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자는 어릴 적부터 우리말을 “중시”하는 지도를 하였습니다. (생일이 2월로써 7살 입학)
1).4살 때 6개월 동안에 한글기초를 거의 완벽히 익혔고 이어서 독서에 집중하였습니다.
(1).이 기간 중에 비교적 장문에 속하는 동화책 250여권을 제2교재로 사용함으로써 동화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였습니다.
(2).이 기초교육 기간 중에 2,000여 낱말이 수록된 어린이 그림국어 사전 1권을 통째로 익혔습니다...이 사전을 이용하여 소리와 쓰기의 차이 그리고 낱말의 뜻까지 익히는 과정을 거치는 등 국어 기초교육 마무리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2).5살 봄부터 12월초까지 8개월 동안에 한자 1,000자를 깊이 있게 익혔습니다...한자는 쓰기도 어렵지만 어린아이에겐 쓰기보다 그 뜻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어렵습니다. 결과적으로 한자 1,000자를 가르친 다는 것은 1,000개의 낱말의 뜻을 익히는 결과가 된다고 봅니다. 그만큼 한자교육은 국어수준 향상에 큰 보탬이 된다고 판단합니다.
3).우리아인 이때부터 모든 책을 정독하였습니다. 위 과정이 정독을 할 수 있는 기초가 되었다고 판단합니다...입학 전까지의 독서량이 2,500여권, 3학년 말까지의 독서량을 6,000여권으로 추산합니다.
-.위 과정이 진행된 직후인 6살(정확히 5살 12월 달)부터 영어를 시작하였고 영어도 모두 우리말로 해석하고 우리말을 영작하는 우리말 위주의 교육을 하였습니다...영어 첫 교재인 “let,s go"의 첫 문장, 첫 단어부터 쓰면서 암기하였습니다. 컴퓨터와 tape를 통하여 단어의 발음과 연음을 익혔습니다. 모든 문장을 우리말로 해석하고 해석한 우리말을 거꾸로 영작하며 “let,s go" 1단계부터 6단계 과정에 나타나는 1,700여 단어와 1,500여 주요문장 모두를 비교적 명확히 암기하였습니다. 이것이 입학 전까지의 과정입니다...최근엔 모든 교재의 문장을 ditation, shadowing하며, 모든 단어를 암기하며, 직독직해에 충실하고 있습니다...결과적으로 ”듣기, 읽기, 쓰기“에 집중하는 공부를 꾸준히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독서량과 시간
1).3학년까지는 월평균 100권 이상 독서하였습니다. 4학년 들어선 월평균 50권(200page 이상 분량)의 소설 또는 동화를 읽고 있으며, 만화 등 흥미위주의 책을 월평균 50여권 읽습니다...도서관 4곳에서 1회에 31권 대여합니다...방학 땐 독서시간도 독서량도 2배 이상 될 겁니다.
2).일과로 지정된 독서시간은 평일은 매일 밤 40분 정도입니다. 휴일엔 아침 7시부터 1권 읽고 오전 중 독후감을 컴퓨터로 작성하고 밤 시간에 1권 읽습니다...이 시간엔 대부분 200page 이상 분량의 장편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통상 40분에 200page 1권 이상 읽습니다.
3).공부시간 중간 중간의 잠깐의 짧은 휴식시간엔 만화 등 재미위주의 책을 주로 읽습니다. 통상 10분 미만에 1권 이상 읽습니다. 만화는 책상위에는 비치하지 못합니다. 즉 공부시간과 별개로 취급되며, 독서량 통계 숫자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지정된 주요 독서시간의 변화 과정
1).아침 시간의 독서 : 독서를 시작한 4살 때부터 아침 밥 먹기 전 1권씩 소리 내어 읽었습니다...유치원 때인 6살 땐 아침에 40분간 독서 후 등원하였습니다.
2).저녁 시간의 독서 : 4살 때까지 밤 잠자기 직전에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가 동화책을 읽어 줬습니다...5살부터 잠자기 전 30분 동안 아이스스로 독서토록 하였습니다. 즉 5살부터 아이스스로 읽었고 일체 다른 사람이 읽어주지 않았습니다.
3).초등학교 입학하는 7살 1월초부터 아침시간 40분 동안을 영어시간으로 지정하여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밤9시 20분경부터 40분간 독서시간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1, 2학년 땐 낮 시간에도 지정된 독서시간이 있었고 (평일 하루에 2회, 80분 정도 독서시간으로 배정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특히 방학기간엔 독서시간을 크게 늘렸습니다. 즉 아침시간을 중하게 여기고 그 시간에 중하게 여기는 과목의 공부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독서와 성적과의 관계 ?
1).적어도 초등시절엔 정독의 능력, 습관 여부가 성적과 직결된다고 느낍니다...우리아인 정독에 습관 되어 있어서(?) 교과서 내용 대부분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편입니다. 더구나 교과서에 나타나는 낱말을 모두 한자로 쓰고 그 뜻을 익히기 때문에 진행 속도도 빠르다고 봅니다. 국어는 물론 사회, 과학도 교과서에 나타나는 낱말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내용을 소화하는 기초라고 봅니다. 수학의 경우에도 이해력과 핵심을 정리하는 능력이 해결의 열쇄라고 봅니다.
2).다독에 습관된 어린이는 정독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자연스럽게 이해력이 향상될 중학 시점에는 다독에 습관 되었더라도 독서의 결과가 성적과 연결된다고 들었습니다.
3).정독이 다독에 비하여 진행속도가 크게 느린 듯 보여도 결과적으론 그렇지 않다는 경험을 손자를 지도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정독도 독서량 증가에 따라 자연스럽게 속독의 수준으로 발전된다는 사실을 경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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