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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 ...아들맘
  • |
  • 2008-06-17
4

 

 

오늘도 마감뉴스를 보다가, 사교육 열풍, 해외연수 필수 이런기사 봤어요.

 

얼마전 이비에스에서 조기유학 3부작에서, 하버드대 한국인 교수가 나와서 그랬답니다.

제가 들은 말중에서, 유학오는 외국인 학생중 10%가 한국인이다.

한국인 유학생이 하버드로 합격해서 들어오면 이중에서 60%가 자살을 한다, 시도한다?

이렇게 말하면서, 이유는 그렇게 노력해서 외고 특목고 어쩌구해서 들어왔는데,

너무 허무하다, 졸업 이후 진로도 헷갈린다............. 그런 애기였어요.

 

그리고 미국에서 꽤 괜찮은 대학을 나와서 방송사 피디가 되고싶었던 청년은

한국 방송사 시험을 칠수가 없드래요.

자기처럼 조기유학생은 상식 시험을 통과할수가 없다는 겁니다.

한국어로 된 상식 시험은 도저히 못본다구요.

 

결국 유학원에서 일합니다. 상담사로.

(애들 유학 보낸 엄마들도 유학원 많이 내더군요. 그 엄마들이 재취업으로 유학 상담해주구요. )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요.

과연 그렇게 특목고, 난리를 치고 서울대 난리치고 그러는데.

 

먼저 전문직중에서

요즘 의사나 한의사도 별볼일 없고, 앞으로 변호사도 로스쿨에서 무더기로 변호사 나오기 때문에 희소성 없고

교수도 아마 앞으로는 거의 계약직이고,

조기유학 다녀와도  그 청년처럼 국내 입사시험 안되면 유학원 다니거나,

거의가 외국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더군요.

앞으로 직장이 점점 줄어든다고 합니다.

석유는 고갈돼가고, 만약 석유 없는 미래 이런거 생각하면 IT 업종도 미래가 안보이고,

지금처럼 매스미디어에서 개인 미디어의 힘이 커지면, 과연 방송사나 신문사가 앞으로 10년후에도

존재할지. 특히 신문사의 경우는 너무나도 불투명한 미래가 보이구요. 이런데 기자분들, 암울.....

 

 

다들 난리치면서, 공부 시키는데. 그렇게 똑똑하게 키워서 외고 특목고 보내고나서

하버드든 서울대든 암튼......

고지인 꼭대기에 올라가보니,

정말 꼭대기가 별볼일 없다는 거 알고나면,

얼마나 실망할까요..................

 

아이들이 결정할 테지만, 어떤 직업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말 요즘엔 궁금해집니다.

지금 백수가장이 200만이라는데,

그중엔 고학력도 많을겁니다.

백수가장이 200만이면 거기 딸린 식구를 4명으로 치면, 거의 800만에서 그 이상이 고통 받고 있다는 소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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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와작
  • |
  • 2008-06-17 11:56
답댓글

조기유학 아니면 교포자녀들중 가장 성공한직업이 어학원 강사랍니다.

요즘 대형어학원에는 원어민수준의 거기에 한국어실력도갖춘데다가 문화적인 이질감도없고 국내 입시분위기를 잘따라가는 훌륭한(?) 강사들이 넘쳐납니다.

실력인정받으면 몸값도 만만치않다고해요.쩝

조기유학해서 영어하나라도 건지면 먹고사는데 지장없다는 생각으로 떠나는 아이들을 주변에서 종종봅니다.

그아이들이 한10년후에 다시들어와서 스타강사로 이름을 날릴까요? 참 씁쓸합니다.

제가 아는이가 얼마전에 아이를 낳았어요.

미국간다고 준비중이라네요 둘째는 거기서 낳는다면서 . 돈이면 뭐든 되는세상이 참원망스럽습니다.

요즘 이런저런일로 참우울한데 누군가의 위로가필요해 이곳에 몇자적었네요.

도움되는내용이아니라 죄송하지만  우리모두 힘내자는결론입니다.씁쓸해도 할수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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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영맘
  • |
  • 2008-06-17 10:51
답댓글
얼마전 울집에 목욕탕 공사를 했읍니다 출장비만도 장난이 아니고 순식간에 몇 십만원이 후루룩~~ 수리를 하시는 분은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 나이드신 분이셧어요 일하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햇는데 자기는 요새 너무 행복하다고 하는 거에요 자기 형님 은 일류대 나와 회사 다니다가 일찌감치 정년 퇴직해 아직 까지 놀고 계시는데 자긴 아직도 70 까지도 일할수 잇다네요 ^^한달 수입 최하500이라네요 더열심히하면 그이상도 되고요 그렇잖아도 옆집 목욕탕 수리하는데 돈 백만원 깨졌다는 애기도 들었던 참이에요..그래서 그분은 자기자식 한테 공부공부 안한데요 지하고 싶은거 하게 놔둔다네요 형제 중에 자기만 공부 못햇는데 지금은 자기가 제일 편안하게 산데요 ..물론 돈이 다는 아니지만 나이들어서도 할일이 잇고 능력잇는건 보기 좋아 보였어요..게다가 아주 즐겁게 일을 하셔서요 아주 인상이 깊었답니다 근데요... 아무리그래도 왠지   내자식이 그런일을 한다면 그리 흔쾌하진 않을것 같아요  입으로는 직업에 귀천이 없다 말하면서도 말이에요 정말이지 앞으로의 세대에는 천한 직업일수록 돈을 더 많이 벌게 될것 같습니다 지금도 물론 그렇게 되고 잇구요 얼마전 청소부 뽑는데 대졸자들 도많이왓다는 기사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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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zzy
  • |
  • 2008-06-17 09:19
답댓글

우리 시동생은 이곳 지방대학에서 박사학위마치고 순전히 자기 노력으로 미국에있는 연구소에서

박사후 과정을 학비와 생활비 지급받고 연구원으로 5년째 일하고 있어요.

시동생은 대학에서 지금 일하게 된 연구소에서 먼저 공부하셨던  한국대학의 은사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고

정말 본인이 잠 안자가며 공부해서 뚫은 길이예요.

이곳에서 시골 고등학교나와 강원도에 있는 대학에서 학위받을때까지 그렇게 잘풀려서

미국갈줄은 몰랐었지요.

그곳 연구소에서도 본인이 워낙 착실하니까 네가 있고 싶을때까지 언제든지 이곳에 있어도 좋다고

한답니다.

이제 30대 중반이니 본인미래도 밝을거구요.

 

지방 출신이라 안된다,    명문고,명문대 출신아니면 안된다.

그러한 극단적 사고는 이제 많이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가까이에 있어 보아왔던 시동생을 보며 저도 깨달은 것이 많답니다.

 

우리아이의 꿈은 과학자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

네가 행복한 직업을 택해라

그랬더니 아는 엄마가 그러더군요.

자기가 좋아하는 직업을 우선으로 택하면 굶어죽기 딱 좋다구요.

돈이  따라오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구요.

그것도 일리는 있지요. 자기는 좋고 처자식이 힘들면 뭔 소용이겠어요.

 

요즘 과고 준비하는애들, kmo  공부를 8시간씩 한다고 들었어요.

아무리 과학이 좋다고 한들 그렇게 하면 싫어지지 않을까요?

 

미래에는 또 어떨지 모르지만 길은 하나가 아니니 자식을 앞에두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멀리 보렵니다.

공부를 잘하면 물론 좋지요.부모에게 큰 기쁨이니까요.

하지만 전 아이가 먼저 사는게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며 인생을 살아가길 바래요.

공부도,성취도 그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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