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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원 이틀 보내고.

  • 리미엄마
  • |
  • 2008-06-08
13

아*론 어학원 이틀 보내고 고민중인 엄마에요(10살)

그동안 화화랑 문법을 아이 혼자서 곧잘 공부하길래 내버려 두다가

아무래도 말하기가 부족하다 싶어서

학원 테스트하고 등록을 했는데 결과는 CI반(최하위레벨)

사실 스펠링은 자연스레 익히라고 따로 시키지도 않았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어요

테스트 유형을 모르고 간 저의 죄죠

암튼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 온 큰 어학원이고

비싼 가격만큼 하겠지 하는 마음에 보내보니...

이건 너무 아니다 싶어서요...

교재 6권에 무슨 숙제가 그리도 많은지요

아이가 모르는 공부라면 그냥 배우라고 할텐데

이건 너무 아이의 수준보다 낮은데다가

(성인회화 교재정도는 해석가능하고 내용파악도 잘하는데 말이죠)

수업 받고 돌아온 후 책을 펼쳐보면 선생님이 공부 시킨 흔적은 거의 없네요

아이가 해야 할 의무(숙제)는 무지 강조하면서

선생님이 해야 할 의무(진도표만큼 이라도 공부)는 행하지 않으니

괘씸하기만...

더군다나 원어민 샘 수업시간에는

아이가 맞게 쓴 답을 틀렸다고 고치라구 했더라구요 아흑,,

문제는

Are there four marbles?

인데 본문 내용에  구슬이 3개라고 나와있어요 그러니 아이는

No,there aren`t 라고 썼고 외국인 샘이 칠판에 써준 답은

No,there is not four marbles라고 고치랬다네요

 

아이는 수업 재밌다고는 하고 힘들어도 공부하고 싶다는데

수업과 숙제로 뺏기는 시간이 만만치않구요,

아는 공부 또 시키자니 시간도 돈도 넘 아깝구요

학원숙제 외에는 암것도 꿈꿀수가 없어요

학원 개강한 후 하루도 맘편히 자본 적이 없어요

일단 아이 잘 타일러서 끊자고 하긴 했는데..

 

전처럼 집에서 엄마랑 하자

하지만 좀 더 꾸준히 열심히 하자고 약속했는데

이렇게 영어땜에 우울해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네요

 

월요일에 수강 취소하고 환불받을 생각인데

아이한테 공연히 미안하네요

처음으로 다니는 학원이라서 아이는 무지 의욕이 넘쳤는데...

 

암튼 어제 이 곳 사이트 들어와서 글 읽어보고 용기를 얻었어요

그럼 남은 주말 행복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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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맘
  • |
  • 2008-06-09 06:46
답댓글

원어민 선생님께서 고쳐주신것은, 우리 윤성도 격었던 과정중의 하나입니다.

대답이 된다고 답이 되는게 아니구요,

원어민 선생님께서, 내 주신 문장구조로 답을 해야하는 규칙이 제시되었던 문장일꺼에요.

No, there are not four marbles. 라고 했을 것 같은데... ㅡ.ㅡ;

 

외국인교사도 문법틀립니다. 잘 살펴보셔야되요...

작년에 한페이지에 거의 제대로 체점된게 없어서, 틀린것도 맞는걸로 되어있고, 교사가 고친것도 엉터리로.. (아주 약간씩 오류를 범했습니다.), 제가 확실하게 학원에 가서 항의한 적 있거든요.

그 뒤로 좀 성의있게 체점해 주더군요.. 그래도, 가끔씩 틀리게 체점되어 왔습니다. - 나중엔 포기.

 

우리나라사람들도 말할 때 문법에 꼭 맞게 이야기 하지 않는 것처럼, 원어민도 자신이 국어(영어)선생이 아니었던 이상, 정확한 문법 구사, 신경쓰지 않으면, 힘들꺼란 생각 드네요.- 변호 아니고 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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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미엄마
  • |
  • 2008-06-09 17:26
우리도 더러 국어 문법 똑바로 사용하지 않듯
외국인 선생님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해 주었는데 아이 말이,
배우러 가는건데 똑바로 알려줘야 하는거 아니냐구..

그런 경우 너의 생각을 선생님께 표현해야 한다고 말해주었어요
그러다보면 실력이 더 느는거라구..

에고 학원을 보내도 엄마들 몫만 더 요구되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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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월
  • |
  • 2008-06-08 23:13
답댓글

저 같은 경우는 요즘 학원을 생각해 보고 있어요.

학원을  다녀보지 않았기에 아이가 학원에 관심을 보이기도하고

집에서 엄마표로하니 쓰기와 말하기가 잡히지 않아(초 1) 괜시리

계속 불안한 맘을 떨쳐 버릴수가 없네요.

..전화영어도  생각했었는데 요즘 가격이 올라 그 돈이면 차라리

학원이 낫겠다 싶기도 하구요...

말하기를 접해야 되는 적정한 시기를 놓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고....

암튼 저두 왕 고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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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미엄마
  • |
  • 2008-06-09 17:30
불안해하지 않으셔두 되여..^^
엄마보다 좋은 선생님은 없다고 생각해요
저 오늘 학원비 환불처리 하고 왔는데
시간 나면 관련 글 포스팅 할께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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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쑥쑥짱
  • |
  • 2008-06-08 17:52
답댓글

저두요~

집앞에 학원이 들어서서 그냥 구경같다가 무료 체험권 1주받고.. 공짜니까 다녀봐? 하다가 1주가 두달되더군요.

그렇게 두달을 다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엄마표로 돌렸습니다.

그런데 다녀보고 나니~ 사실은 더욱 엄마표에 열심히 하게된 계기도 된것같아요.

뭐랄까 좀더 체계적으로 제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서 매일 해야될일은 진행을 해야한다고나 할까?

뭐 그렇습니다.

주위의 영어 잘하는 아이들을 봐도(엄마표로...) 집에서 꾸준히 뭔가를 하면 그게 성과를 보이는것같습니다.

학원다닌다 생각하시고~~(그리 생각하면 왜 맘이 편하잖아요 ^^) 학원보낼돈으로 책도 많이 사서 보여주시고, 매일 매일 뭔가를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정말이지~~~ 즐거우면서 알찬 날들을 보낼수있을것같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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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미엄마
  • |
  • 2008-06-08 20:52
화이팅에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큰 힘이 되네요!!!
그동안 주위 말 듣지않고 소신껏 해왔는데 잠시 미쳤나 싶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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