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새로 생긴 전국 유명의 체인 어학원 설명회를 여기 저기 들으러 갔었어요...
좋은 정보도 얻고 선물도 챙길겸...
그런데 괜시리 아이들 테스트 받아보게 하니
맘이 싱숭생숭...ㅜ.ㅜ
초등 1학년인 우리 아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지지부진한 엄마표와 튼튼을 끊을까 하는 생각에
유명학원에 망설이다가 등록했어요(아이랑 제일 친한 아이가 수강한 것도 큰 몫을 했네요)
그렇게 3일을 보냈습니다.
알파벳 쓰기 숙제를 하는데,,첫 날엔 그런가보다 했는데 둘쨋날엔 초조해지기 시작했어요.
이럴려고 학원 갔나해서요... 그런데 온오프 동영상 시스템이란 재미난 영어공부를 설명회 때 철썩같이
들었는데(친구 엄마도 마찬가지...) 우리 아이 레벨은 그게 아니네요. 오디오 들어보니
나무 tree 그 다음엔 t. r. e. e. 이렇게 스펠을 불러주네요...
켁....
삼성 그림책 시리즈 테잎 중 한글 나오는 테잎은 아예 빼고 들었던 저에겐 유명 학원의 재미없고 이런 오디오
씨디는 충격 그 자체였어요, 친구 엄마한테 이 사실을 얘기하니 자기도 생각지 못했다면서 먼저 그만 두신다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이래저래 3일만에...어학원을 조용히 나왔습니다.
물론 대책은 크게 없습니다.
그렇지만 심기일전... 그래요...제 자신을 반성하고 심기일전하는 교휸을 얻었어요,
학원에 충성할 것이 아니라...제 맘을 다독이고 아이에게 최선을 다한 다음...언젠가 꼬옥 필요하면
그 때 다시 학원문을 두드릴려구요,,,
그런데 초등 1학년 아이에게 지금같은 그런 교육은 아니다 싶어요.
저 ,,, 그렇게 한 게 잘 한 걸까요?
신랑한테 이래저래 얘기하면서 "g"발음을 정확하게 입모양이며 하는 딸을 보니...제가 너무 오버하며
생각했는지...이러저래...튼튼 다음 단계 밟아가면서 엄마표 다시 열심히 해 볼려구요...
힘 좀 주세요...ㅜ.ㅜ 내일 또 해가 뜨겠지요...
오늘 밤 영어 학습서 또 뒤적이며 잠 못 들것 같습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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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어떠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