지요? 저번 글을 쓴다음에 수 많은 질책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지금 독일에 있는데...여기서 울 친구를 만나서 들은 얘기를 적을려고 합니다. 그 친구는 교수로 있습니다. 지금은 안식년으로 독일 대학에서 약 일년정도 있을려구요.그 친구 얘기듣고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한국을 떠난지 이제 6개월이 되었는데, 그 아이가 현재 8살입니다.한국을 떠나기전에 2년동안 영어공부에 6천만원을 썼다나요. 저 과격한거 아시죠? 바로 " 미친놈" 이라고 했죠.그랬더니 그 친구 하는 말이 " 나 정말 미쳤지? " 그러더라구요.그 친구와이프도 교수이고, 집안이 잘 살아서 마구 투자했나보더라구요. 그런데 그 친구 결론은,괜히 시켰나보다. 입니다. 좋다는 원어민 영어학원(한달 150만원 이라고 하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좋다는 것은 다 했데요.그런데 결론은, 오히려 아이에게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심어주어서 영어라면 무조건 싫어한대요. 그래서 지금 여기 독일에서 학교를 보내고 있는데 독일어에 대해 배우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면서, 자기가 했던 방법이 너무 잘못되었다...이렇게 결론을 내더라구요.즉, 그냥 좋은 학원만 보내면 된다는 사고방식이였는데 너무 잘못된 생각이였다고 하더라구요. 영어환경이 안되어 있는 곳에서 그냥 마구 영어를 주입하니까 아이의 머리가 그것을 소화하지 못하고 역효과를 내었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와 돈카트(독일식 소주)를 마시면서 어떻게 하면 집에서 영어환경을 만드는가에 대해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었구요. 그 친구 전적으로 지지해 주었습니다. (제가 쓰는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 맘들이 So, what?이라는 질문을 하는데 거기에 대한 나의 명확한 이론과 논리는 제가 쓰는 글을 계속 보시면 맘들께서 스스로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결론을 내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홍보가 될테니까요. 참...제 필명만 보고 두드러기 나시는 분은 그냥 욕하면서 스트레스 푸시기 바랍니다. 난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쓸테니까요.) 지금 한국은 토요일 저녁 6시가 되네요.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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